마태복음 16장 24절 십자가 아래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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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간 동안 평안히 잘 보내셨습니까?
한주간에 한번씩 뵈니까...한주간이라는 시간, 안에는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인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주간은 날씨가 쌀쌀했습니다만 그러나 분명합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좋은 봄, 이 좋은 3월달에, 가장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10분간 이라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3월달 나에게 가장 가치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사실 이 세상에서 많이 사시지 않았습니다.
33년을 사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 자리에는 예수님 보다가도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많은 시간을 활동하지 않으셨습니다.
공생애는 딱 3년만, 활동을 하셨습니다.
그 짧은 기간동안, 예수님께서 하실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3년동안, 가장 가치있는 일을 하시기 위하여 애쓰셨습니다.
천국복음을 전파하셨고
마지막에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1. 그리스도인 십자가 아래에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18 에는 말씀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의 능력과 은혜를 잘 알지 못해서 그렇지,
십자가 아래에 나가면, 십자가 아래에는 무한한 능력과 무한한 은혜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올해 달력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3월 25일에 십자가를 지십니다.
예수님께서 지시신 십자가는 멀리서 보면 다른 십자가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십자가는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그 당시 로마사람들이 죄인을 죽이는 사형틀 이었습니다.
요즈음은 십자가, 십자가, 그러니까 십자가가 좋은 줄 알지만, 그 당시는 십자가 그러면, 울던 아기도 울음을 뚝~~ 그치는 무서운 물건이었습니다.
한번 상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언덕위에 십자가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아 무슨 기도원인가?
어떤 교회에서 십자가 조형물을 많이 세워 놓았나 보다..
하지만 그 당시는, 다들 고개를 돌렸습니다. 다들 그곳은 피해서 다른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죽음과 저주의 자리.
멸망과 원한과 슬품의 자리가 십자가 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한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도 서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구분이 않됩니다. 멀리서 보면, 똑같은 저주와 죽음과 멸망의 냄새게 납니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면, 구분이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다른 십자가와 틀립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신 지신 십자가....
우리를 구하시려고, 흘리신 은혜의 피가 뭍어 있습니다.
우리를 살리시려고, 받으신 예수님의 은적이 뭍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눈물과 땀과 피가 얼룩져 있는 십자가..
그 십자가에는 붙어 있는 팻말을 보면, 확연히 알아 볼수 있습니다.
다른 십자가에는 그 사람의 죄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나쁜짓을 했습니다. 도둑질을 했습니다. 살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팻말에 죄가 하나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예수님의 십자가는 멀리서 보면, 구분이 않되어도, 가까이 가서 보면, 분명히 구분이 되고 알아볼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음주일이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고난주간입니다.
멀리서 바라보고 지나치지 말고, 예수님의 십자가에 가까이 찾아가는, 은혜의 고난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에 주일날 들어가십니다. 그때 사람들이 종려가지를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환영합니다.
하지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성전을 정화하고, 성경말씀을 가르키니까..
사람들이 외면합니다.
나중에는 예수님을 잡아가도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 못 박으라고 소리칩니다.
그래서 금요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게 됩니다.
매일매일, 의미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번은 홈플러스에 갔더니, 무조건 만원에 지갑을 떠리미로 파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오늘 판매를 정리합니다. 무조권 마원...만원.,...여기있는 모든 것이 단돈 만원입니다.”
야...가죽지갑, 가죽 핸드백이 단돈 만원이라니....
그리고 얼른 보았더니, 디자인이 너무너무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가죽이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거기다 가격까지 저렇게 저렴한데,
“명품지갑 명품 핸드백 살필요가 뭐가 있는가?
얼른 사서, 창인이 엄마한테, 당당하게 선물을 주고 어께한번 펴야 되겠다.“
그리고 가판대로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면서 보니까...자세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실망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멀리서 볼때는 멋있는 가죽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다, 비니루 였습니다.
거기다가 밖음질이 얼마나 대충대충인지...실밥이 툭툭 튀어 나온 것이, 제눈에도 보였습니다.
결국 이것 저것 살펴보다가 않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런 싸구려 사가지고 갔다가는, 창인이 엄마한테, 좋은 소리 못듣겠구나.”
싸구려와 명품은 멀리볼때는 구분이 잘 안갑니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무엇이 싸구려 인지, 무었이 명품인지, 분명히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싸구려는 단돈 만원....
하지만 명품은 10배, 백배를 하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명품신앙을 어떻게 봐 주실까?
싸구려 지갑보다, 명품지갑이 10배 백배, 가치를 더 쳐주는 것 처럼...
예수님께서는 천국에서 명품신앙은 10배, 백배, 아니 천배로 가치를 쳐 주실줄로 믿습니다.
십자가에 가까이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예수님과 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집니다.
가까워지면, 더 잘 살펴 주십니다.
가까워지면, 나도 예수님을 더 잘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2. 어떻게 하면 내가 십자가 아래에 가까이 다가갈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 보니까..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학생들은 줄임말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엄빠주의...주의라고 해서..민주주의 자본주의 처럼, 무슨 깊은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엄마 아빠를 주의 해라 라는 뜻이랍니다.
낄끼빠빠.... 이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라는 뜻이 랍니다.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을 왜 이렇게 줄이는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동질감, 동료의식을 발생시키기 위하여,
우리만 아는 말을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서로 동질의식, 동질감이 있어야 합니다.
더 나가서 예수님과 나 사이에도 동질감, 동료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과 동질감이 있습니까?
나는 예수님과 하나이다. 라는 일체감이 있습니까?
요한복음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한복음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그리스도인은 성삼위 하나님과 일체감이 있어야 합니다.
아니 일체감 정도가 아니라, 사실 내가 그속에 들어갈 때, 마침내 구원의 여정이 완성되고,
영화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성삼위 하나님이 나를 감싸시고,
성삼위 하나님께 내가 참여하고...
그런데 오늘 말씀보니까..예수님께서는 나의 죄를 위하여, 나를 성삼위 하나님께 참여하도록 하기 위하여,
성삼위 하나님이 나를 감쌀수 있도록..
예수님께서는 나의 죄를 완전히 사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나의 모든 죄가...사하여 지고, 나는 거룩하게 되는 역사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시간적 선후의 차원이 아니라, 만남의 차원이며 은혜의 차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2천년 전에,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지지만, 그 은혜로 2천년후 나의 죄가 사하여지는 역사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적으로는 2천년 전이다, 2천년 후이다 라고 할수 있겠지만,
나의 죄가 사하여 지는 것은 바로, 현재 나의 사건이요,
나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바로 오늘 나의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사하려고 십자가를 지신것을 부인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나의 모든 죄가 사하여진 것을 부인합니다.
이러한 불신앙의 부인은 여러 가지로 발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부인하고..
더 나가서, 나의 나된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부인합니다.
반대로 이러한 사람의 특징은, 나는 부인하지 않습니다.
나의 성격
나의 자존심
나의 능력..등등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예수님을 인정하고 나를 부인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받으려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인정하고, 나를 부인해야 합니다.
더 나가서, 예수님과 하나가 되기 위하여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는데,
나도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질때, 예수님과 하나가 될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처럼 십자가 진사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진사람..
나의 십자가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자식이 십자가 일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남편이, 아내가 십자가 일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직장이 십자가 이고, 어떤 사람은 교회가, 직분이 십자가 일때도 있습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님과 한 팀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십자가 지는 사람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사람
바로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예화입니다.
어떤 사람이 사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괴로워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꿈을 꾸는데, 자기가 너무너무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마침 그때 천사가 왔다갔다 합니다.
“아이구...이 십자가가 너무 무거우니 좀 가벼운 십자가를 바꾸어 주세요..”
천사가 안되는데...그러면 않되는데....이번 한번만 이니 그럼 마음에 드는 십자가로 바꾸세요..
그러고 반대편 언덕에 가보니, 십자가가 얼마나 많이 세워져 있는지 모릅니다.
큰 십자가, 작은 십자가...금십자가...은십자가..
작은 십자가를 얼른 잡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체면이 서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른 집사님들,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 장로님들이...다들 큰십자가를 지고 갈텐데...
내가 달랑 작은 십자가를 손에 쥐고 가면, 뭐라고 할 것인가?
조금 무거운 십자가를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한참 동안, 고르고 골라서, 있어보이고, 그러면서도 내가 질만한 십자가를 골라서 어께에 매었습니다.
“아유 감사합니다. 십자가를 바꾸니가 질만하네요...고맙습니다.”
그랬더니 천사가 웃으면서 말합니다.
“...아까전에 그 십자가를 다시 지셨어요... 예수님께 나에게 딱 맞는 십자가를 주셨답니다.”
고린도전서 10:13 에 말씀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십자가 지는 것은 내가 예수님과 같은편, 같은팀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십자가를 질때, 비로서 예수님을 향한 길이 활짝 열리는 것입니다.
3. 십자가를 지면 무슨 일이 생깁니까?
사람은 너무 이기주의여서, 꼭 나에게 무슨 이익이 생기고, 나에게 좋은 점이 무엇이냐?를 먼저 따지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갈 때, 비로소 예수님을 따라 갈수 있게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거쳐서, 부활승리 하시고, 심판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십자가를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갈 때 비로소 부활의 자리에 설수 있으며, 천국을 기업으로 받는 자가 될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곧 승리의 여정이며,
십자가는 곧 믿음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하는 징표이며,
십자가는 곧 예수님과 한편이요, 같은팀이라는 증거이고
십자가는 천국시민의 징표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3월달은 사순절, 고난주간, 부활절....매우 중요한 달입니다.
꼭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이 가신길을 따라가 보시고,
신령한 큰 은혜가 있는 3월달로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