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깊어지는 교회 마태복음 8장 10절(송구영신예배)
2008.12.31 16:54:24 조회5207
마태복음 8장 10절 믿음이 깊어지는 교회(송구영신예배)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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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교회에는 무척이나 큰 변화가 준비된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준비된 변화가 이제 하나씩 둘씩, 현실되어, 큰 변화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해가, 2009년 새해인것 같습니다.
변화는 두가지로 나타납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변화가 하나이고, 또 하나는 내부적으로 나타나는 변화가 그 하나라 하겠습니다.
겉으로, 형식적으로, 주위에 환경적으로 변화가 나타납니다. 겉변화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 분명하게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겉변화에 민감합니다.
하지만 사실 중요한 변화는 내면적인 변화라 하겠습니다. 마음과 생각의 변화가 사실을 매우 중요합니다.
내면적인 변화가 근본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외부적인 변화는 사실 무의미한 변화가 되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혜있는 사람은 근본적인 변화, 내면적인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새해 우리교회 표어는 “믿음이 깊어지는 교회”입니다.
내면적인 변화를 통하여, 외면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되겠다고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내부적인 변화를 통하여, 외부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되겠다고 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1. 믿음이 깊어지는 신앙
10절 상반적에는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놀랍게 여기시는 정도면, 백부장의 믿음은 어떻게 보면, 인정받은 믿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인정받은 믿음....
백부장은 위기를 맞이한 사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자기의 종이 병들게 되었습니다.
자기 종이 병든것은, 자기 몸과는 아무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지나칠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병의 군사를 지휘하는 리더입니다. 사람들을 지휘하는 리더로써 보기에는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휘화 병졸들의 사기에 관련된 문제요..
또한, 자신을 신뢰하고 따르는 부하 장병들과의 믿음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백부장 처럼 민감해야 합니다.
나의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빨리 알아차려야 합니다.
우리사회의 잘못중 하나는 둔감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에서 시작된 금흉위기를 보면서, 설마설마 하다가,
문제가 발등에 떨어지자 그제서야 해결하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경제리더들이., 조금만 더 민감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생활에 문제가 있고, 말씀생활에 문제가 있고, 예배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면,
민감하게 알아차려야 합니다.
문제가 발견되어도, 괜찮겠지 하고 넘어가다가, 나중에는 큰 댓가를 치루고야, 아쉬워 하는, 이런 아마추어적인 자세는 버려야 하겠습니다.
백부장을 프로였습니다. 백명의 사람을 관리하는, 사람관리의 프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하가 병이 들자, 단번에 심각하게 생각하고,
바로 예수님을 찾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저의 부하가 병이 들었습니다. 예수님 고쳐 주십시오..”
예수님을 찾는데 프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만나는데 프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예수님께 찾을때, 설렁설렁...되든지 말든지...
자 이렇게 찾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고쳐 주시옵소서..”
“꼭 고쳐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고쳐 주시겠다고 말씀만 하여도, 내 부하는 낫을 것입니다.”
“예수님..말씀만 하시옵소서...”
이렇게 철저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찾아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2009년 한해는 철저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찾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할수 있거든 고쳐주십시오...”
자 성경에 보면, 사람이 예수님께 이렇게 부탁드렸습니다.
이 사람은 아버지입니다. 자기 아들이 귀실들려, 불에도 넘어지고, 온갖 험악한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제서야 예수님께 찾아가서 부탁을 드리는데, 이렇게 부탁 드렸던 것입니다.
“예수님...제 아들을...할수 있으시거든 좀 고쳐 주십시오..”
아니...자기 아들의 일인데도, 남의 이야기 하듯....말하는 이 믿음 없는 아버지를 보십시오..
조금 문제가 보여도, 예수님께 찾아가서 꼭 고쳐 주셔야 된다고 매어달려도 부족할 텐데..
자기 아들이 귀신들렸는데도, 완전히 죽게 되자..
그제서야 예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부탁하는 말이 아주 점잖습니다.
“예수님..할수 있거든 고쳐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야단을 치십니다.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능치못할 일이 없느니라..”
믿음이 깊어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도록, 믿음이 깊어지시기 바랍니다.
2. 믿음이 깊어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10절에는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백부장이 그의 부하가 병들자, 예수니께 찾아온 것을 보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까?
백부장은 자기의 부하를 살리려고 이렇게 예수님께 찾아왔는데,
제자들도, 옆에 있는 다른 제자를 살리려고 예수님께 찾아오는
이러한 믿음이 있느냐? 하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공동체는 각기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면, 한사람과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공동체는 여러사람이 모여 있지만, 운명과 능력과 영광이 한사람과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사람이 이기면, 공동체가 이긴것이요..
공동체가 승리하면, 그 속에 개개인도 모두 승리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백명의 군사 중에, 구십아홉명이 한사람, 보초를 믿고 세우고, 편하게 잠을 잡니다.
그런데 보초 서는 사람이, 피곤하다고, 무책임하게 자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적들이 올때에, 조는 사람 한사람은 위험에 빠지겠습니까?
아닙니다. 나머지 구십아홉명도 같은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공동체가 되어서, 백명이 한사람처럼, 동고동락하고, 같이 지내다 보니,
부하 한명이 병든것이, 사실, 백명 전체가 병든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백부장은, 병든 한명의 부하를 살리려고, 예수님을 찾아왔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둘러보시며,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김포상도교회는 믿음이 깊어지는 공동체가 되시기 바랍니다.
구역, 선교회, 제직부서...믿음이 깊어지는 공동체가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같이 성장합니다. 예수님 앞에 같이 칭찬받는 다고 하는 것입니다.
3. 믿음이 깊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0절 하반절에는 말씀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검단에서, 김포상도교회 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이렇게 칭찬받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국에서, 김해숙집사 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이렇게 칭찬받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도들도 다같은 성도들이 아닙니다.
다 믿음의 계층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누가 제일 사랑을 받습니까?
당연히 어린아이지요...
넘어질까....다칠까...모두 어린아이만 봅니다.
어린아이는 걷기만 걸어도...칭찬받고 박수받고 난리가 납니다.
어린아이는 “아빠, 엄마” 라는 말 한마디만 해 주어도...모두들 기뻐하며, 난리가 납니다.
왜 그렇습니까? 어린아이기 때문에...
그런데 어른 되어서...걷는다고 박수받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당연히 걸어야지요..
오히려 걷지 못하면, 큰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어른이 되어서 말한다고, 칭찬받고 박수 받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당연히 말해야지요..
오히려 말 못하면, 큰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누가 제일 관심을 받습니까?
금방 믿음생활하면, 다들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일날 예배드리러 나오기만 하여도, 칭찬받도 박수 받고 난리가 납니다.
기도라도 하는 날이면, 교회가 떠나갑니다.
아무게 성도님이, 그렇게 기도를 잘하셔.... 정말 대단하셔....
그런데 3년 5년 믿음의 년조가 깊어가는데도,
어린아이 믿음에서 못벗어난다면, 얼마나 주님앞에서 부끄러운 믿음이겠습니까?
믿음이 성숙해져야 합니다.
믿음이 자라나야 하겠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믿고 맡기실수 있는, 믿음이 든든한, 교회가 되어져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새해에는, 믿음이 깊어지는 신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믿음이 깊어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믿음이 깊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큰 변화의 물결앞에서,
세상의 물결 때문에 내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믿음 때문에, 세상이 움직이게 되는,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깊은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깊은 믿음으로..
가정과 사업을 움직여 가고,
검단신도시를 움직여 가고..
세상을 움직여 가는..
김포상도교회
모든 성도들 되시기를 ..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