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울음 아침에는 기쁨 시편 30편 1절 5절
2008.06.29 00:17:39 조회5426
시편 30편 1절 5절 저녁에는 울음 아침에는 기쁨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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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내어 보겠습니다. 속으로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 원짜리와 천 원짜리가 길에 떨어져 있다면. 어느 것을, 주우시겠습니까?
정답은, ‘둘다 줍는다’가 되겠습니다.
인삼은 6년근일 때, 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산삼은 언제 캐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까? 정답은, 보는 즉시 캐는 임자가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문제입니다.
양심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모두 시꺼먼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정답은 ‘그림자’ 라고 합니다.
사실 세상의 문제들을 살펴보면, 정답이 있는 경우보다, 정답이 없는 문제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요즈음 세상을 볼때에도, 문제는 있으되,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만약에 정답이 있었다면, 이렇게 세상이 혼란스럽겠습니까?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 또한 정답은 없고, 문제만 있는 여정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2008년도 반을 마무리 하는 6월달 마지막 주일이 되겠습니다.
2008년 1월 1일을 시작하며, 준비하였던 문제들에 대하여,
한해의 반을 마무리 하는 이 때에, 어느 정도 정답을 찾고 계십니까?
오늘 시편기자는, 정답이 없는...또한 문제만 가득한 길에, 스스로 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 내가 여기에 서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시편기자는, 문제만 가득한 길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시편기자가 서 있는 자리는, 오늘 우리 모두가 서 보았던 자리라 하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서기 싫어하면서도, 한번쯤은 서게 되는 자리라 하겠습니다.
1. 내려갈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시편기자는 자기가 서 있는 자리를, 스올의 경계선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올은 무덤의 세계, 죽음의 세계가 되겠습니다.
즉 시편기자는 죽다가 살아났던 것입니다. 죽을 뻔 하였던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을뻔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누구나, 그렇게 치가 떨리는 상황을 넘나들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운전을 하면서, 경험을 합니다.
끼어들려고 하는데, 옆에서 큰 트럭이 치고 나오는 바람에, 잘못하면 큰 사고를 당할뻔 하게 됩니다.
그때에, 누구나 혼자말로 하게 됩니다.
“어이구, 죽을뻔 했구나”
하지만 이런 찰라적인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나의 모습이 스올의 경계선까지 내려가는 경험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활에서 스올을 경험합니다.
사업에서 스올을 경험합니다.
절망적인 나의 모습이 부끄럽게도, 드러나게 됩니다.
어떠한 소망도 없이,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절망하게 됩니다.
시편기자도 한때는 당당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시편기자는 6절과 같이 말하였던 것입니다.
“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
그렇습니다. 형통하고 잘 될 때에는, 나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고, 호언 장담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려움이 닥치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준비하지 않은것이 아닙니다.
손쓸 겨를도 없이, 스올에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한참동안, 너무나 어려움을 정신없이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겨우겨우, 어려운 상황들이 진정되고 나니까, 그제서야, 형편없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그때에, 너무나 변한, 자신의 처량한 모습에, 그제서야 슬퍼하기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9절에는 말씀합니다.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
5절에는 말씀합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내가 살아서 무엇하나...
그리고 저녁에 남 몰래, 눈물을 흘리며, 엉~엉~ 울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이것이 바로 오늘 시편 30편 기자가 겪은, 인생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울 때가 있습니다.
밤에, 남몰래, 우는 자리.... 바로 나 자신 때문에, 나를 보면서, 우는 자리....
그 자리는 바로 스올의 자리라 하겠습니다.
2. 평생의 은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4절 5절 말씀입니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자 그런데 시편기자는 바로 그 스올의 자리에 내려갈 때에,
울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먼저, 10절 기도를 보겠습니다.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그렇습니다.
시편기자는 스올의 자리에서, 울기만 하였던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그 기도는, 아마도 모든 것이 갖추어진, 점잖은 기도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하는지, 말의 앞뒤가 맞지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또 눈물이 흐르고, 감정이 복받쳐서,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한나가 그렇게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아이가 없었던 한나는, 사람들의 질시와, 부닌 나의 없신여김에, 너무너무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럴때, 한나는 하나님의 전에 나아와, 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도는 발음을 알아들을수 없는 기도였습니다.
너무나 서러움에 복받쳐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 부르짖는 기도이다 보니, 엘리제사장으로부터, 술주정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고 야단맞기 까지 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한나의 위대한 신앙은, 하나님께 매어달리는 신앙에 있다 하겠습니다.
끝까지 부르짖어 기도할 때, 응답을 받게 되어, 사무엘을 잉태하게 되고, 이후에도 3남 2녀를 더 얻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시편기자의 기도가 바로 그 기도인 것입니다.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얼마나 이기주의적인 기도 입니까? 얼마나 나만 위하는 기도입니까?
하나님,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나님, 나를 돕는자가 되셔서, 나를 도와 주시옵서..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이기주의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만 아는 잘못된 기도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그 기도대로, 은혜를 베풀고 돕는 자가 되어 주시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스올의 자리에 내려갔을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나의 편이 되어 주실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도와 주십니다.
스올같은 자리에, 않내려가봐서 그렇지,
그 자리에 내려갔을때, 기도 않해서 그렇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 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11절에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2절 3절 말씀입니다.
“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
왜 그런지 다 설명할수 없다하여도, 기도하면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받게 됩니다.
시편기자는, 다 알수는 없지만, 기도할때에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쁨의 띠를 띠워주시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나를 고쳐주시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고백을 하게 됩니다.
5절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
그렇습니다.
저녁에는 남몰래 울면서, 처량해 하였는데, 기도하는 가운데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기쁨이 올것을 바라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기쁨이 조건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쁠 조건이 되어서 내가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쁨은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받게 될 때, 고백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
또 1절 말씀과 같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
슬픔과 절망속에 잠겼을때에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나니,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를 곤란하게 만들던 원수가, 나를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 하지 못하도록,
아직도 원수가 조심스러워 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남겨두신 것이 있음을 볼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
더 많이 기도할때에, 더욱 당당해 지게 되었습니다.
12 말씀입니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
3. 아침에 기쁨을 소망해야 합니다.
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어떤 사람이 차를 몰고 가다가, 정신병원 앞에서 펑크가 나고 말았습니다.
차를 세우고 펑크난 바퀴를 빼내는데, 소낙비 까지 내립니다.
스페어 바퀴로 바꾸려고 보니까, 옆에 놓아둔 볼트들이 다 떠내려 가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모릅니다. 또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명이 말합니다.
\"여보세요!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다른 바퀴들에서 볼트를 한두개씩 빼서, 스페어 바퀴를 끼우면 되잖아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거 참 좋은 생각입니다.
괜찮은 다른 바퀴에 붙어있는, 볼트를 한두개씩만 빼면, 충분히 스페어 바퀴를 끼울수 있습니다. 그러면 충분히 가까운 정비소로 갈수 있습니다.
왜 진작 그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생각하며, 그 정신병원에 있는 환자를 향하여, 말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습니까?\"
그러자 그 환자가 퉁명스럽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에 온 거지, 당신처럼, 모자라서 온 게 아니거든요..\"
그 말을 듣고, 이 사람은, 더 황당해 졌다고 합니다.
정답이 없고 문제만 있습니다.
완전히 착한 사람도 없습니다.
완전히 잘못된 사람도 없습니다.
그때 시편기자는 한가지 중요한 교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스올의 자리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의 자리, 또한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울음의 자리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아침의 기쁨의 자리도, 또한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의 기쁨의 자리를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스올을 경험했다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할 때, 은총의 자리도 경험하게 될텐데, 그러면 나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의 은총의 자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저녁의 울움의 자리에 있었다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할 때, 아침의 기쁨의 자리도 경험하게 될텐데, 그러면 나에게 남은것은, 하나님께서 주실, 아침의 기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라가는 것을 볼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할 때, 그것이 나의 것이 될것을 확신할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그곳을 향하여, 시편기자는 출발할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6월 마지막 주일로 올해의 반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7월달은 무엇을 향하여 출발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은총을 향하여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자리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김포상도교회 식구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총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한,
하반기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