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사이에 추수 마가복음 4장 26절 29절
2007.11.17 18:25:20 조회5053
마가복음 4장 26절 29절 모르는 사이에 추수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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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손가락들이 서로 자기 자랑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엄지부터 순서대로 자기 자랑을 합니다.
엄지가 말합니다. ‘난 여기서 힘이 제일 세!! 나보나 힘쎈 손가락 있으면 나와봐...’
그러자 질세라 검지가 말합니다. ‘난 여기서 하는일이 제일 많아!! 일많이 하는 손가락 있으면 나와봐’
그러자 중지가 말합니다. ‘나는 난 여기서 제일 키가 커!! 키큰 손가락 있으면 나와봐’
그러자 약지가 말합니다. ‘내가 없으면 결혼반지 못끼자나...반지끼는 손가락 누가 있으면 나와봐....’
모두 자신만만해 하며, 이제 새끼손가락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새끼손가락이 가만히 듣고 있으려니, 자기 신세가 그렇습니다.
힘도 없고, 크지도않고, 일을 많이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는 새끼 손가락이 갑자기 힘을 얻어서 말하더랍니다.
\"그래..너희들 다 참 잘났구나. 그런데 나 없으면 병신이여.....
너무 자기 자랑 말드라고..\"
이제 가을이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고, 추수감사주일이 되어서, 한해동안, 걸어 왔던 일을 살펴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밭에 소출이 많은 것으로 감사할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하게 잘 지내온 것으로 감사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시간, 조금전에 말씀드린, 제일 말째 손가락 처럼, 나는 감사할 꺼리가 있는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감사할 꺼리를 찾지 못하여서 그렇지, 어떤 사람도, 감사할 꺼리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한해,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이 400만이요, 단전 단수 를 당한 가정이 100만 가구 였다고 합니다.
빈곤계층이 되어 정부에서 도움을 받는 가정이 716만.....
자 이러한 일로 마음이 병들이, 자살 한 사람만도, 만3천여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각박한 세상을 바라보면서, 추수감사주일, 단정한 마음으로, 주님의 전에 나와 ‘추수감사주일’을 지킬수 있게 해 주신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추수’에 대하여, 비유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장 말씀을 통하여, 추수와 감사, 그리고 더 나가, 인생의 추수와 믿음에 대하여 살펴 보려고 합니다.
1. 씨를 뿌려야 추수하게 됩니다.
2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추수는 땅에 씨를 뿌림으로써 시작되어 집니다.
처음에는 밭에 조그만, 모종을 뿌립니다.
우리교회 앞에 있는 조그만 텃밭인, 상도농장에도, 모종을 많이 뿌렸습니다.
오색상추, 겨자상추, 그냥상추, 오이, 토마토, 가지, 고추.......
많이들 도와 주셔서, 맛만 보려고, 소량 다품종으로, 여러종류의 씨를 뿌렸습니다.
씨를 뿌리면, 처음에는 조그만, 새싹이 돋아 납니다.
새싹이 돋아날때는 도무지 구분이 않됩니다.
이게 상추인지, 홍당무인지, 가지인지 고추인지...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게 그거고, 다 똑같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조금씩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상추들은 입이 무성하게 자랍니다.
가지는 키가 크게 자랍니다.
그리고 다 자라면, 그 다음에는 뿌린 씨앗대로, 거두게 됩니다.
상추씨는 상추를 따먹게 됩니다.
가지씨는 가지를 따먹게 됩니다.
즉 뿌린대로 추수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뿌리기를, 배추씨를 뿌리고, 수박이 나기를 바란다면, 그것만큼 어리섞은 사람도 없다 하겠습니다.
또 수박씨를 심고, 달리기는, 금덩어리가 달리기를 바란다면, 그것만큼 어리섞은 사람도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세상을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뿌리기는 조금 뿌리고도, 거두기는 많이 거두려고 요행수를 바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 뿌리기는, 변변찮은 것을 뿌리고, 거두기는, 많이 거둘려고, 욕심을 부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사기를 치고, 소비자를 속이고, 형편없는 공업용 원료로, 사람이 먹는 식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잘못된 것을 심으면서도, 거두기는 많이 거두려고 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범법자로, 경찰에 잡힐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추수는 심은데로 거둔다고 하는 것입니다.
혹이나, 심지는 않았으면서, 많이 거두지 못하였다고, 마음쓰려 하시는 분은 없으십니까?
심은대로 거두는 추수의 진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6:7 에는 말씀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천국도 이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이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리는 것과 같으니..’
천국에 가보니, 심은데로 거두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을때, 없어질 것을 거두려고 애 썻던 사람은, 다 없어지고, 천국에 가보니, 하나 거둔것이 없고,
이세상 있을때, 그래도 힘들지만, 천국에서 거두려고, 말씀에 순종하여, 진리에 길로 걸어갔던 사람들은, 생명의 면류관 상급의 면류관이 빛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6:8 에는 말씀합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아무리 건강을 자랑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한순간에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다고 자랑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세상에 다 놓아두고 맨몸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던, 세계적인 부자인, 미국의 ‘웨렌버핏’은 수조원이 넘는 자신의 재산의 80%를 죽기전에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세계제일의 부자인 미국의 ‘빌게이츠’ 자기 전재산의 90%를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하고, 벌써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생각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 많은 재산을 아까워서 어떻게 사회에 헌납할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믿기에, 그 사람들은 수많은 재산도, 하나님 앞에는 부질없는 것임을 알고, 말씀대로, 쓰기 위하여 세상에 헌납하더라는 것입니다.
올 한해 무엇을 심으면서 보내셨습니까?
움켜 잡아도, 내 마음대로 잡지 못할 것을, 향하여, 없다고 안타까워하며,
거기에 마음 빼앗기고, 근심을 심고, 한탄을 심고, 속상함을 심으며 오지는 않으셨습니까?
심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럴때, 천국을 추수하고, 화평과 기쁨을 추수하게 되어 지는 것입니다.
2. 어떻게 크는지 모르는 사이에 추수하게 됩니다.
27절 28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어떤 초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는데, 학생들이 너무 재이있는 답들을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문제는, 행진을 할 때 어느 쪽 발을, 먼저 내밀까요?
정답은 ‘왼발’입니다. 그런데 어떤 어린이들은, ‘앞발’ 적었다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앞발이 없지요..?
또, \'미닫이\'를 소리나는대로 쓰시오. 라는 문제인데... \'미다지\' 라고 소리나는데로 쓰지 않고, \'드르륵\' 이라고 쓴 어린이 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고학년 문제인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저술한,
우리나라 주변의, 어족과 그 정보에 대하여, 저술한 책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자산어보’입니다.
그런데 좀 들었다고 ‘목민심서’ 라고 적은 어린이들도, 있고,
심지어는, ‘월간낚시’ 라고 적은 어린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김포상도교회 어린이들은, 생각난다고 아무렇게나 적지 말고,
문제를 잘 읽고, 정답을 적는 어린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어느 순간에 벌써 중학교에 들어갑니다.
우리교회에는 ‘건휘’가 벌써 작년에 중학교에 들어갔고, ‘정우’가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가면 됩니까? 어느듯 고등학생이 되고,
조금 지나면, 결혼한다고 청첩장이 날아 옵니다.
그리고 어릴때 같이 뛰놀던, 친구는 어느듯, 나이들어 백발이 되어 만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추수의 비밀입니다.
생각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추수의 때가 다가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봄인가 하여, 꼬추 모종을 심고, 주전자에 물을 담아, 심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그런데 언제 시간이 흘렀는가? 하는데, 벌써 여름이 되어 입이 무성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벌써 쌀쌀하여, 가을이 되고 추수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27절 28절에는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인생의 추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하여 젊을것 같지만,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어느듯 할아버지 할머지가 되어 집니다.
천년 만년 살줄 알지만, 어느듯, 하나님께서 오라고 해서,
하나님 앞에 갈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의 추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알지 못하고, 내가 느끼지 못한다 하여, 추수는 나와는 절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섞은지 모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서에는 말씀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봄이 되었는데, 봄에 날씨가 좋다고만 하고, 가을 추수를 생각하지 않는 농부가 있다면, 얼마나 어리섞은 농부이겠습니까?
여름이 되었는데, 날씨가 덥다고만 하고, 가을배추 무우를 심을 생각을 하지 않는 농부가 있다면, 얼마나 어리섞은 농부이겠습니까?
봄 날씨는 좋지만, 여름 날씨는 덥지만, 지혜로운 농부는 가을의 추수를 생각하고, 추운 겨울을 지낼 계산을 하는 농부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추수의 지혜는, 어떻게 크는지 모른다고 하여, 준비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때가 아니라고 하여 추수를 잊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유가 있고, 추수때는 멀지만, 추수를 준비하는 것이,
추수의 지혜인 것입니다.
3. 익으면, 낫을 대어 추수하게 됩니다.
29절 말씀입니다.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
추수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추수를 합니다. 학생들은 학기말 시험을 칩니다. 또 학력고사도 쳤습니다.
선생님이 문제를 내어서 면밀하게 학생들의 학업을 평가합니다.
사회에서도 추수를 합니다. 회사에서는 한해동안의 사업실적을 면밀하게 검토를 합니다.
감사가 회계상태를 일일이 검사합니다.
몇 년 전 S대 면접에서 한 젊은 교수가 한 학생에게 질문했다고 합니다.
“요즘 스타크래프트와 아바타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하여 사회현상을 근거로 설명해보고,
두 개체의 개성과 차이점을 설명해 보시오”
이 말을 들은 학생이 대답이 없습니다.
교수님이 다정하게 다시 말합니다. “학생 긴장하지 말고, 괜찮으니까..... 어떤 거라도 말해보게”
그러자 그 학생이 우물쭈물 말합니다.
“교수님, 공부만 하다보니, 그런 게임을 할 시간 없었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은 눈이 밝아지며, 말하였다고 합니다.
“공부하다보니 게임할 시간이 없었다니......자네는 합격이야..”
그래서 말 잘한 그 학생은, 합격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추수는 주인이 있습니다.
들에 익은 곡식이, 스스로 추수할수 없습니다.
농부가 추수를 하게 됩니다.
잘익은 곡식은 비싼 값을 받고 팔리게 됩니다.
하지만 색깔이 시커멓고, 잘 익지 않은 곡식은 추수되지 못하고, 버리워 썩게 되어집니다.
학생이 스스로 시험을 칠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문제를 내어, 그동안 잘 공하였던 학생과, 준비 하지 않은 학생을 가려 낸다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15에는 말씀합니다.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 이니이다 하니”
사도요한이 환상중에 마지막 때에 대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니, 한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위에 앉으신 예수님을 향하여 외칩니다.
“예수님...곡식이 익어 거둘 때가 되었습니다. 낫을 휘둘러 거두시옵소서”
자 그러자... 십4만4천명으로 불리우는 성도들은, 천국으로 올라가고, 세상은 땅이 갈라지고 불과 유황불이 가득한 무저갱으로 떨어지는, 대 심판이 시작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 모든 사람이 하나도 빠짐없이, 심판대에 서서, 예수님 앞에서 심판을 받기 시작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29절에는 말씀입니다.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
한해가 지나면, 학기말 시험이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추수의 때가 있습니다.
회사에도 결산하는 때가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예수님 앞에서 결산하는 추수의 때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진리의 길을 걸어갔던 모든 사람들은
큰 기쁨과 상급을 받고,
천국의 면류관을 쓰고,
영원토록 하나님과 연합하여, 기쁨을 누리는,
큰 추수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추수감사절은, 바로 하늘추수의 그림자요, 맛을 보는 시간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이시간, 주님의 전에 나오신 모든 분들은,
하늘추수의 큰 기쁨의 참여하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올 한해, 어떠한 씨를 뿌리며, 오셨습니까?
많은 씨를 뿌리셨습니다만, 복음의 씨앗을 꼭 뿌리시기 바랍니다.
느끼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하여도, 가을이 온것 처럼,
인생의 추수의 때,는 불현듯 다가옵니다.
예수님께서, 익으면, 낫을 대어 추수하실 때,
여기모인 모든 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천국의 알곡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생명의 면류관을 쓰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영혼의 하늘추수의 기쁨을 누리는 모든 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