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준비하라 누가복음 3장 1절 6절
2007.08.04 17:51:18 조회4927
누가복음 3장 1절 6절 이때 준비하라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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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뜨거운 여름, 8월달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충전을 위하여, 휴가를 떠나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무작정, 휴가를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출발하고 보니, 고속도로의 정체가 말이 아닙니다.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여, 국도로 들어섰지만,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나, 한참 고민하는데, 택시 한 대가, 샛길로 빠지는 것입니다.
“옳거니, 택시기사는 길을 잘 아니까” 라고 생각하고, 택시를 따라가는데,
같은 생각이었는지, 줄줄이 뒤에 차들도 이 택시를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쫓아 가고, 큰길이 나오지 않습니다.
한참 후 앞에가던 택시, 멈춰서더니, 택시 기사가 내립니다.
따라가던 차들도 일제히 멈춰 서서, 창문을 열고, 택시 기사를 바랍니다.
택시 기사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고 합니다..
“오줌 누려는데, 왜 자꾸 따라 오세요”
그래서, 여행을 떠날 때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도, 비상약, 신용카드, 그리고 핸드폰...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은 순례자의 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만.
순례라고 하는 것이, 거룩한 본향을 향한, 여행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신앙생활에서, 준비하는 믿음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8월달이 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입니다.
그런데 덥다고만 하면서, 보내시겠습니까? 아니면, 하반기를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보내시겠습니까?
단순히, 휴식의 시간으로만 보내시겠습니까? 아니면, 재충전의 시간으로, 필요한 것을 준비하며 보내시겠습니까?
그래서 8월달에 제일 필요한 것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생활로 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하반기를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알찬 준비의 시간이,
오히려 8월달에는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준비하는 신앙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4절 말씀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준비하는 것은, 지금 당장,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곧 다가올 미래를 볼때,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해야하는 것입니다.
만약 학생이, 방학을 하였다고, 개학할 것을 생각하지 않고, 놀기 시작한다면,
그 학생은, 방학에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개학 후를 생각하고, 뛰 떨어진 과목을 열심히 공부할 때,
그 학생은, 방학을 성공적으로 보내게 될 것입니다.
8월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반기를 생각하고,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며, 열심히 보낼때,
그 사람은, 8월달을 보내는데,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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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는 두가지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준비하지 아니하였던 사람입니다. 나머지 한 사람은 준비하였던 사람입니다.
준비하지 아니하였던 사람을 보겠습니다.
디베료 황제, 본디오 빌라도 유대총독, 헤롯왕, 빌립왕, 루사니아 왕, 그리고 안나스와 가야바.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준비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이 사람들의 지위가 높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생활을 매우 바빴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하나같이,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주의 길을 준비하라..” 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과는 상관없이,
‘준비함이 없이’ 살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이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쓰임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쓰임받기는 커녕, 예수님을 훼방하고, 방해하여,
성경에서, 예수님을 박해한, 악한 사람들이 되고, 말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한 사람이 있습니다.
빈들에 있는, 세례요한입니다.
그가 있는 곳은, 한적한 빈들이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에는, 아무도 세례요한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준비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되로, 예수님께서 오시는 길을 준비하며, 예수님이 오시기를 기다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세례요한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하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지금 당장에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당장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바라보며, 소망으로, 꾸준히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는 준비한 사람을, 사용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이 여름을 알차게 준비하며,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 믿음으로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5절 말씀입니다.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그렇다면, 이 여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스포츠 운동선수들은,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여름캠프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동안, 성적과 통계들을 분석, 평가 하고,
자기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반기 리그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자기에게 필요한, 운동기술을 연마하며, 여름을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라 하겠습니다.
준비하기 위하여서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회개, 그리고 점검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나의 삶 속에서, 목표한 대로 살아가지 못한것이 무엇인가?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왜 목표한대로 살아가지 못하였나? 철저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럴때, 보완해야 되고, 열심히 준비해야 할 부분이, 분명해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5절 말씀은, 준비해야 할 것으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예수님께서 오시는데, 방해되는 ‘골짜기’를 메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오시는데, 방해되는, 험하고, 굽은 길은, 곧은 길로 만들고, 평탄하게 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 예수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시고, 은혜주시려고 하여도,
그것을 방해하였던, 굽은길과 험한 골짜기 같은, 불신앙이 있지는 않았는지,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자 그러한 골짜기 같은 신앙, 꼬불꼬불한 굽은 길과 같은 믿음이 있었다면,
그 길을, 평탄하게 메우고, 또 곧게 펴는 작업이,
이 여름에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준비가 없이,
하반기를 은혜롭고 복되게 보내겠다고 하는 것은,
만용이요, 태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제, 에어콘 기사를 불러서, 본당에 에어콘을 다 손보았습니다 만,
에어콘 기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아니, 전기 먹는건 똑 같은데, 왜 에어콘을 돌려도, 찬바람이 나오지 않습니까?”
기사가 대답합니다.
“네, 에어콘에, 조그만 구멍이 나서, 냉매가 다 세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돌려도,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 구멍만 메꾸면, 찬바람이 씽씽 나오게 됩니다.
목사님, 싸게 해 드리겠습니다. 구멍을 메꾸시지요.“
그래서 그 그멍 메꾸고, 냉매를 채우는데, 5만원을 주고 고치니까,
이제는 얼마나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지, 모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럿습니다.
똑같이 믿음생활 하는데, 어떤 사람은, 신앙의 모든 부분이 건강하게 기능하여,
은혜롭고 지혜롭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데, 또 어떤 사람은, 똑같이 믿음생활 하는데도 불구하고,
신앙의 각 부분이 건강하게 기능하지 않아서, 은혜롭게 신앙생활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고처야 합니다.
그 부분은, 지극히 작을수가 있습니다.
신앙의 파이프 라인에 난 죄의 구멍은 지극히 작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구멍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이, 줄줄 세어나갈 때,
아무리 돌려도, 찬송의 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똑같이 신앙생활하는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생활이 힘들고, 화평이 없고, 기쁨이 없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은 믿음으로 준비하는 여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5절 말씀대로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골짜기 처럼 갈라진 신앙이 있었다면, 이번 여름에, 메우시기 바랍니다.
신앙의, 굽고 험한 부분이 있었다면, 곧고 평탄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구멍난 것은 메우고, 느슨해진 벨브는 단단하게 조여서,
은혜의 파이프 라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콸콸 쏟아지는, 하반기가 되도록
준비하는 여름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3. 준비할 때, 구원하심을 보게 됩니다.
6절 말씀입니다.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어떤 멍청한 친구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친척 어른이 와서 축하를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하네, 그런데 누구하고 결혼했나?”
그러자 이 친구 공손하게 대답합니다. “네, 여자하고 결혼했습니다.”
어른들이 싱겁다고 말합니다.
“예끼 이 사람아, 남자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나? 말같은 말을 해야지.”
그러자 이 친구가 대답합니다.
“모르시는 말씀 마세요. 우리 누나는 남자하고 결혼했는데요.”
가을은 결혼의 계절이라고들 이야기 하는데,
그렇다면, 이 여름에 준비하지 않고서는, 어떻게 가을에 결혼을 할수 있겠습니까?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받을 준비해야, 은혜받고,
구원받을 준비해야,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준비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날 준비 할때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세례도 드리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번 가을에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간절한 소망이 있으시다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 여름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눈먼자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에수님께서는 앉은뱅이를 일어서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영생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삭게오에게, 사랑과 기쁨을 보여 주셨습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 기대하는 것이, 너무 적은 것을 보게 됩니다.
너무 내가 힘이 많아서 입니까?
아직도 내힘으로 충분히, 세상 살아갈수 있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예수님께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준비하고, 기대하는 데로,
예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만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는, 예수님의 구원을 기대하고, 철저히 준비하였던 한 맹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야지, 예수님께 나의 억울함을 말씀드려야지,
그리고 군중의 방해와 무관심을 이기고, 목놓아 소리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사람들이 비웃고, 사람들이 제지 합니다.
하지만 이 맹인은 더욱더 소리처,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럴때, 바쁜길을 재촉하시던 예수님께서, 발걸음을 돌려 맹인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맹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그럴때 이 맹인은 말합니다. “주여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주셨고,
사람들은 이 사건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럿습니다. 준비할 때, 구원하심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준비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을 맺습니다.
뜨거운 여름, 그러나 준비하며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의 신앙과 믿음을 점검하고, 살펴서,
구멍난 부분을 메꾸고, 갈라진 부분은 평탄케 하여,
옥토같은 신앙,---주님의 은혜가 세는 곳 하나없이, 콸콸 흐르는,
은혜의 통로를 준비하는, 여름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준비하여, 이 말씀데로 이루는,
귀한 하반기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