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을 지키자 출애굽기 23장 10절 16절
2007.06.30 21:21:03 조회5985
출애굽기 23장 10절 16절 맥추절을 지키자
너는 육년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제 칠년에는 갈지 말고 묵여 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로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너의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찌니라, 너는 육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제 칠일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계집 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말찌니라.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찌니라 .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찌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찌니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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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맥추 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은 구약에서 말하는 3대 절기중 하나입니다.
한해동안, 제일 처음 추수하는, 보리를 거두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의미로 본다면, 한해의 반을 돌아보며, 점검하고, 새롭게 마음을 잡고, 힘있게 출발하는 절기라고 하겠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지난주에 그래서 이 감자를 추수하여서, 햇감자를 맛보았습니다만...
당진군, 어느 가정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어느 금실좋은 가정에서, 아내가 모처럼 열심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책읽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추수한 햇감자를 따끈하고 쪄서, 소금을 졸졸 뿌려서, 아내에게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당신 책 읽는데 심심할까 봐, 햇감자를 삶아 왔는데...좀 먹어봐 ”
아내가 감자를 먹더가, 버럭, 한소리를 합니다.
“아니, 감자에 누가 소금을 뿌린데, 설탕을 뿌려야지...당신 집안에서는 소금을 뿌리나 봐..”
그러자 남편이 속이 상하여, 말합니다.
“그래 우리집안에서는 소름 뿌린다. 소금이 어때서...”
갑자기 감자에서, 집안 싸움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가정은 석달 후에 이혼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충청도에서는 감자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또 강원도에서는 감자에, 아무것도 않 뿌리고, 그냥 먹는다고 합니다.
소금을 뿌리면 어떻고, 설탕을 뿌리면 어떻습니까?
우리생활에서 무심코라도....감사가 없어질때, 감사가 사라질때, 소망도, 화목도, 은혜도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올 한해 바쁘게 살아가는데, 벌써 반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나머지 반, 을 시작하는 7월달, 첫째 주일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감사를 잊어버리지 않으셨습니까?
사소한 일에서, 지극히 작은일 에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고,
잊어버리고 살아가지는 않으십니까?
1. 돌아 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12절 말씀입니다.
“너는 육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제 칠일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계집 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오늘 말씀에는 쉬면서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7년에 한해는 안식년으로 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일주일에서, 6일동안 힘써 일하면, 제7일에는 안식일로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2절 마지막에는 “숨을 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숨을 돌리면서, 걸어가다가 멈추어서서, 이리저리 돌아보고, 안식하는 시기가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상도농장을 바라보면서, 감자를 추수한, 밭고랑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심지 않고 버려두다니.... 감자를 거둔 밭고랑에, 열무를 심고, 열무 뽑아 먹으면, 또 배추를 심어서 가을에 김장에 쓰고.....
그렇게 놀릴 틈이 없이, 알뜰하게 밭을 갈아 먹어야 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우리 신집사님이 말씀합니다.
그렇게 밭을 돌리면, 나중에 배추는 짜라서 못써요...
밭을 놀리지 않고, 곡식을 거두어 내면 될 것 같지만, 않된다는 것입니다.
밭도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그 다음 곡식을 심을때, 곡식을 크게 낼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그렇습니다.
다 먹으려고 해서는 않됩니다.
또한 다 먹을수도 없습니다.
욕심을 부린다고, 욕심대로 다 먹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기 전에,
먼저 안식년을 지켜쉬고, 일주일에, 하루, 하나님 앞에 나오는, 안식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계획한데로, 다 거둘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일주일내낸, 일년 365일을, 모두 일한다고, 일하는데로, 다 거둘수 있는냐 하는 것입니다.
설령 매운 마음을 먹고, 하루 쉬는 날도 없이, 일할다 하더라도,
일할 때, 그 사람의 건강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땅이 축나듯, 몸도 축나게 됩니다.
생활이 축나게 됩니다.
보건학에서는 레크레이션을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
레크레이션은 단순히 ‘논다’는 뜻이 아닙니다. 영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리-크리에이션...‘재창조’라고 하는 뜻입니다.
현대인들이, 활력있고, 능동적으로 생활하기 위하여서는, 반듯이, 창조적인 휴식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창조적인 휴식을 조금만 가져도, 사람에게 큰 이익이 되는데,
하물며, 하나님 앞에 나아와, 안식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지혜와 능력으로 재충전 된다면, 얼마나 큰 능력이
그 생활속에서 나타나겠습니까?
맥추절은 쉬는 날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쉬는 날입니다.
한해의 반, 보리를 거두었을때, 바로 그때....
조금만 더 일하면, 이제 콩도 거두고, 오이도 거두고, 토마토도 거두고.....
하지만 이것은 바로 욕심입니다.
이것을 거두었으니, 조금만 더 하면, 될것 같다고 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일이 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세상일은 쉬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안식해야 하는 것입니다.
1985년 어느 날 아침.... 회사에 늦었는지,
한 남자가 가쁜 숨을 몰아 내쉬면서, 지하철 안으로 뛰어들어 옵니다.
그리고 매표원에게 말합니다. “8시 1분 기차가 언제 떠나지요?”
역무원이 대답합니다. “8시 1분에요.”
“그러면 내 시계로는, 지금이 7시 59분이고, 시청 시계로는 7시 57분, 그리고 지하철 역 시계로는 8시 4분인데, 나는 어떤 시계에 맞추어야 합니까?”
역무원이 황당하다는 듯이 대답합니다.
“어떤 시계에 맞추든, 그건 당신 마음대로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8시 1분 기차를 탈 수 없습니다. 그 기차는 이미 떠나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기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하셨습니다. 주일을 정하셨고, 절기를 정하셨고, 시간을 정하셨습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많은 사람들은, ‘심는 계절에 거두려 하고, 추수할 시기에 심고,
쉬어야 할 때 달리고, 달려야 할 때 쉬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거둘수 없음에도, 무조건 씨앗을 뿌리면, 무진장 거둘수 있을 것 처럼...
오늘도 잘못된, 나의 시간을 붙잡고 살아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온전하게 주일을 지킬때, 오히려 더욱 건강하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온전한 맥추절로 지키시기 바랍니다.
2. 앞을 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15절 말씀입니다.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찌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찌니라 ”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날의 잊어버리고, 소홀이 할때, 지난날의 실수를 되풀이 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맥추절의 절기를 지키기 전,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맥추절은 감사의 절기입니다. 무교병의 절기는, 고생하던 애굽에서 일들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이 두 절기가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맥추절이 앞을 내다보면서, 올해에 주실 큰 풍년을 먼저 맛보면서, 드리는 감사라면,
맥추절의 또 다른 한 축은, 이미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실 은혜를 바라보려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붙잡하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경남 어느 조그만 교회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이 교회에, 새교인이 왔습니다.
목사님이 너무너무 좋아서, 인사합니다. “참 잘오셨습니다.”
그런데 이 신입교인이,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목사님. 교회에 나왔는데, 저에게 뭘 주시렵니까? ”
목사님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하지만 정직하게, 경상도 사투리로 말합니다.
\"네. 앞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시면, 세례도 드리고, 재직으로, 집사도 드리겠습니다.\"
그런자 이 신입교인이 눈을 반짝반짝하며 반문 하더랍니다.
\"아니 목사님, 그게 정말입니까?.. 정말 열심히 신앙생활하면, 집사 줍니까?\"
\"네. 그럼요, 목사가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때부터...이분이 무슨 착각을 하였는지,,,,,,얼마나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지 모릅니다.
목사님이 집사준다는 그말을 믿고,
1년만에 학습세례받고, 3년이 되어, 서리집사로 임명을 받는데, 이분이 간증을 하더랍니다.
목사님, 저는 처음 교회 왔을때, 목사님께서 열심히 신앙생활하면, 집사 주다고 하여서,
공짜로, 집을 얻으려고, 그때부터, 열심히 신앙생활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사로 임명되는, 올해에...
하나님께서 정말 저에게, 아파트를 살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저는 집사로 임명도 받고, 정말 집도 마련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순박하고, 진실된 믿음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실것을, 철석같이 믿고,
열심히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는 모습은...
은혜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예화라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될까?
어떻게 하면, 형통할까?
어떻게 하면, 대박날까?
아니요...
하나님은 좁은길, 진리에 길로, 다니는 의인에게,
그것은 덤으로 주시는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척박한 땅, 광야길을 갈때에,
이스라엘백성은 어린이들과 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면 갑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면, 않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하면, 지킵니다.
자 이렇게 철저하게 순종하는 믿음이 될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게 해 주시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바로 출애굽기의 말씀인 것입니다.....
출애굽의 여중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서 이렇게, 이렇게 살아라...고 말씀하실 때....
이스라엘 백성은 아멘으로, 모두 다 화답하고, 그대로 지켰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맥추절을 지킬때,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살아가던 것을 기억하는, 장막절도, 같이 지켰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올 한해에, 풍족한 추수를 할 수 있겠습니까?
지나 온 길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시고, 깨닫게 하시던,
말씀대로, 철저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올 한해도,
풍족한 추수를 할수 있게 해 주실줄로 믿습니다.
3. 믿음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16절 말씀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맥추절은, 믿음으로 드리는 추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가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추수가 아닙니다. 먼저 맛보는 추수입니다.
하지만, 주실것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가, 바로 맥추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받을 것을 감사하는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요한 1서 5장 14절 말씀입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기도할 때, 이미 얻은 줄은 알고, 감사하는 믿음....바로 맥추절의 믿음이라 하겠습니다.
토끼 사냥을 하던 사냥꾼이, 하루종일...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빈 손으로, 산을 내려 왔습니다.
“왜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까?” 라는 말에...토끼 사냥꾼이 말합니다.
“말도 마십시오. 토끼란 녀석은 귀가 얼마나 예민한지,
가랑잎 소리만 나면 벌써 도망을 갑니다.
촉각은 얼마나 발달되었는지, 조그마한 발자국도 금방 알아차립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토끼는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어,
언덕을 오르는데 명수입니다. 도무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순례자가 말합니다. “당신은 토끼를 못잡는,
구실과 논리와 철학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러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논리와 신념은 전혀 없군요.
당신의 논리와 핑계를 버리고, 토끼를 잡기 위한, 새로운 신념과 철학을 가지십시오.”
믿음이 변하면 인생이 변합니다.
감사할 믿음이 없으면, 감사 생활을, 살아 갈수 없습니다.
일년 365일이, 다 지나도, 감사한번, 못하고..
항상 어렵고 힘들게, 살아갈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감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기도한 즉, 이미 얻은 줄로 믿고 나아가는.... 그 믿음대로,
하나님께서 열어 주십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힘있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이미 주신, 올 해의 풍성한 은혜를 바라보며,
먼저, 감사하는 믿음이, 바로 맥추절의 믿음입니다.
욕심으로 한다고, 욕심대로 다 거두어 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씀대로, 절기를 지키고, 안식일을 지키며,
겸손하게, 스스로를 조절하고, 멈추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믿음대로 이루어 나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남은, 올 한해,
올해 표어 대로.... 믿음대로 이루어 나가는 교회,
또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