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의 시작 마태복음 2장 1절 6절 대강절1
2015.12.04 11:20:57 조회2076
마태복음 2장 1절 6절 대강절의 시작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
이제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하여, 네 번 주일을 지나면, 그 다음 성탄절이 오는 것입니다.
待降節 기다릴 대 내릴 강, 마디절,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을 기다리는 절기..
영어로는 어드벤트..로써, 라틴어 어드벤투스에서 온 말입니다. ~을 향하여 접근하다...성탄절을 향하여 접근하다.
그래서 대강절이라고도 하고 대림절이라고도 합니다.
대강절의 의미를 잠깐 살펴보면,
①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것을 밝히 전하는 기간이다.
② 성육신하신 예수를 기쁨과 간절함으로 우리 안에 모시고자 하는 기간입니다.
마치, 메시야의 오심을 대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그 심정으로, 오늘날 아기예수님을 우리가 바르게 맞아들일때, 아기예수님을 통하여 이세상의 죄악과 불의와 모든 악한것이 무너지는 역사가 시작되게 하소서.
③ 다시 오실 예수를 온전히 맞기 위해 각자가 참회와 순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기로 이 세상에 오셨는데, 두 번째 오실때는, 심판의 주로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이지요.
첫 번째는 모르고 지나갔지만, 다시오실 예수님은 ‘마라나타’ 환영하며 맞이하여, 들림받는 믿음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다시오실 주님을 맞이할 연습을 하는 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지키는 대강절의 의미인 것입니다.
그래서 대강절은, 매우 중요한 절기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어느 마을에 지독한 구두쇠 가족이 있었다고 합니다.
간장 하나 달랑 놓고, 밥을 먹고 있는데, 막내가 불평을 터트렸습니다.
\"아버지! 형이 방금, 간장을 두 번이나 찍어 먹었어요.
그러자 아버지가 담담하게 댓구를 했습니다.
\"예.. 오늘은 형 생일이잖니, 그래서 두 번 찍어 먹는 것이란다..\"
짠~~하다고 하기 보다는, 너무 엉터리 같습니다.
아낄것을 아껴야지, 생일날 간장 두 번 찍어 먹게 하다니, 너무 인색합니다.
자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생일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예수님의 생일날을 인색하게 보내어서는 않되겠습니다.
마음이 없어서 예수님의 생일날을 인색하게 맞이하여서는 않되겠습니다.
크게 기뻐하고,
크게 축하하며,
넉넉하게 즐겁게 보내어야 하겠습니다.
1. 동방박사는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대강절을 알리는 일은, 성경에 보면, 동방박사들이 하게 된 것을 보게 됩니다.
물론 그 전에 이미,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 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열달 전에 일입니다.
이제 성탄절이 가까이 되자,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통하여, 폭탄선언을 하게 됩니다.
2절 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그렇습니다. 다들 몰랐습니다.
지금이 대강절인지...조금 있으면 아기예수님께서 태어나시는지, 모두들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럴때에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헤롯왕을 만나서,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어 놓았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그럴때 마침내 사람들이, 메시야가 태어나는 구나...
그리고 예루살렘이 소동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첫 번째로, 대강절을 알리는 사명을 감당하였던, 동방박사들의 준비성에 대하여 살펴 보려고 합니다.
동방박사들은 이름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이 동방에서부터 왔다.
동방에서 성탄의 별을 보고, 그 별의 인도함을 받아서 멀리타향, 예루살렘에 까지 오게 된 것을 알 뿐입니다.
동방....지도를 잘 보면 알수 있습니다만, 예루살렘의 동방 그러면, 사막 밖에 뿐입니다.
예루살렘의 동쪽에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수천키로 떨어진 바벨론 지역이 나타납니다.
더 동방으로 가면, 인도까지 가는데, 하여간 알길이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바벨론 지역만 생각한다 하더라도,
수천키로 이면, 사람이 낙타를 타고 이동하려면, 몇 달이나 걸리는, 어마어마한 거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면 단순계산을 하더라도, 동방박사들은 대강절 네 번, 딱 한달만 성탄절 준비한 것이 아닙니다.
성탄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위하여, 수천키로를 지날 수 있도록, 몇 달 전부터 이미 준비하여 출발한 것을 알게 됩니다.
아마도, 성탄의 별을 발견하고, 여름내내 연구하였을 수 있습니다.
저 별이 무슨 별일까?
저 별이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다는 바로 그 별이 분명히 맞는가?
그래서 동방박사들은 가을 들어설때, 빨리 서둘러서 출발할 때, 겨우 시간적으로 보면, 성탄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탄절을 일찍부터 준비한, 동방박사들의 준비함...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성탄절에 대한 관심이 많이 퇴색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교회에서는 성탄절에 대하여, 세상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성도들도, 성탄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믿음으로 준비하여야 하는데,
성탄절을 간절하게 준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세상을 보면, 성탄절을 더 잘 지킵니다.
대강절 시작되었다 하면, 백화점, 대형쇼핑마트에 가보면, 어김없습니다.
신나게 성탄캐롤이 흘러 나옵니다.
교회보다 더 큰, 대형트리를 세워 놓습니다.
그리고 대문짝 만한 입간판에 글씨를 써 놓았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념, 80%~20%, 대바겐 세일....
성경구절만 써 놓았으면, 예수님께 크게 칭찬받았을 텐데...
바로 마지막 부분에서, 그 속뜻이 들어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크고 화려하게 성탄절을 지켜도, 그 속뜻이, 아기예수님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대바겐 세일에 있는 것이다 보니,....바르게 성탄절을 지키는 것이 아니지요..
하지만, 일찍부터 성탄절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도전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한가지만 더, 예루살렘 사람들의 성탄의 소식을 들었을때, 왜 소동하게 되었습니까?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일찍부터 성탄절을 준비하고, 차분하게 전하였던, 동방박사들을 준비성을 우리는 꼭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2. 완전하지 않았지만, 성탄절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4절에서 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북한에서 대한민국을 염탐하려고, 특수간첩을 보내었다고 합니다.
그 특수간첩이, 대한민국, 골목골목 살펴보고서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무서운 나라입니다. 북한은 절대로 대한민국을 이길수 없습니다.”
북한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1. 동네마다, 부대찌개 가 있습니다.
2. 거리마다, 총알택시 가 있습니다.
3. 집집마다, 핵가족이기 때문에, 절대로 대한민국을 건드리면 않됩니다.
좀 어설푼, 특수간첩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이 세상에서 최선책, 계획한데로 완전히 되는 일이 없지요.
차선책이 채택되고, 플래B....수정계회이 오히려 흔히 등장하게 됩니다.
왜 이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오늘 성경에 나오는 동방박사들도, 실은, 완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좌충우돌, 실수한 부분이 생겼습니다.
몇 달 전부터, 열심히 성탄절을 열심히 연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철저히 준비를 하고, 몇 달전부터 성탄절을 향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계획대로 라면, 바로 아기예수님이 있는 베들레헴에 도착하여, 아기예수님께 경배드리고 예물 드리고
아무도 모르게, 왔던길로 잘 돌아갔다면, 이것은 최고로 좋은 성탄절 계획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그렇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잘못하여,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헤롯왕에게 아기예수님이 어디에 태어 나셨느냐?고 묻게 됩니다.
이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곧, 엄청난 화를 불러 오게 됩니다.
헤롯왕은 아기예수님이 태어난 사실을, 동방박사들 때문에 알게 되고,
아기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는 성경구절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럴때, 헤롯왕이 베들레헴에 얼른가서 아기예수님께 경배드립니까? 아닙니다.
군사들을 동원하여, 베들레헴과 인근 마을에서 태어난, 두 살 아래의 모든 아이들을 죽이는, 참혹한 짓을 하게 됩니다.
만약 이때, 하나님의 사자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가르쳐 주고, 채촉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아기예수님이 베들레헴에 그대로 있었다면, 큰 화가 일어날 뻔 하였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동방박사들이 경배하고 난 직후. 아기예수님은 애굽으로 피하면서,
큰 위기를 넘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방박사들은, 좌충우돌,
좌충우돌 정도가 아니지요, 잘못하면, 성탄절을 크게 망칠수 있을 뻔,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동방박사들의 실수를 지적하고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불완전성’을 강조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열심은 있으되 지혜가 부족합니다. 능력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나름, 온 정성을 다하여, 예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려고 하지만,
열심히 오히려 실수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청년부 시절에, 성탄절 발표를 준비하는데, 최종 리허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대에 올라가서, 찬양을 연습하는데,
청년부 회원들이 다 올라가기에는 무대가 좁습니다. 그래서 성탄트리를 옆으로 옮겨기로 넓게 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성탄트리를 옆으로 옮기는 순간...그만 성탄트리가 꽈당당~~~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눈 앞이 캄캄합니다.
곧, 성탄발표를 하는데, 성탄트리가 넘어졌으니, 이걸 어떻게 합니까?
성탄트리가 너무 무거워, 일으켜 세울수가 없습니다.
성탄트리의 장식은 또 어떻게 다시, 단다는 말입니까?
저는 너무 낭패스러워, 실의에 빠져서, 사람들을 부르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성탄트리가 넘어졌어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아는 동생이 갑자기 저를 찾습니다. “지워이 형, 트리 세웠어요”
“어떻게 ? ”
“관리집사님이 와서, 사다리를 놓고 세웠어요. 형,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안도하면서, 쑥스러워하면서, 다행스러워 하면서.. 성탄절을 보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열심히 있으면,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책임 지시는 줄로 믿습니다.
안해서 그렇지 사명 감당하면, 나머지 부분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한달란트 청지기가 그렇지요.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가, 그 한달란트를 남기려고 애썼다면,
그러다 심지어, 그 한달란트를 남기지 못하고 다 잃어 버렸다 하더라도,
사랑의 예수님께서 그렇게 책망하시겠습니까?
한달란트 라고 땅에 파 뭍어 버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
예수님께서는 책망하시면서,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그리고 쫓아 내셨던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동방박사들 때문에, 성탄절날, 아기예수님께서 큰 화를 당할뻔 하셨다고,
책망하는 구절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실수하여 헤롯왕에게 찾아가고,
깜짝 놀라서 얼른 왕궁에서 나와서, 다시 길을 헤메기도 하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동방박사들의 열심을 보시고, 성탄절을 사모하는 그마음중심을 보시고,
동방박사들을 탓하지 않으십니다.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성탄의 별을 다시 보내셔서, 베들레헴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토록 뱁고자 했던, 아기예수님을 무사히 만나게 해주시고,
경배드리고, 예물을 드리고,
또 무사히 돌아가도록,
하나님께서는 다... 인도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랭카드나 현수막, 프로그램이, 백화점 보다가... 세련되거나, 화려하지 못해도,
좌충우돌, 무언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정성을 다하여, 성탄절을 알차게 보내려고 준비하는 사람은,
그 믿음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성탄절에, 큰 은혜와 축복과 응답과 능력을 체험하도록
역사하여 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대강절을 알렸던 동방박사들,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대강절을 알렸던 동방박사들,
몰라서 실수하였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습니다.
첫 성탄의 자리에 잘 참석하여, 은혜받게 해주셨습니다.
우리김포상도교회 믿음의 식구들은, 동방박사들의 믿음을 본받아,
이번 성탄절에, 꼭 은혜와 능력과 신령한 기쁨이 있는 성탄절로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