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내 할말 누가복음 23장 46절
2007.03.31 23:28:23 조회6334
누가복음 23장 46절 마지막 내 할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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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학교 교수님 두분이 겪은 일이라고 합니다.
신학교 교수님 두분이, 차를 타고 가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넘어들어와서, 정면 충돌을 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충돌이 심했는지, 차가 종이처럼 구겨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조수석에 있던 분은, 그래도 제발로 걸어 나왔는데, 운전석에 있는 분은 상태가 너무 않게 되었습니다. 정신도 잃고, 피도 흘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119 구급차가 와서, 두분을 싣고, 병원으로 가는데, 정신을 잃어 침대에 누워있던 교수님이, 혼수상태에서, 뭐라고 막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옆에서 앉아 있던 교수님은, 혹시나 유언이라도 하는가 싶어서, 귀를 바싹 대고 들으려 하는데, 그 말을 도무지 알아들을 수 가 없습니다.
정신을 잃을 교수님은, 그렇게 이상한 헛소리를 하면서, 수술실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큰 수술이 끝나고, 몇일 만에야, 이 교수님은 겨우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옆에 있던 교수님이 말합니다.
“김교수님, 정신을 잃었을때, 이상한 헛소리 한거 알아요?”
“글쎄요. 전혀 기억이 않나는데요”
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그 교수님이 성경책을 읽는 모습을 통하여, 그 중얼거렸던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교수님은 구약전공 교수님이었는데, 혼수상태에서, 히브리어로 시편 23편을 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얼마나 평소에 히브리 원어로, 성경을 읽었던지...
죽음의 자리에서, 정신이 없는, 혼수상태 에서,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히브리어로 시편 23편, 성경말씀을 외우고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마지막 자리에서, 무의식적으로, 내 입에서는 무슨 말이 튀어나올까?
혹시 생각해 보신적은 없으십니까?
산부인과에서, 산모가 아이를 놓을때, 어떤 산모들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소리를 지른다고 합니다.
나죽여라...나죽여라....
또 의사는, 옆에있는 사람을 머리카락을 잡고, 고래고래 욕을 하는 산모도 보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 나도 모르개, 무의식 적으로, 내 입에서는 과연, 예수님의 이름이 나오고,
성경말씀이 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마지막 순간..., 탈진 하여서, 거의 무의식 중에서 하신, 말씀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밤새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달려, 피가 다 빠져나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기 어려운, 그 고통의 자리에서, 예수님은 입을 여러 일곱마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보면, 그 말씀 하나하나가, 철저하게,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끝까지, 기도하시고, 간구하시는 말씀이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외마디 비명을 지르신 것이 아닙니다. 고통스럽다고 살려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그렇게 고통스러운 가운데, 피를 흘려, 몸이 떨리고, 이제는 정신마저 차리기 어려운 그 자리에서도, 예수님은 입을 열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애쓰시고 계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먼저 제 1 언 입니다. 누가복음 23장 34절 말씀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
이 말씀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직후에, 그 고통을 겨우 참아 가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너무 그통스럽다고,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제 2 언 입니다. 눅23:43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이 두 번째 말씀은, 옆에 달린 강도가, 예수님을 향하여, 구원해 달라고 부탁할 때, 하신 말씀입니다.
한편 강도는 죽어가는 자리에서도, 예수님을 향하여, 욕하고 조롱하며, 죄를 쌓고 있었습니다.
그럴때, 반대편 강도가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죽는 것이 마땅하지만, 너가 조롱하는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신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하여 간절히 부탁합니다.
“예수님, 천국에 가실 때, 죄많지만, 저를 꼭 기억해 주십시오”
예수님은 이 강도를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앞으로, 먼 훗날 낙원에서 볼 것이다가 아닙니다.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나와 함께..낙원에 있으리라...
제 3 언 입니다. 요19:26-27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죽어가십니다. 손과 발에 못이 박히고, 머리에는 가시가 찔려, 피가 뚝뚝 떨어지며, 서서히 죽어 가십니다.
그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가 울면서 서있습니다.
그럴때,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 마리아를 부탁하면, 하신 말씀입니다.
제 4 언 입니다. 마태복음 27:46 말씀,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자 이때쯤, 예수님께서는 이제는 숨쉬기도 힘들어 하시며, 고개가 숙여지시고, 계셨습니다.
그럴때, 갑자기 일식이 되어진것 같이, 태양이 빛을 잃고, 어두움이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어두움은, 슬퍼하는 하나님의 마음이요. 예수님께 성큼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고개를 흔드시며, 무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그러자 밑에 있던 지켜보던 사람들이, 말합니다. 저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엘리야가 내려오는지 보자....
과연 예수님께서 엘리야를 부르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말씀을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고통과 절망에 겨워,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에 찬 기도를 드린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 말씀은 시편 22편 말씀입니다...
시편22편 1절 말씀입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
이 시편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받으시는 고통과 고난에 대하여 자세히 예언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이 시편 22편은 이렇게 끝을 맺게 됩니다.
27절 28절 말씀...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마지막 30절 31절 말씀입니다.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즉 예수님께서는 정신없는 고통 가운데, 죽음에 그림자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우고 계셨던 것입니다. 22편 마지막에 나와 있듯이, 마지막에는, 하나님이 승리하시고, 모든 백성에 복음으로, 나와 하나님께 예배하게 될 것을 말씀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평소에, 말씀을 많이 보아야 하고, 또 외워야 합니다.
외울때는 모르지만, 어려움을 당할 때에, 용기와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말씀속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제 5 언입니다. 요19:28 \"내가 목마르다\"
이 말씀은, 예수님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를 잘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피를 많이 흘리게 되면, 엄청난 갈함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영지주의 이단들은, 예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십자가에서는 고통이 없으셨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주장입니다.
예수님의 너무 고통이 심하여, 갈함을 느껴, ‘목마르다’ 고 힘들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수험생이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 수험생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더니, 천국문을 지키는 천사가 이 수험생 맞이 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살아있을때에는, 모두 어울려 살아가지만, 죽은 다음에는,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어 진다네.
자네는 천국과 지옥 어디로 가고 싶은가?
그러자 수험생이 더듬거리면서 말했다고 합니다. “저기 어느 곳이, 미달이지요...”
현대의 바쁜생활과 문화는, 영지주의 자들처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치르신, 예수님의 고난을,
잊어버리게 만듭니다.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실수 있는, 모든 고통과 고난을 다 감당하시면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 6 언 입니다. (요19:30) \"다 이루었다\"
신포도즙을 먹은 직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시편 69편 21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식초는 목마름을 해소하게 하는 음료가 아닙니다.
물을 마시고 싶은데, 식초를 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갈함은 더 느끼게 되고, 진저리 치며, 정신을 차리게 되지 않겠습니까?
죽어가는 사람의 마지막 소원은 들어준다고들 하는데,
피를 너무 흘려, 예수님께서는 ‘목마르다.’ 고 말씀하면서 혼절하려고 하자,
로마군병들은, 그냥 죽지 않고, 더 고통을 느끼며 죽게 하려고,
생수를 줘도, 측은한 이때에,
모질게, 식초가 된, 신 포도즙을 주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신 포도즙으로 인하여, 고개를 드시며, 말씀하십니다.
“다 이루었다.”
이 한 말씀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치루시는 모든 죽음의 고통이 끝나가고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이 말씀으로, 이제 우리가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으로,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백성이 되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제 7 언입니다. (눅23:46)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 고 우리들을 향하여, 이제 새로운 은혜의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씀하시고는, 곧 하나님을 향하여 마지막 힘을 내어,이제는 예수님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죽기전에 할 말... 마지막 할말... 무었이겠습니까?
로마의 황제 시이저는 죽기전에...마지막으로 소리첬다고 합니다.
“ 부루투스 너마저도...” 그리고 원망하며 죽어 갔다고 합니다.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예수믿는 사람들을 사자에게 던저 죽이던, 네로황제는...
마지막 죽으면서 소리쳤다고 합니다.
“나는 내가 신인줄 알았는데...”
어떤 목사님이 하도 가족들이, 임종예배를 드려달라고 하여서, 평소에 교회에도 나오지 않던, 할아버지 집에 갔다고 합니다.
이분은 재산이 많은 분이었는데, 평소에는 얼마나 교회를 무시하였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교회에 나오시라고 하면, 헌금할 돈이 아까워, 교회에는 않나간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죽으면 끝이라고 하면서, 살았을때, 건강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자 그런분이, 이제 마지막 때가 되었습니다. 죽음이 찾아 왔습니다.
갑자기, 얼굴빛이 보라색으로 변하더니, 온 몸을 뒤틀면서, 소리소리를 지릅니다.
“못죽겠다. 못죽겠다...
날 살려다오. 날 살려다오....
저놈들이 날 끌고 갈려고 왔다...”
그러면서 한참 동안이나 소리를 지르면서,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목사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쓴 웃음을 지으면서, 그 집을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교우님들은 마지막에 어떤 말을, 준비하고 있고, 있으십니까?
사도바울을 마지막에 말을 디모데 후서 4장에서 이렇게 말씀 합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 니라“
은혜로운 마지막 말, 복된 마지막 말, 생명의 마지막 말은...
믿음으로 준비한 자만이, 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로마군병들이, 가시를 엮어 머리에 눌러 씌워....이마에 피를 흘리셨습니다.
또 양 손에는 못을 박아서, 예수님의 손은 피가 낭자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구원받을 성도들에게 인을 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천사들은 세계 만국에 있는 구원받을 성도들을 찾아내어, 이마와 손에 표를 하기 시작합니다.
나의 이마와 손에는 예수님의 표가 있습니까?
나의 머리에는 예수님을 향한 생각이 있습니까?
나의 손에는 예수님을 향하여 봉사한 흔적이 있습니까?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는 비교할수 없이 작지만...
그럼에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이마에는 예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그 손에는 예수님을 향한 봉사한 흔적으로...
그래서 마지막, 주님 앞에 섰을때...
그 이마와 손을 내어 보이며.....
주님 나의 영혼을 받아 주시옵소서....
이러한 복된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