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쫓아가자 누가복음 18장 18절 30절
2006.09.16 20:13:10 조회6058
누가복음 18장 18절 30절 버리고 쫓아가자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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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빠가 어린 딸에게 장난스럽게 물었다고 합니다.
“예야..넌 아이스크림이 좋아 아빠가 좋아?”
그러자 딸이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합니다. “아이스크림이요..”
아빠가 섭섭해 집니다.“ 아니 넌 아빠보다가, 아이스크림이 더 좋아...아빠가 있어야 아이스크림도 살 수 있잖아..”
“다시 한번만 더 물어볼까? 아빠가 좋아 아이스크림이 좋아?”
그러자 딸이 한참 생각하더니 대답하더랍니다. “ 아이스크림 하고, 아빠요..”
자 이 대화는, 혹시 오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좋아요.., 축복이 좋아요?” 라고 묻는다면..
혹시 우리는....“축복하고, 하나님이요” 라고 대답하지는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는 이것도 버리려니 아깝고, 저것도 놓치려니 아까와서,
그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한 측은한 사람에 대한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결단하는 신앙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1. 그리스도인은 뜻을 정하여야 합니다.
한 관리가 예수님께 찾아 왔습니다. 이 관리는 영생 얻으려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자 이 관리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거라면 이미 어릴때 부터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가만히 보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그럴때, “알겠습니다.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일인데,
나의 능력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나에게 있는 것을 버리는 것인데..
그것은 제가 쉽게 할수 있습니다. 당장 버리겠습니다.“
라고 말하지 못하고, 그때부터 근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심히 근심’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분명 영생을 얻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영생의 기회가 멀리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바로 자기 앞에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손만 뻗으면, 이제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렇게 얻고자 하는 영생이 앞에오자, 이 사람은 심히 고민하며, 스스로 발걸음을 돌리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게는 분명,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그 목표를 이루려는 분명하고도, 확실한, 의지는 불행히도 없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목표가 분명할 때, 이루는 것도 분명합니다.
또 그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가 있을 때에는, 그 목표를 분명히 이룰 수 있게 되어 집니다.
‘세계의 거부들’ 이란 책에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길과는 상관없는 길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앙인에게는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 목표는 단순하고도 명확해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그 목표를 이루려는 분명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목표가 화려하더라도, 정말로 그것을 이루려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왜 살아가는가? 무엇을 이루려 살아가는가? 누구를 위하여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을 가끔씩은 해야 합니다.
이 질문은 공허한 질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의 여정 가운데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하여, 점검하기 위하여, 진지하게 이러한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9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이 말씀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목표를 향하여 분명히 달려가려고 하는 뜻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뜻을 이루려는 간절한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감추어 두신것이 없습니다.
야고보서 1장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또 주었다 않주었다 하는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실때에, 망설이지 아니하고,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두손 들 수 있는 믿음의 분명한 자세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2. 그리스도인은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한밤 중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차 두 대가, 그만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면서 보니, 한쪽은 의사이고, 다른 한쪽은 변호사입니다.
변호사는 재빨리 핸드폰으로 경찰서에 전화를 겁니다. 경찰은 20분 후에 도착하겠다고 대답을 합니다.
날씨는 춥고, 밤은 어둡고..한참 떨면서 있으니까...
변호사가 슬그머니 뒷주머니에 ‘술 병’ 꺼내어, 의사에게 주면서 말합니다.
“날씨도 추운대 한모금 하시지요..”
의사는 고맙다고 하면서, 두세 모금을 마시고....변호사에게 돌려주니까, .변호사는 술병을 다시 뒷주머니에 넣어버립니다.
의사가 입을 딱으면서 말합니다. \"추운데, 당신은 마시지 않습니까?\"
그러자 변호사가 씩 웃으면서 대답하더랍니다. \"경찰이 도착한 다음에요.\"
세상이 얼마나 강퍅한지 모릅니다.
이기기 위하여, 위법이 아니라면 모든 노력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을 보면 잘 나타납니다.
옆에 선수에게 이기기 위하여, 몸에 있는 지방을 버립니다. 필요없는 동작을 버립니다. 심지어는 거추장스러운 운동복도,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필요 없는 부분을 버립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버리는 것이 트랜드를 넘어서서,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 집니다.
기업도, 이기기 위하여서는 부담된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다운사이징을 합니다.
대학도 이제는 전문대학으로, 필요 없는 학과는 다른 학교와 통합을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사람도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하기 위하여서는, 드라마 보는 시간을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야야 합니다.
성경을 읽기 위하여서는, 아침에 잠도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찬송을 하기 위하여서는, 뜨롯드 테입을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버리셨습니다.
안락함과, 세상영광을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편안함과 세상권세를 버리셨습니다.
심지어는 십자가에서 생명까지도 버리셨습니다.
그럴때,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고,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 말씀하십니다.
나는 널 위하여 몸을, 마음을, 생명을 버렸는데.....넌 날 위하여 무엇을 버리느냐?
나는 너를 위하여 십자기를 지고, 채찍에 맞으며, 고통을 참았건만... 넌 날 위하여 무엇을 하느냐?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이 사람은 버리지 못하였습니다. 한 걸음 나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근심하며, 주저 주저 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누가복음 17장에서 말씀하십닏.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예수님을 쫓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럴때 예수님께서 얻게 해 주십니다. 받게 해 주십니다. 거두게 해 주십니다.
3. 그리스도인은 구하여야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는데 문제가 나왔습니다.
생일날 할머니가 좋아하는 카드는 무슨카드 일까요?..
한창 고민하던, 한 아이가 이렇게 적었다고 합니다.
“...신용카드..”
요즈음 어린이들은 얼마나 수준이 높은지 모릅니다.
요구 수준이 높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구하는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모릅니다.
그저 옛날 같으면, 내가 살 서너평 집을 주세요..
하지만 요즈음은 기본인 서너평이 아니라, 33평 아파트가 아니겠습니까?
오늘 27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사람은 할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기도의 능력과 능력의 기도”라는 책을 쓴 토레이 박사님은 그의 책에서 무디 목사님에 대하여 이렇게 평하였습니다.
“그는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여호와께는 능치 못함이 없다”는 것을 믿고 있었다.“
어느 날 무디목사님이 말합니다. “토레이 형제, 나와 함께 마차를 타고 가 주시겠소?”
마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 오해와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은 험하여,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마차는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무디 목사님이 말합니다. “토레이 형제, 지금 기도 합시다.”
한참 기도하는데, 소나기가 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길을 채촉하여 가보았더니, 오해가 문제들이 이미 해결이 되어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무디목사님이 말합니다.
“토레이 형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말로 떠들며 비판하든,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라고 주신 일에만 충실합시다.
그리고 어려움이나 비판에 대한 답변은 하나님께 맡기십시다.”
그리스도인은 구하여야 합니다.
생활에 세세한 부분도, 생활에 답답한 부분도, 생활에 간절한 소망도...
그리스도인은 구하여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하실 수 있으십니다.
주님의 때가 이를 때, 주님께서는 분명히 들어내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때가 이를때 까지, 절제하며, 인내하며, 기도할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말씀을 맺습니다.
버려야 할 것이 있으면 버려야 합니다.
버려야 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새 부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뜻하는 바를 이루어 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