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장 1절 8절 한가지로 상 받자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
어느 추운겨울날 늑대가 토끼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늑대는 신이 났습니다. 추운 겨울날씨에, 그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는데, 토끼를 잡았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토끼를 맛있게 먹으려고 하는데, 토끼가늑대를 보고 말합니다.
“늑대님, 늑대님, 절 먹어봐야, 얼마나 배 부르시겠습니까? 오히려 저의 말을 들으면, 겨울내 엄청난 물고기를 먹을수 있습니다”
늑대의 마음에 욕심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이 작은 토끼를 먹어봐야 얼마나 배가 부르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솝우화에 보면, 그 다음에 늑대는, 토끼 말대로, 연못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늑대는 자기의 꼬리를 꽁꽁 얼기시작하는 물속에 담구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꼬리로 물고기를 낙시질 할수 있다는 말에 쏙아서 저지르는 행동입니다.
결국에 늑대는 연못에 얼어붙어서, 호랑이에게 잡혀 먹게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이야기 속에 늑대처럼, 지나친 욕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흔히 봅니다.
마치 자기 스스로는 ‘열심’인것 처럼 말 하지만, 지나친 욕심에 병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욕심이 과하여 지나치면, 그 결과가 선하지 않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에는 말씀합니다.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이것 저것 다. 해야 상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일한대로, 자기의 상을 받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7월달, 이제 남은 올해의 반을 살아가게 됩니다만, 믿음의 사람들은, 어떻게 상 받는 남은 반년으로 살아가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육신의 속한 믿음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사람의 일생을 단계로 설명한다면, 어린아이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나눌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단계로 비유하여,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라고 한다면,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여린 믿음의 단계를 뜻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향하여, 육신에 속한 믿음이라고 말씀합니다. 또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표현은 세상의 욕심으로 보면, 듣기 거북한 표현입니다.
세상에서는 높은 것을 좋아합니다.
힘이 쎈것을 좋아합니다.
강한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믿음 안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라고 할때, 아멘으로, 받는 믿음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더 나가서, 어린아이와 같은 나의 믿음을 인정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소년 다윗이 사울왕에게 찾아갔습니다.
왕이여, 적군의 장수, 골리앗을 쓰러 넘어뜨리겠습니다.
그럴대, 사울왕이 자신의 번쩍 거리는 값옷과 투구와 창과 칼을 어린다윗에게 줍니다.
세상으로 보자면, 얼마나 값나가는 물건입니까?
왕의 뻔쩍 거리고, 값비싼 값옷은 만저보기라고 할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러니 욕심스럽게, 투구를 쓰고, 값옷을 입고, 창과 칼을 들면,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워 하겠습니까?
그런데 다윗소년은 거절합니다.
입어 보니, 너무 큽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맏지 않는다고, 거절합니다.
그리고 다시 초라한 자신의 털옷을 입고, 물맷돌을 들고 나았더니,
하나님께서 적장 골리앗을 넘어지게 하시고, 다윗으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만약, 다윗이 욕심스럽게 무리하여서, 번쩍거리는 사울왕의 값옷을 입었다면, 그렇게 민첩하게, 골리앗을 이기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신앙은 믿음의 과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여린 믿음이라도, 바른 믿음으로 구한다면, 이 산이 바다에 빠티우라고 할때에, 그대로 되어 진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의 작기 때문에,
믿음이 어리기 때문에,
찬송으로 감사함으로, 기뻐함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욕심으로 얼룩저, 빛이 바랜 잘못된 믿음으로
정욕에 쓰려고, 나의 욕심으로 잘못 구하기에, 얻지 못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아무리 작아도, 그 자리에서
기꺼이 감사함으로 솔직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 복되고, 알차게 살아가기 위하여서, 믿음의 사람은,
2. 육신에 속한 믿음대로 살아갑시다.
6절 7절에 말씀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사도바울은, 아볼로는 모든 일은 완벽하게 잘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여건을 허락하셔서, 할 수 있게 되는 부분에서는 열심히,
믿음으로 심는 일, 물을 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심는 일이란, 전도를 뜻합니다. 비유하자면, 말씀을 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을 주는 일이란, 양육을 뜻합니다. 비유하자면, 말씀으로 믿음을 길러 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바울과 아볼로의 헌신과 봉사를 사용하셔서, 고린도 교회를 풍성하게 부흥하게 하셨습니다.
나의 믿음의 일이 너무나 작을지라도, 그래서 마치 한 어린이의 가지고 온 도시락과 같을 지라도, 예수님께 드린다면, 예수님께서는 그 5병 2어를 사용하셔서 5000천명을 먹이고도 남는 역사를 일으키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작년 한해 어이없이 사망한 사건 베스트 텐이 이 있어서 보았습니다.
9위) 22세의 미국 청년이 한 다리위에서 번지점프를 하다 죽었습니다. 경찰이 조사해보니, 이 청년이 준비하였던, 줄이 다리 높이보다, 길어서...그대로 사고로 있어졌다고 합니다.
7위) 이탈리아 피사에 사는 Romolo Ribolla 사람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의 설득으로 권총을 내려놓는 순간, 오발이 되어, 오히려 아내가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1위는 한 캐나다 젊은이로, 술을 사마실 돈이 없자, 휘발유와 우유를 섞어서 마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탈이 나서, 벽난로 앞에서 구토를 하다가, 벽난로가 폭팔하면서, 본인과 가족들이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사건들이 하나같이,
얼마나 귀한 인생을, 얼마나 어이없이 보냈는지를 나타낸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2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톨먼스빌 탄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탄광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13명의 광부가 갇히게 되었습니다. 갇힌 광부들은 의논을 하였다고 합니다.
“광산 안에는 산소가 부족합니다. 이렇게 있으면 모두 죽습니다. 우리의 산소통을 한사람에게 모두 줍시다. 그래서 한사람이라도 살립시다”
광부들은 막 결혼하여, 두아이를 두고 있는 27살의, 맥로이 라는 동료를 살리기로 하고, 자신들의 산소통을 맥로이 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한편 지상에 구조대는 몇일동안 뚫어서 겨우 통로를 열게 되었습니다.
구조대는 더 이상 희망을 버리고, 시신이라도 수습하려고 들어갔는데, 젊은 광부 맥로이가 살아있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일어서는, 맥로이 옆에는, 싸늘하게 식어있는 12명의 동료들이 조용히 엎드러져 있었습니다.
12명의 광부들은 아무것도 할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젊은 맥로이를 무사히, 살려 내었던 것입니다.
세상의 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생각 합니다.
큰 사업을 하려니, 자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큰 뜻을 펴려니, 바쳐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멋있게 살려고 하니, 환경이 않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얼마나 어리섞은 생각인지 모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나에게는
나의 아내에게 소망을 주고, 나의 남편에게 힘 주고,
나의 자녀들을 용기와 꿈을 심어줄수 있는 일을 할수 있는
힘과 기회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나에게는
감사하고, 찬송하고,
그래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생활을 살아갈수 있는
남은 6개월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지 못한다고, 하나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다고, 맘대로 살아야 되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믿음으로, 작은 신앙의 생활을,
심지어는 육체에 속한 보잘것 없는 신앙의 모습이라도,
아니요...
말씀대로 실천을 시작하는 생활입니다.
3. 한가지로 상을 바라봅시다.
8절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마태복음 20장에는 유명한 비유가 있습니다.
과수원주인이, 아침 일찍 나가서, 일꾼 부릅니다.
과수원주인은 계속하여, 오전 나가서, 오후에, 나가서 심지어는 오후 늦게 나가서 까지 일꾼을 부릅니다.
저녁에 되어 일을 마치고, 일꾼들에게 싻을 주는데,
아침 일찍 온 일꾼에게도 한데나리온,
오전에, 오후에, 심지어는 방금 들어와서 일한 일꾼에도 똑 같이 한데나리온을 줍니다.
아침부터 일한 일꾼들이 화를 냅니다.
하지만 과수원주인은 “나는 약속한 것을 준 것이라고”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비유라고 말씀 하십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또 모양은 서로 달라도, 복음을 위하여 하는 일은 다 똑 같으며,
그래서 똑같은 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올해 나는 무엇으로 복을 받는 한해가 될까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다 똑같은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 같은 분량의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믿음안에서 한가지만 바로 한다면, 그 한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상을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한번 해볼만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교회에도 상을 주십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한가지를 잘 한다면, 우리 김포상도교회도, 하나님께서는 똑같이 상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 안에서 한가지만 한 그 일로,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십니다.
기도하시겠습니까?
찬송하시겠습니까?
봉사하시겠습니까?
말씀을 맺습니다.
6개월 생각해 보면, 참 짧은 시간입니다.
시작도 못할, 짦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한가지, 일을 붙잡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는
너무나 귀한 시간입니다.
우리 김포상도교회 성도님들은 한가지 일로, 믿음으로 힘을내어,
올해 승리하고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상을 받는 한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