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복 시편 128편 1절 6절
2006.08.12 23:35:14 조회5834
시편 128편 1절 6절 그리스도인의 복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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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낚시꾼이 여름 휴가를 가서 낚시를 하다가, 이상한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물고기의 몸은 황금빛으로 번쩍 번쩍 빛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더욱 이 물고기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낚시꾼님...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그러면 당신의 소원 세 가지를 들어드릴게요.”
낚시꾼은 깜짝 놀랐습니다. 물고기 말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신기한 모습에다, 물고기가 애절하게 애원을 하니까, 낚시꾼은 조건을 제시 합니다.
“음 세가지는 너무 적고, 소원을 열개를, 들어주면 너를 살려주마.”
그러자 물고기는 가쁜숨을 물아쉬면서, 서글프게 말합니다.
“저는 세 가지 소원밖에 들어줄 수 없어요.”
낚시꾼의 한참 생각하더니 말합니다. “그럼 반으로 뚝 잘라서, 소원을 다섯가지만 들어다오.”
물고기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대답합니다. “세 가지밖에는….”
낚시꾼은 화를 내며 말합니다. “그럼 하나 빼서, 네 가지, 꼭 들어줘야 하는데.”
그리고 보니까 물고기는 이미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욕심’이란 말은, 헬라어로는 ‘더 움켜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실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에 너무 욕심을 내어서는 않되겠습니다.
또 주님으로부터, 세상에서 보상받고, 세상에서 너무 많은 복을 받으려고 해서는 않되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믿음의 자녀들에게 약속하신 복은, 물론 세상에서의 주시는 복도 많지만, 세상에서 받는 복과는 비교할수 없는, 영원한 하늘나라의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소속은 하늘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그래서 믿음의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 세상에서 모든 복을, 다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늘나라에서 복을 받으려고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주신 말씀은 순례자가, 예배드리려고, 하나님의 전에 올라 가면서, 부른 찬송시입니다.
순례자는 세상을 등지고,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생각을 하고 또 합니다.
정녕, 나의 복은 무엇일까?
정녕,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무엇일까?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1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
그렇습니다. 믿음의 길,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성도에게 주신 복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1. 일하게 하시는 복입니다.
2절 말씀입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아니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무슨 복입니까?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순례자는 하나님의 전을 향하여 올라가면서, 돌아보니, 나의 손이 수고한데로, 먹으면서, 살게 하시는 것이, 복이요, 형통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가 열심히 봉사하다가, 잠깐 고향교회로 돌아와서 선교보고를 합니다.
그때, 한 여인이 찾아와서 고민을 이야기 합니다.
\"선교사님 저의 삶은 너무 권태롭습니다. 제가 하는 일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세상은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요?“
그러자 선교사가 그 여인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요. 제가 선교하는 아프리카에 오시면 삶의 의미와,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선교사를 따라서 단기 선교를 가보았더니...
한끼 죽으로 연명 하는데, 아파도 약이 없습니다. 그냥 흙에 누워서 잠을 잡니다.
물이 없어서, 씻지를 못합니다.
그 곳에서 봉사하면서, 그의 삶이 얼마나 복되고, 풍성한 은혜의 삶이 었던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자들에게 주는 최고의 상은 퓰리쳐 상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사진 부분의 퓰리쳐 상은 아프리카의 어린이를 찍은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찍혀있는, 이 어린아이의 팔은 연필처럼 가늘어 있습니다.
얼마나 굶었는지, 힘이 빠져서, 머리를 못가누고, 땅에 엎드려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서는 독수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이제 쓰러져 죽으면, 뜯어 먹으려고, 눈을 껌벅이고 있는 기다리고 있는 사진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이 가져야 행복을 느낄수 있는가? 이런 질문 자체가 욕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례자는 세상을 등지고 성전을 바라볼 때에,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신앙생활하며, 손으로 일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복이요, 형통한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한 글을 보고 가슴이 뭉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음식이 들어 있는 냉장고가 있으십니까? 그럼 당신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지구에서 냉장고가 뭔지 모르는 사람 중, 3분이 1 안에 드는 부자입니다.
따뜻한 방에서 누워 잠을 자고 있으십니까? 그럼 당신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집없이 밖에서 생활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중 5분의 1 안에 드는 부자입니다.
자동차가 있어 가고 싶은 곳으로 다닐 수 있습니까? 그럼 당신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지구에서 자동차의 혜택을 받을수 없는 사람중 10분의 1 안에 드는 부자입니다.
자기 성경책과 찬송이 있어 예배드리며 신앙생활 하실수 있습니까? 그럼 당신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지구에서 마음대로 예수님을 믿을 수 없는 곳에 사는 사람 중 7분의 1 안에 드는, 복받은 사람입니다.
나는 복받은 사람입니까? 나는 형통한 사람입니까?
2. 가정을 통하여 주시는 복
3절 4절 말씀입니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5가지를 말했다고 합니다.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외모,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반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남과 겨루어 한 사람은 이겨도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말 할때, 듣는 사람의, 반 정도만 박수를 치는 말솜씨 라고 합니다.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을 완벽함이 아니라 부족함에서 찾고 있습니다.
사실 비교하여 기준을 정할 때, 만족이라는 것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 4:11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순례자는 하나님께서 신앙생활 가운데 주신복들을 생각해 보니, 두 번째로 가정을 주신것을 감사하지 않을수 없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아내를 보니까 감사하고, 그래도 자식을 보니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그래도 누가 마지막까지 내편이 되어주고, 내 편을 들어 주고, 내 걱정을 해주겠습니까? 결국에는 남편이요, 아내요, 자녀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가정은 천국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비한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그 다음 가정을 만드셨으며,
예수님께서는 공생에 사역을 시작하시는 첫 번째 자리로, 가나 혼인잔치 집에 찾아 가셨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프고 병든, 자녀들을 위하여 간구하는 부모의 간구를, 한번도 물리치신 일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에 달리셔서 까지, 어머니를 위하여, 요한에게 부탁하셨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10 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어떤 엄마와 꼬마 아들이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그런데 이 꼬마가 보통이 아닙니다. 얼마나 장난을 치는지, 주위에 사람들이 눈치를 주기 시작합니다.
어머니가 얼른 눈치를 채고 아이를 불러서 야단을 칩니다.
\"아들.....이리와봐...엄마는 어떤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고 했지? 크게 말해 봐..\"
그러자 이 꼬마가 긴장 하며 크게 대답 하더랍니다.
\"아빠 요.\"
아이들 때문에 어떨때는 속상할때가 있습니다.
자녀들 때문에 어떨때는 속상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오늘 말씀에는 자녀를, ‘감람나무’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저리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잎을 따서 중요한 행사때 사용을 합니다.
열매는 감람유를 만듭니다.
또 줄기는 귀한 목재가 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말해야 합니다.
우리의 희망은 너 란다... 나는 네가 잘 되기 위하여 하나님께 매일 새벽마다 기도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 너를 인도하셔서, 복되게 하실 꺼야..
이렇게 기도하였던, 아브라함의 기도, 한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고,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들을 인도하셨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은, 또 사무엘은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기도로 완성되어 갑니다.
3.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복입니다.
5절 말씀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순례자는 예루살렘이 잘 되고, 번영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 복이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의 공동체가, 교회가 부흥하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시험에 들면, 그것 만큼 힘든 것이 없습니다.
믿음에 시험이 듭니다.
생활이 생활이 아닙니다.
교회가 흔들이지 아니하고, 평안하게,
그래도 한명, 두명씩 계속하여 전도되며,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보든 것 만큼.
마음이 든든하고, 생활에 힘이 되는 것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교회는, 복된 교회인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예화입니다.
하루는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행복은 찾는 자만이 누릴 수 있도록, 은밀한 곳에 두라`는 명령을 내리셨다고 합니다.
이 명령을 받은 천사들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행복을 어디에 숨길것인가?
어떤 천사가, 행복을 바다 깊은 곳에 감추어 두자는 주장합니다.
또 어떤 천사는, 행복을 깊은 산 속에 두자는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교활하고 야심찬 인간들이, 그 정도는 쉽게 찾을 것이라는 의견 때문에 모두 무산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때 한 천사가 일어나서 말합니다.
\"인간들의 마음속에 두면 어떻겠습니까? 인간들은 욕심 때문에 자기 마음을 잘 볼 수 없으니까요.\"
그때부터 행복은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그래서 행복은, ‘욕심’의 커튼을 거둘 때 부터, 행복을 발견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순례자가 세상을 등지고 성전으로 올라갈 때, 복음의 길을 걷는 것이 복인줄로 알게 되었습니다.
손이 수고하는 것으로 살아가는 것이 복이고 형통인줄 알게 되었습니다.
주신 가정이 복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이 번영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복인줄로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복으로 기뻐하며,
믿음의 길, 순례자의 길, 형통의 길, 복된 길 걸어가시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