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예비하라 잠언 6장 6절 8절
2006.08.06 00:08:58 조회5308
잠언 6장 6절 8절 여름을 예비하라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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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 교회학교 선생님이, 유치부 어린이들에게 ‘돌아온 탕자’ 비유를 열심히 가르켜 주고 있었습니다.
“집을 나간, 탕자가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돌아올때, 아버지는 기뻐하며, 아들을 위하여 좋은 옷을 입히고,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귀를 쫑긋 하고 듣습니다.
선생님이 계속 말씀을 전합니다.
“그럴때, 형이 화를 냅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나의 생일이라고 송아지 한 마리, 않 잡아주시더니, 속을 썩이고, 재산까지 탕진한 동생이 돌아오니까... 오히려 송아지를 잡으며, 잔치라니요..”
그럴때 아버지가 말합니다.
“이제 남은 나의 재산은, 모두 너의 것이지 않느냐....
그러나 너의 동생은 잃었다가 찾았고, 죽었다가 살아난 것과 같으니, 내가 잔치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느냐...“
아이들이 모두 고개를 끄득입니다.
선생님이 정리를 하면서 질문합니다.
“자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돌아왔을때, 누가 제일 싫어 했는지 아는 사람..?”
그러자 한 아이가 손을 번쩍듭니다.
“내 앞에 있는 영수 대답해 보세요..”
그러자 영수가 간단하다는 듯이 대답하더랍니다.
“ 내 송아지가 제일 싫어 했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이 오면 제일 싫어하는 동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 닭,....
여름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운것 같습니다.
연일 불볕 더위에, 열대야입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우면, 생활에 리듬이 깨어지고, 삶이 활기를 잃어버리기 일수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 보면, 이렇게 더운 여름일수록, 오히려 주목받는 동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더하여, 여름에는 이 동물에게 가서 지혜를 얻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미입니다.
이 시간에는
개미에게는 어떠한 지혜가 숨어 있는지 찾아보고, 이 여름을 지내는 신앙의 교훈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1. 여름동안 예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개미에게 지혜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절에는 개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개미는 몸집이 작습니다.
개미는 힘이 없습니다.
개미는 미미한 존재입니다.
자연에 있는 크고, 강한 동물에 비하면, 전혀 보잘 것 없는 것이 개미입니다.
그런데 개미는 그러한 자신의 모습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이 다른 동물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살아갑니다.
개미가 보는 것은 바로 미래라고 하는 것입니다.
몸은 여름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미는 가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몸은 뜨거운 여름으로 인하여, 축축 늘어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을을 보면서 살아가기에, 가을에 필요한 것을 예비하기 위하여, 뜨거운 여름에도, 가을을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개미가 가을을 준비합니다.
한톨, 두톨..... 너무나 보잘것 없습니다.
하지만 가을이 될 쯤에는 개미집 마다, 식량이 꽉꽉 들어차게 되어 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뜨거운 여름에, 말씀대로 개미의 지혜, 개미의 시야, 개미의 생활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30 년전, 중동의 뜨거운 사막으로, 근로자들이 많이 갔습니다.
너무 날씨가 덥고, 그리고 생활환경이 힘들어서,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땅이었습니다.
그때, UN 에서는 한국을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들과 같이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나라로 분류했습니다.
반대로, 희망이 있는 나라로는 버어마와 필리핀을 꼽았습니다. 자원이 많고, 사회적인 상태로 볼때, 중진국을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 했습니다.
자 하지만, 이러한 비관적인 평가에는 아랑곳없이, 묵묵히 뜨거운 여름의 나라, 중동으로 갔습니다. 생활 환경이 고달프고, 더욱이 하청공사가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중동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그때 뜨거운 사막에서 시작한 덕에, 이제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세계 10대 교역국이 되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개미의 지혜는 결코 쉬운 지혜가 아닙니다.
뜨거운 날씨로 인하여, 몸이 늘어지고 피곤한 생리적인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하지만 개미의 역발상의 지혜의 결과는 가을에 더욱 엄청난 차이로 나타납니다.
어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어머니에게 말합니다.
“어머니 오늘 학교에서, 제가 하지 않는 것 때문에 벌을 받았어요..”
어머니가 깜짝 놀랍니다.
“아니 너가 하지 않았는데도, 그것 때문에 벌을 받다니.... 선생님도 너무하시는 구나..
그래, 너는 무엇을 분명히 하지 않았니? “
아이가 담담하게 말하더랍니다.
“숙제 요”
미룬다고, 덮어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오히려 지금, 뜨거운 여름에, 개미의 지혜를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지막 추수의 나팔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질 것을 바라보며, 생활해야 합니다.
어떤 교회에 목사님이 말씀합니다.
\"다음주에는 ‘거짓말하는 죄’에 대한 말씀을 공부가 있겠습니다. 마가복음 17장을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주가 되어서, 성경공부를 시작합니다. 목사님이 말합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마가복음 17장을 읽으신 분, 손 들어보세요.\" 그러자 모두 그냥 손을 듭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말을 하더랍니다.
\"마가복음은 16장까지만 있는 거, 다 아시지요......자, 이제 ‘거짓말 하는 죄’에 대해서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부정하려고 까지 합니다.만... 누구나 하나님 앞에 서야만 하는 존재가 바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잊어버리고 싶고, 또 영원히 살것 처럼 거짓말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 앞에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혜있는 사람은, 개미처럼, 영적 추수의 때...하나님 앞에 설 때를 바라보는 시야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제 저는 뉴스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뜨거운 여름이라고, 약혼자를 따라서, 젊은 남녀가, 태국으로 놀러 갔습니다.
그래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데, 타고 있던 바나나 보트가 뒤집어지면서, 남자는 마주오던 보트에 부딪혀 죽고 말았고, 따라갔던 처녀는, 보트 스크류에 한쪽 다리가 절단되고 말았답니다.
너무나 즐거운, 행복의 순간이, 순식간에 불행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이릇듯,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사람은 자신이, 자기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자기를 보호할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 22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그래서 내가 지금 복을 받았을때...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것임을 알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 지금,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바른 신앙생활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교만하고, 탕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복을 다 쏟아 버리고,
채찍 맞아 슬피울며, 이를 가는,
어리섞은 한달란트 받은 사람이 되어서는 않되겠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를 예비하는 개미의 ‘여름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3. 말씀대로 예비해야 합니다.
지난 주간 휴가를 잘 보내고 다녀왔습니다. 만,
한참 시골길을 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길을 막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관이 운구되어면서, 차앞으로 지나갑니다.
아하 이 뜨거운 여름날...나는 휴가로, 쉬기 위하여, 아버지가 계신 울진으로 가고 있는데,
이분은 영원히 쉬기 위하여, 하늘 아버지가 계신, 영원한 곳으로 가고 있구나...
그런데, 그 모습을 보면서 옆에서, 우리 창인이 엄마가 이야기를 합니다. “누가 죽었네..”
그러자 뒤에 앉았던, 창진이가 일어나면서 말합니다.
“누가요...예수님이 죽었어요”
그래서 저는 마음이 너무너무 흐믓하였습니다.
맘속에 예수님으로 가득차, 무엇이나 예수님만 생각하다니, 창진이가 참으로 기특하고...너무 대견스럽구나...
믿음으로 사람은 항상 예수님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혜도, 세상지혜가 아니라, 예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잠언 9장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시편 111장에는 또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가정은 화평한 가정이 되어 집니다.
기도로 양육되는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신앙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도함을 받고, 그 생활이 예수그리스도 위에서 견고하게 되어 집니다.
신앙없는 가정이 잘되고, 자녀들이 끝까지 효도하는 것 보셨습니까?
신앙없는 부부가 노년에도 정 있게 잘 사는 모습을 보셨습니까?
황혼이혼에, 마지막에는 의심만 늘어가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됩니다.
그래서 60대에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이 해외여행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할아버지가 할머니 따라 해외여행 갔다가,
할아버지 혼자두고, 할머니가 한국으로 돌아 와 버릴까봐...
요즈음 할아버지들은 할머니가 갑자기 해외여행가자고 하면, 무서워 한다고 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믿음의 시야가 있어야 합니다.
여름이 덥다고 하여도, 오히려 가을을 볼 줄 아는 개미의 지혜가, 이시대에 있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말씀의 지혜대로 생활해야 합니다.
자 이렇게 말씀의 지혜로, 생활하여,
모두 다, 하나님 앞에 칭찬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