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편 1절 17절 바라봅시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
요즈음은 모든 사람들이 월드컵경기에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밥을 먹을때도, 일을 할때도, 심지어는 잠도 않자면서, 월드컵 경기를 보려고 뜬눈으로 밤을 지세웁니다.
그리고 골을 넣으면, 세상에 모든 것을 얻은 것인양, 기뻐하고 흥겨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대~한민국 이라고 외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인 양, 도가 지나처서 거리를 난장판을 만들면고, 차위에 올라가서 온갖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그 다음날 아침, 태양이 떠 오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직장으로, 학교로, 가정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짧은 세상에 살면서, 그것이 모든 것인 양 생각하며, 또 그 짧은 세상에서 무엇을 얻으면, 모든 것은 얻은 것인양 생각하며 즐거워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영원속에서 창조되어 이세상에 보내어 젔기에, 다시 영원속에 계신 하나님 앞에 다시 가게 되는 것이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모세의 시편으로 유명한 시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가장 많이 쓰게 하신 인물입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분량으로 보자면, 성경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분량입니다. 그리고 또 성경의 제일 처음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세는 시편은 단 한편만 남기고 있다고 합니다.
모세는 40년동안을 왕자로써 부와 권세와 명예를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40년은 그가 가지고 있는 부와 권세와 명예를 깡그리 잃어버리고, 홀몸이 되어, 광야에서 방랑하며, 양을 치며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40년은 하나님의 사명자가 되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섬기며, 40년을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시편 90편에서 다음과 같이 신앙적 교훈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 신앙의 사람은 영원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1절에서 4절 까지 모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사람은 영원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영원을 않볼때, 사람은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야하는지 잊어 버리고, 혼란과 죄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바라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를 만드시기전부터 계시던, 영원한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띠끌로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인생들은 돌아가라고 말씀하실 때, 사람은 다시 띠끌이 되어 영원속에 계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존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3.1 만세운동을 하던, 1919년 바로 그 어간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럽의 쮜리히 라는 도시에서는 아인슈타인 박사가 특수상대성 이론과 일반상대성 이론을 한창 만들면서, 현대 물리학을 새롭게 정리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빛의 속도에서 일어나는 일들, 엄청난 중력속에서 일어나는 우주의 현상들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인슈타인 박사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주의 크기는 태양이 2~3000개 정도 되는 별들의 무리 정도로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그후 100년이 않되어 밝혀진 실재 우주의 크기는 어떻습니까?
우리 은하만 하더라도, 태양이 2~3000개가 아니라, 2~3000 억개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우주에는 이러한 은하가, 지금까지 발견된 것만 하더라도, 2~3000억개가 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일 운동하면서, 우주의 신비는 커녕, 나라의 독립도 이루지 못하고, 나라를 잃어버리고 낙심하여 있을, 동시간대에, 오히려 다른 한편에서는 광대한 우주를 탐구하였는데, 사실은 그것도 우주의 일부분 밖에 않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렇게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장하시는데, 그분 앞에는 천년이 밤의 한순간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땅만 보고 살때에는 이것이 전부인것 같습니다.
나만 바라 볼때는, 나의 문제가 세상의 전부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세상에는 오히려 고난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창조적인 도전하며, 큰 일을 이루어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더욱이, 이 세상만이 전부인것 같지만, 영원속에 계신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시고, 또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셔서, 하늘의 역사를 이루는 엄청난 성령의 역사가 지금 오늘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영원을 볼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2. 신앙의 사람은 우리의 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떤 남편이 결혼기념일이 되어서 아내와 외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말합니다.\"여보, 결혼기념일 선물로 뭘 갖고 싶어?\" 그러나 아내는 삐졌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말합니다. \"여보. 루비통 가방을 사줄까..? 에쿠스 자동차? 아니면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줄까?“
그러자 아내는 대답했다. \"난 그런 거 필요 없어요!\"
남편이 말합니다. \"여보, 그러지 말고 뭐든 얘기해봐!, 오늘은 다 사줄께\"
그러자 아내가 냉정한 눈빛으로 말합니다. \"그래요. 난 이혼을 원해요.\"
그러자 남편 얼굴이 하얗게 되더니 말하더랍니다.
\"뭐라고? 그렇게 비싼 건 안돼......이혼위자료가 얼만지 알고나 하는 소리야.. 그건 너무 비싸..\"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더 가지기를 원합니다. 권세도 가지고, 돈도, 가지고, 명예도 더 가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손해보기를 싫어합니다. 조금만 손해보면, 모든 것을 잃버리는 것 처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 보았던 모세는 10절에서 인생에 대하여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요즈음도 사람의 연수가 70대가 아니겠습니까? 건강하면, 80대 까지도 활동을 합니다만, 잘없습니다. 그래서 90이 되어서는 누구라도 인생을 정리하게 됩니다.
젊어서 사람들은 권세가 최고인양, 권세를 더 가지기 위하여..
돈이 최고인양, 돈을 더 가지기 위하여
그리고 명예가 최고인양, 명예를 더 가지기 위하여 살아갑니다.
그런데 70이 넘어서, 80이 되어서 보니 틀려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더 이상 권세가 최고가 아닙니다. 돈이 최고가 아닙니다. 명예도 다 쓸모없습니다.
돈을 쫓던 사람도, 권세를 쫓던 사람도, 명예를 쫓던 사람도...
70이 넘어서, 80이 되면, 이야기가 다 똑같아 집니다.
고생이야기, 수고한 이야기, 슬픈이야기...그리고 하나님 앞으로, 날아가듯이 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 밖에 없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10절 하반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그렇게 귀하게 보이고, 그것 없으면 나는 망할 것 같이, 생각되던 것들이
...10년, 20년 지나고 보니,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니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나의 날들을 바르게 바라 볼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2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모세는 젊어서는 그것을 추구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처음 40년 동안,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써, 더욱 부하기 위하여. 더욱 권세를 가지기 위하여, 더욱 명예를 가지기 위하여 살았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달려갔던지, 살인을 하기 까지 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 40년동안은 미디안 광야에서, 살인자가 되어 도망치면서, 천막속에서 양들속에서 잃어버리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이제 나이가 80이 되어서 보니,
더 가지려고 하다가 살인까지 저지르며, 젊을때의 40년 동안 그렇게 추구하였던 것이,
그렇게 할만큼 가치있고 귀중한 것이 아니었더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가끔씩 나의 삶을 돌아볼줄 알아야 합니다.
마치, 배가 한참 항해를 하다가,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내가 지금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지도를 보고, 점검하는 것 처럼..
믿음의 사람들은 나의 날들을 말씀으로 바라보는 때가 있어야 하겠다고 하는것입니다.
3.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16절 말씀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
자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한 존재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젊을때는 부인할수 있습니다.
권세가 제일인양, 돈이 제일인양, 명예가 제일인양 알고 살아갈 때에는 부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년수를 다하고, 날아가듯이, 영원속에 계신 하나님 앞으로, 갈때에는...
고백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자랑은 아무리 찾아봐야, 수고와 슬픔 뿐입니다.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에게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나의 자손들에게 함께 하여주시옵소서..
사람은 이렇게 기도하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흑인으로써 최초로 미국방부 합참의장이 되었고, 또 흑인으로써 최초로 미국 국무장관이 되어서 그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자리를 오히려, 잘 꾸려나갔던, 콜린파웰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콜린 파월은 자마이카 이민 2세 라고 합니다.
파월의 부모님은 뉴욕에서 피복공장에서 막일을 하고, 재봉사로 일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분은 성공회에서 장로 권사로 일 할만큼 독실한 교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월 부모님의 신앙덕에, 마약, 폭력이 난무하는 뉴욕 빈민가에서도 범죄의 유혹을 이겨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파월이 17살 때, 시간당 1000원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만 음료수 박스를 넘어뜨리고 말았습니다. 보통 흑인 아이 같으면 도망갔겠지만, 신앙생활을 하였기에, 파월은 다시 일으켜 세우고, 엎드러진 부분은 자신의 월급에서 제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였다고 합니다.
“파월아 사람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보고 계신다.
너의 행동을 누군가 보고 있단다...“
이후에 파월은 오히려 정직하고, 성실하다고 알려지면서, 십장으로 승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파월은 고등학교에서 성적인 좋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법대 의대, 인기있는 학과에 갈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파월은 ROTC 로 군대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항상 자신의 책임을 철저하게 완수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총알이 날아다니는 월남전 최전방에 배속되어서도..... 정직하게 책임을 완수합니다.
지휘관과정이 아니라, 참모대학에 가게 되었을때도 낙심하고 건성건성 한것이 아니라...정직하게 책임을 완수합니다.
그러면서 사단 작전참모로 발탁이 됩니다.
국방부에 작전부분과에 발탁이 됩니다.
그러면서, 흑인으로써, 더욱이 정규 육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연줄이 아니고, 빽이 나이고, 그의 성실성과 인간됨으로 인하여... 나중에는 합창의장이 되고, 국무부 장관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국무부 장관이 되고, <1992년 가이드포스트 2월호>에서 인터뷰할 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세례받을때, 목사님이 나의 머리에 손을 얹고
\"오, 주여, 이 아이를 보호하시고, 주님의 은총을 받고, 주님의 성령 안에서 자라나,
마침내 영원한 나라에 이르게 하소서. 아멘!> 하였던 그 기도를 잊지 못합니다.
나는 어려을때 마다 교회에서 이 기도를 생각하며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구나!>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나를 지켜보고 있구나!>
라고 다시한번 깨닫고 더욱 열심있게...
지금 까지 살아왔습니다.
오늘 말씀 16절 17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말슴을 맺습니다.
요즈음 우리 사회는 요란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만큼 방황함이 넘처나고 있습니다.
젊은세대는 흥청망청..장년들은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독선만 있고, 자극만 있는 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신앙인들은 영원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 나의 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한 존재라를 사실을 깨닫고,
신중하고, 차분하게,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소망과 진리의 길을 밝히 보고,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김포상도교회 믿음의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