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 1절 11절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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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화창한 봄날의 주일입니다.
오늘 처럼 화창한 날씨에, 어떤 사람이 골프장에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앞에서 치고 있는 사람을 보았더니..
너무 심각하게 골프를 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마치 미국프로골프 PGA 처럼
철저하게, 규칙을 지키고,
또 분위기 까지도 엄숙하게 하여서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답답한 나머지, 다가가서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무슨 돈내기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렇게 골프를 심각하게 치십니까?”
그러자 일행 중의 한사람이 대답 하더랍니다.
“말씀 마십시오. 지금 형제끼리 치는데
오늘 지는 사람이 앞으로 부모님을 모시기로 하였답니다.
그러니 심각할 수 밖에요.. ”
현대는 가족끼리라도, 희생하고 양보하는 것을 잘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니 현대만 그렇습니까? 사실은 과거에도 그랬습니다. 미래에도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이렇게 화창한 봄날, 바로 오늘..
예수님께서는 모르는사람들을 위하여, 죄인들을 위하여...
희생하고, 양보하고, 심지어는 죽기위하여..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십자가를 지시려고 입성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종려주일로 기념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들어오셔서, 일주일 동안 머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입성하셔서 제일먼저 성전에 찾아가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전을 깨끗이 하십니다. 또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 십니다.
그 다음에는 제자들과 함께 모여서, 성찬식을 가지십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에는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잡히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금요일 9시쯤 십자가에 달리셔서, 3시쯤 죽으시게 됩니다.
1. 예수님은 나귀를 타셨습니다.
낙타도 있고, 멋있는 아라비아 말도 있을텐데, 예수님은 어린나귀를 타시게 됩니다.
낙타를 타는 사람은, 말을 타는 사람을 보면서 자신을 비교할 것입니다.
낙타도 좋지만, 조금만 여유가 된다면, 말을 타면 좋을 텐데....
실존주의상담을 하면, 고민에 차있는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병이 나서 2달후에 죽게 된다고 한다면, 지금 당신을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을 받게 되면, 내담자의 고민은 더 이상 문제가 않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2달후에 죽게 되는데, 낙타, 말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실존주의상담자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2달, 아니면 2년, 아니면 20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똑같이 죽음 앞에 있습니다..
고민을 새롭게 바라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이번주 금요일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바라보시면서, 어린 나귀를 타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는데는, 나귀를 타느냐, 말을 타느냐, 낙타를 타느냐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위하여, 요엘서에 있는 그대로, 어린 나귀를 타시더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볼때, 어린나귀를 탈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지 못하고, 그래서 천년만년 살것 같이 착각한다면, 어린나귀는 탈수 없을 것입니다.
이세상에서는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맘에 드는 것을 타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하신다면, 믿음의 사람은 나귀를 탈줄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2. 예수님은 십자가를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매맞으면 아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먹지못하면, 배가 고프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에게 침뱉으며, 조롱하면, 참담하고 화가 나십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로 하십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잠을 주무시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같이 기도하자고 부탁하십니다.
그럴때 제자들은 그러겠다고 하고, 기도하러 따라와서는, 피곤하다고 그냥 잠을 자버립니다.
에수님은 할수없이, 혼자, 걱정하시면서, 땀이 피같이 되어 흘리면서, 밤새 기도하십니다.
하나님 이 잔을 내개서 옮겨주옵소서...
하나님 이 잔을 내개서 옮겨주옵소서..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가 따르겠나이다.
이 기도후에 예수님은 바로 잡히십니다.
제자들을 다 도망치고.. 그때부터, 예수님은 고문을 당하십니다.
각종 고문도구로 밤새도록 피범벅이 됩니다.
얼마나 날치기로 재판이 진행되었던지, 재판이 두 번, 취조가 3번이, 번개같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7시에......예수님은 벌써 십자가를 지시고...골고다로 걸어가십니다., 9시쯤 도착하셔서 십자가를 지십니다.
완전히 탈진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서 12시쯤 되어서는 간간히 정신을 놓기 시작하십니다.
몸이 싸늘해지고, 숨이 가빠오자...예수님은 기도 마지막으로 기도하시기 시작하십니다.
그때 에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해 달라고..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이 기도를 끝으로 예수님께서는 죽으십니다.
예수님이 마지막에 속삭이듯 겨우 말씀하시고 죽으셨다고 합니다.
\"다 이루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들이...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십자기를 지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이번 한주간은 특별히 고난주간이라고 합니다.
한주간은 살아가실 때, 예수님께서 지셨던 십자가를 기억하시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