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곳에는 영광 누가복음 2장 10절 20절
2005.12.25 16:34:51 조회5592
누가복음 2장 10절 20절 높은곳에는 영광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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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오 헨리의 유명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작품을 모두들 기억하실 것입니다.
어떤 도시에 가난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부부 짐과 델라가 살았습니다.
성탄절이 되어서 두 사람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선물을 마련할 돈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남편은 결심하고, 자신이 가장 아끼던 시계를 팔아서, 아내에게 선물 할 머리핀을 마련합니다.
아내는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짤라서 팔아, 남편에게 선물 할 시계줄을 마련합니다.
드디어 짐과 델라는 기쁜 마음으로 성탄절 선물을 교환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머리핀을 내어밉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머리핀을 꽂을 머리카락이 없었던 것입니다.
한편 아내는 남편에게 시계줄을 내어 밉니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시계줄을 달 시계가 없었던 것입니다.
준비된 선물은 쓸모가 없게 되었지만, 두사람은 행복의 눈물을 흘리며,
머리핀 보다, 시계줄 보다 더 큰, 사랑의 선물을 받고, 감격의 성탄절을 보내게 되었더라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성탄절에,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다윗의 동네에, 한 마굿간에, 강보에 쌓여,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아기를 주셨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도데체 그 아기가 얼마나 틀별한지 살펴 볼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는데, 얼마나 얼짱일까?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는데, 얼마나 몸짱일까?
이렇게 살펴본 사람들은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얼짱이지도 않습니다. 몸짱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세상에 그 어떤 얼짱보다도, 세상에 그 어떤 몸짱 보다도, 더 귀한 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아기는, 우리의 죄를 걸머지고, 골고다의 험한길을 걸어가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게 됩니다.
이 아기는 우리의 죄와 질병과 화평을 위하여 친히 째찍에 맞으시고, 질고를 받으시게 되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까지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또 나를 세상 끝날까지 사랑하십니다.
이렇게 귀한 하나님의 선물이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온전하고도 한량없는 사랑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과 온전한 사귐이 있는 사람은, 예수님을 통하여 행복과 감사와 기쁨을 얻게 됩니다.
세상에 그 어떤 것 보다가도 더 귀하신 하나님의 독쟁자를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의 그 한량 없는 사랑을, 오늘 예수님을 통하여 맛보고 깨닫는 성탄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성탄절에, 우리 모두에게 평화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미국의 작가 메이는 젊은 시절을 어렵게 보내었다고 합니다.
동화작가로 성공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메이의 글은, 이름 없는 잡지에나 겨우 실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병을 얻어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메이는 그런 긴 고난의 터널 가운데서 그의 삶이 뭍어 있는, 동화 한 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동화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코가 붉어서 놀림 당하는 사슴이 있었습니다. 이 사슴의 이름을 ‘루돌푸’입니다.
못생긴 빨간 코 때문에 외톨이로 살고 있는 어느날, 산타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썰매를 끌어줄 사슴을 뽑는데, 이 루돌프 사슴이 뽑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빨간 코로 세상을 밝게 비추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썰매는 잘 달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슴들은 루돌프를 부러워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는, 말뿐인 평화가 아닙니다. 또 기분 뿐인 평화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조롱당하고, 째찍에 맞으시고, 배척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시면서 찾으신 평화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프고, 조롱당하고, 고통스러운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직접 경험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그 누구보다 더 진실되고 온전한 평화를 우리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몸된 교회에는 이름이 있습니다. 교회의 이름 중에는 이‘평화’와 ‘화평’이라는 이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평화’교회는 있어도, ‘편안한’교회는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편안함’이 아니라 ‘평화’인 것입니다.
처는 추운 겨울날 눈온길을 걸어 갈 때 마다, 6.25 사변 기록영화가 떠오릅니다.
뒤에서는 적군이 처내려 옵니다. 그래서 종종걸음으로 6살 짜리는 엄마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엄마는 아이를 업고 걸어갑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엄마 등에서 전쟁인 줄도 모르고 자고 있습니다.
그렇게 험한 세상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자를 버리지 않으시고 인도해 주셔서, 훌륭하게 살아가도록 하셨더라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고아원’이란 말을 쓰지 않고,‘보육원’이라는 말을 쓴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는 멀정하게 있지만, 아이를 갖다 맞긴다고 하는 것입니다.
생활하는데 형편이 않된다고, 잘살게 되면 데려갈테니까 아이를 맡아주세요..하고 고아원에 아이를 맡겨버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평화’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은 샬롬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멸망하고, 망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평화, 샬롬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약속의 증거가 바로 우리에게 보내주신 아기예수님 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약속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갈 때는
나의 가정, 나의 자녀들, 또 나의 건강과 하는 모든 일들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샬롬을 누리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성도들은 성탄절에, 찬송의 선물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동방박사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아기예수님의 의미와 뜻과 상징과 언약을 알았기 때문에, 감사하면서, 아기예수님께 예물을 바쳤습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
돈이 많은 거부의 입장에서 보면, 동방박사들의 황금은 별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또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유향과 몰약 순도와 향기를 보면서, 가치를 낮게 매길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기 예수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받친 동방박사들의 예물을 받으시더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목자들은 이 모든 일을 보고 감격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 드리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기예수님을 선물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사랑의 예물을 드리기 바랍니다.
하나님 찬미의 제사를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 나의 시간의 십일조를 드립니다.
하나님 나의 재능을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겠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성탄절 발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윌리라고 하는 아이는,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단 하나의 대사를 주었다고 합니다.
“마리아, 요셉, 방이 없으니 다른곳으로 가시오...”
연극이 시작되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말합니다. “여기 방이 없나요...여기 방이 없나요..”
“없오 가시오...”
“없오 다른데 가시오..”
자기 차례가 되었을때..윌리기 떠듬떠듬 말을 시작합니다.
“마리아 요셉...내방을 쓰세요.. 아기예수님을 위하여 내 방을 드리겠어요..”
대본과는 맞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윌리의 말에 크게 은혜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 일어나서 박수를 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을 위하여 내 방을 드리겠어요..”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깨달아..
“아기 예수님을 위하여 내 방을 드리겠어요..”
아기 예수님을 위하여 내 방을 드리는 신앙의 하루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성탄절, 하나님은 아기예수님으로, 기쁜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탄절, 하나님께서는 아기예수님으로, 샬롬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나를 향하신, 성탄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샬롬으로 충만한, 새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