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랴의 준비 누가복음 1장 11절 20절
2005.12.11 06:08:48 조회5563
누가복음 1장 11절 20절 사가랴의 준비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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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을 시작하여 벌써 셋째 주일로 지나고 있습니다.
대강절은 아기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절기가 되겠습니다.
아기예수님은 준비된 곳에 오셨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준비하였습니다.
목자들이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준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예배드리는 사가랴에 나타났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아기예수님이 오심을 준비하기 위하여, 엘리사벳을 통하여, 세례요한이 먼저 태어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사를 하기전에 집청소를 해 놓습니다. 벽지를 깨끗이 바릅니다. 그리고 난 다음 새주인이 이사하여 그 집에 들어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새 주인되신, 아기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아기예수님이 오실수 있도록 이스라엘백성의 마음을 돌이키고 준비하였던 세례요한이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1. 아기예수님을 위하여 세례요한이 먼저 잉태되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청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기예수님이 오실 수 있도록 청소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영혼과 심령을 근원적으로 청소하였던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애논골짜기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어, 예수님의 말씀을 받을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 밭을 무르고 옥토같은 밭이 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성탄절이 되기전에 우리는 회개로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해동안 쌓여온 나쁜 습관, 잘못된 생각을 깡그리고 버리고 씻어내는.....그래서 새 주인 되신 예수님이 오실수 있도록 준비하는 모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준비는 남이 해 줄 수 없습니다.
또 쉽게 하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철저히 준비하는 만큼, 아기예수님을 모시고 새 은혜로 새 소망으로 충만하게 되어 질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 여자가 새로 사귄 남자에게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 주세요.
100일간 밤마다 집 앞에 찾아와 주신다면, 당신 뜻대로 결혼하겠어요.”
그 날 밤부터 그 남자는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매일.... 그 여자 집을 찾아왔던 것입니다.
여자는 매일 밤 자기를 위해 밖에서 서 있는 남자를 생각하며 감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99일째 되던 날은 심한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었다.
그런데도 밖에는 심한 빗속에서 우산도 쓰지 않고 남자가 서 있더라는 것입니다.
여자가 너무나 감격하여 소리첬습니다.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요.
당신 마음을 모두 알았으니, 지금 당장, 우리 결혼해요.”
그러자 그 남자 당황하며 말했다고 합니다.
“저……. 저는 아르바이트생인데요.”
은혜는 남이 대신 받아 줄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담이 대신 받아서 줄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떤분은 회개의 말씀을 들으면 생각합니다.
이 책망의 말씀은, 저기 아무개 집사님한테 주시는 말씀이구먼...
저 책망의 말씀은, 저기 아무개 집사님 회개 하라고 주시는 말씀이구먼...
그리고 축복의 말씀은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개와 축북이 어떻게 떨어져 있을수 있겠습니다.
이 말씀도 나를 향한 말씀이요..라고 마음을 치며 회개하고..
저 말씀도 나를 향한 말씀이라고 마음 아파할 때..
당연히 축복의 말씀 또한 나를 향한 말씀이 되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예배당에서 혼자 애통해 하는 세리의 기도를 오히려 기뻐받으시고,
하나님께서는 세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세리를 향하여 복되다고 하셨더라는 것입니다.
오늘 대강절은 나의 대강절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사가랴가 예배드리며, 가브리엘을 만나서 성탄의 기쁜소식을 전해 들었던 것 처럼..
성탄의 기쁜소식을 아멘으로 화답하시기 바랍니다.
2. 세례요한은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예수님을 예비하였습니다.
엘리야는 마음속은 하나님만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알과 아세라의 우상이 가득한 곳에서도, 바알과 아세라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만을 바라보며, 말씀대로 외치며 살았던 선지자입니다.
세례요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400백년 동안 사람들은 말씀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짜로써, 하나님은 읽었지만,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이 없었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잊혀진 세상속에서 세례요한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외면한 세상속에서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았더라는 것입니다.
이시대가 어떠한 시대입니까?
병이 들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외면하는 시대가 아니겠습니까?
어떤 의사가 환자에게 말합니다.
저기 좋고 나쁜 두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쪽부터 말씀 드릴까요?
환자가 대답니다.
어디 나쁜 것부터 들어봅시다.
의사가 말합니다.
암입니다. 2년쯤 더 사실 것 같아요.
환자가 깜짝 놀랍니다.
아니 이럴 수가! 2년후면 내인생 끝난다구요!
이런 판에, 반가운 소식이 대관절 뭡니까?
의사가 말합니다.
치매증도 겹쳤습니다. 석달쯤 지나면, 제가 말씀드린건 죄다 잊어버리게 될 겁니다.
요즈음 잊어버린 시대입니다.
말씀을 잊어버리고, 또 하나님 나라를 잊어버리고, 천국을 잊어버리고, 심판을 잊어버렸습니다.
치매병에 걸려서, 불지옥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환락으로 살아가는 치매병에 걸린 세대라 하겠습니다.
세례요한은 그렇게 살아가던 이스라엘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세례요한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마지막 때가 되어, 예수님을 준비하라고 외첬던 것입니다.
얼마전 제 동생이 심각하게 전화를 합니다. 형님아.. 이런 사람은 지옥에 가나 천당에 가나...? 아니 갑자기 그게 무슨 이야기냐?
알고보니...어떤 사람이 응급실로 실려 오는데 새카맣게 불에 타서 들어오더라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서 살펴 보니까....농약도 벌써 한바가지 들어 마셨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옆에서 경찰이 말하더랍니다.
이 사람은 이혼한 처가집에 찾아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거기서 이혼한 부인이 화를 내자...
준비해간 농약을 마시고, 이혼한 부인을 칼로 2~3군데를 찔르고, 말리는 장인어른을 칼로 8군대나 찔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준비해간 석유를 집에 뿌리고 불을 지루고, 자기 몸에도 석유를 붙고 불을 질렀답니다.
너무나 기가차서..살펴 보니 도저이 살아날 가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은 가망이 없습니다. 5분 후에는 죽을 겁니다.”
그러자 눈물을 흘리며...성경말씀을 보고싶습니다...찬송을 부르고 싶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혈기를 부릴때는 말씀을 잊어버렸습니다.
화를 낼때에는 예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죽음이 확정되자....그제서야 예수님이 눈에 보입니다. 말씀이, 찬송이...예배드리는 것이 생각이 나더라는 것입니다.
글쎄요..이 사람은 지옥에 갔을까요? 천국에 갔을까요?
우리는 세례요한처럼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혈기와 나의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대강절은 나의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꾸는 시간입니다.
대강절은 나의 능력을 예수님의 능력으로 바꾸는 시간입니다.
지금 이 시간, 나의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 나의 혈기는 버리고, 예수님 능력으로 바꾸어 넣어야 합니다.
3.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 지리라.
그렇습니다. 때가 이르면 내말이 이루어 지리라..
올해 어떤 기도 하시면서 살아 오셨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게 해 주십시오...
자녀들이 공부 잘 하게 해 주십이요..
남편 하는 일들이 잘 되게 해 주십시오..
군대 가 있는 우리 아들 건강하게 보내게 해 주십시오..
우리교회 부흥하게 해 주십시오..
사갸랴는 믿음이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선듯 믿지 못하엿던 것입니다.
그럴때 사가랴의 입은 세례요한이 태어날때까지 닫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없는 사라갸에게 가브리엘은 분명히 말씀을 전합니다.
때가 이르면 내말이 이루어 지리라..
예수님은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올해 기도한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기억하신바 되어, 때가 되면 다 이루어 지게 될줄로 믿습니다.
믿음없이 성탄절을 맞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성탄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없이 성탄절을 맞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면서 성탄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대강절은 나를 만나려고 나에게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준비하기 위하여
나에게 주신 준비에 시간입니다.
이 대강절 기간 동안, 돌아보고, 회개하고,
버릴건 버리고, 정리할껀 정리하고..
기도하며, 말씀으로 준비하여..
...빈들의 목자들처럼 아기예수님을 만나는 귀한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