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날씨가 추울수록 더욱 하나님을 뜨겁게 사모하는 우리 김포상도교회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뜨거운 은혜가 넘치시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예수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일이 되겠습니다. 즉 오늘은 예수님의 수세주일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받으심을 통하여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수세주일이 일월둘째주일에 있는 것은 교회로써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한해를 시작하는 1월달, 예수님의 세례 받으심과 공생애를 시작하심을 보면서, 교회도 예수님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하라는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주님의 수세주일을 통하여, 우리 김포상도교회도 예수님과 함께 한해를 시작하는 귀한 은혜의 주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스라엘 에는
“ 어린 시절에 당신의 아이들을 훈련시켜라.
그러면 당신이 늙어서, 그들로부터 훈련을 받지 않게 될 것이다. “ 라는 유머스러운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늙어서 훈련받기 싫은 분들은 일찍 일찍 자녀들을 먼저 훈련 시키시기 바랍니다.
자 이 속담의 뜻과 비슷한 속담을 우리나라에서 찾으라고 한다면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라는 속담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 모두는 시작의 중요함을 가르키는 속담들이라 하겠습니다.
시작에서부터 일이 잘못되면, 그 잘못을 바로 잡고 나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잘 시작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9절 말씀은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세례 받으심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세례는 씻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씻어 버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나의 죄를 씻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속에 있는 온갖 더러운 것들, 더러운 기억들, 또 잘못된 전인적인 모든 것을 씻어 보내어 버리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씻어서 흘려 버리면, 내 속을 채우고 있던 더러운 것들이 씻겨 나가면서, 내속은 이제 비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비어지게 된 나를, 성령으로 가득 채우게 됩니다.
그래서 소요리문답에 보면 세례는 두가지로 설명합니다. 내적세례와 외적 세례가 그것입니다.
외적세례는 공적이며, 교회가 집례하는, 물세례입니다.
내적세례는 내적이며, 주님께서 주시는 성령, 불세례가 그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실때에, 세례요한을 통하여서 물 세레를 받으셨습니다.
또 세례를 받으시고 땅위로 올라오실 때, 10절 말씀에 보면 성령이 비둘기 같이 충만하게 내려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성도들도 씻어 버리고, 성령충만하게 되는 사건이 있어야 합니다.
저도 작년 여름 우리교회 식당에 하수구가 막혀서, 막힌 하수구를 뚫기 위하여, 하수구룰 씻어 본적이 있습니다.
냄새가 납니다. 그러나 대충 대충 한다고 해서 꽉막힌 부분이 그냥 뚫혀지지 않았습니다.
손을 넣어, 그 물컹물컹한 더러운 부분을...냄새가 나지만, 끌어내고, 끄집어 낼때,
비로소 더러운 뭉텅이가 나오고, 물이 솔솔 통하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꽉막힌 것은 저절로 뚫혀지지 않습니다.
날카롭고 예리한 것으로 뚫어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 4장 13절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생활에도, 내 속에도 꽉 막힌 것이 있다면, 바로 이 말씀-- 운동력이 있어,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막힌곳은 뚫고, 박힌것은 캐내고, 찰짝 붙어 있는 것은 끌어내는 사건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의 모든 것들은 깻끗이 제거해 버릴때, 비로소 주님의 은혜가 흘러 들어오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례를 통하여 씻는 사건이 있게 될 때, 비로소,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자, 하늘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대통령이 원집사님, 저는 원집사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라고 한다면, 일하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만사 형통 만사 오케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나는 김집사님을 사랑하고, 김집사님을 기뻐합니다.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한해를 일을 시작하는데,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절 말씀-- “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려고, 세례를 받으시니까, 성령께서 내려오셔서,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던 것입니다.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메마른 곳, 척박한 곳, 그래서 사람이 살기에 가혹한 곳이 광야입니다.
낮에는 60도 밤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
그런데 성령충만하면, 꿈결 같고, 세상에는 향기만 나고, 그리고 몽롱할껏 같았는데,
잠이 확 깨도록 가장 냉혹하고, 가장 생존의 현실적인 무대인 광야로
에수님을 몰아 가셨던 것입니다.
자 광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됩니까?
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하게 되어집니다.
금식기도 한 다음에는 더욱이 사단으로부터 시험까지 받게 됩니다.
3가지 시험.. 무엇입니까?
돌덩이를 떡덩이라 되게 하라..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어 보아라..
내게 경배하면 천하영광을 주겠다...
생존의 가장 필수적인 것으로 사단이 유혹을 합니다. 너에게는 지금 떡이 더 중요하지 아니하냐...
또 능력으로 유혹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데, 얼마나 도와주시는지 한번 시험해 보지 그러너냐 고 유혹합니다.
마지막으로 열매를 가지고 유혹합니다. 쉽게 가는 방법...쉽게 얻는 방법이 있다고 유혹을 합니다.
한해를 시작할 때에 이러한 시험에서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떡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간다는 분명한 한해의 목표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 뜻을 따라 살아가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또 복음과 함께 고난을 기뻐받는 성도의 삶을 분명히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풀무불이 정금과 불순물을 분리해 내듯이,
광야는 믿음의 사람과 불신의 사람을 나누어 지도록 합니다.
처음 기독교가 공인을 받고, 콘스탄틴 황제의 보호아래, 첫 번째 총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많은 교부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콘스탄틴 황제는 깜짝 놀라서 신하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아니 이 사람들의 몰골이 왜 이런가 ?
가만히 보니 모인 교부들이, 하나같이 성한 사람들이 없습니다.
어떤 교부는 눈이 없습니다. 어떤 교부는 팔이 없습니다. 어떤 교부는 다리가 없습니다.
알고보니 박해을 받을때, 에수믿는다는 것 때문에, 끌려가서 고문 당하여, 눈을 빼이고, 손이 잘리고, 다리가 짤렸기 때문에 몰골이 형편 없었던 것입니다.
전도를 해보면, 완전히 상황이 갖추어 질때 예수님을 믿겠다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슨 면류관이 되겠습니까?
상황은 어렵고, 힘들지만, 신앙 생활할 여건이 어렵지만, 오히려 그런 때 일수록, 더욱 바르게 신앙생활 하는, 그것이, 바로 면류관이 아니겠습니가?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광야에서 40일을 금식기도하신 다음, 사단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들도 한해를 시작하면서,
로또 50억 당첨되면, 십일조 5억 할텐데,... 이런 유혹 이기시면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예수님은, 로또 당첨금으로 5억 십일조 한 것보다도, 삶속에서 드리는 정성어린 십일조가 단돈, 천원이라고 하더라도, 예수님께서는 그 천원이 5억 보다 더 귀하게 받으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기도하고 말씀으로 유혹을 이기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것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 다시 갈릴리로 오셔서 복음을 전파하셨다는 사실입니다.
14절 15절 말씀---
넌센스 퀴즈입니다. 푹 파인 사과를 네글자로 한다면 무엇입니까? 파인애플
답이 너무 쉬우니까 억울하시지요?
그럼 문제 하나 더 내어보겠습니다.
개미의 몸을 세부분으로 나누면 ? 어떻게 됩니까?
머리 가슴 꼬리? 입니까? 아니면, 머리 가슴 배 입니까 ?
정담은 죽는다 입니다.
개미를 세 부분으로 나누면 죽어 버리지요...
사실 우리는 너무나 평범한 생활속에 답들을, 오히려 너무나 어렵게 생각할 때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생활속에 답이 있지만, 오히려 다른 곳에서 답을 찾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 보통사람이라면, 공생애를 시작할때에, 예루살렘에 가서, 실력을 한번 보이고, 도전을 한번 해 봄직도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제일 유명한 랍비와 실력을 겨루어 보려고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지 않으셨습니다.
갈리리의 나사렛 예수님은 다시 살릴리로 돌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나의 생활속에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진의 능력을 확인 하듯이 전도하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용기없는 사람들을 조롱하듯이, 윽박지르듯이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협박하듯이 전도하기도 합니다.
물론 열심있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나의 생활이 신앙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쳐치 매이드맨, 선데이크리스챤 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평일날에는 예수 믿는 사람인줄 전혀 알수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제일 어려우면서도 제일 좋은 것은 매일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의 삶의 자리가 나의 신앙의 자리가 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가 모여서 올 한 해 전체는 에수님 안에서 복된 한해, 은혜의 한해가 되어 지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올 한해, 나를 위하여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너무너무 좋고, 복되고, 풍성한 계획입니다.
또 하나님은 나를 위한 계획이 꼭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세례를 받으시고 공생에를 시작 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죄를 씻고, 말씀을 붇잡고, 하루 하루를 신앙안에서 출발하여,
우리 주님과 함께 승리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