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추수 민수기 13장 21절 27절
2004.11.20 18:41:37 조회4685
믿음의 추수 민수기 13장 21절 27절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탐지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또 남방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취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벤 고로 그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칭하였더라
사십 일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회보하고 그 땅 실과를 보이고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오늘은 추수 감사주일로 지키려고 합니다.
사실 추수하여 감사하는 풍습들은 세계 모든 민족에게 있다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구려때, 동맹이라고 하여, 10월에 지켰다고 하며, 동예에서는 부천, 신라에서는 가배, 등의 서로 다른 이름으로, 지켜왔다고 합니다. 물론 조선시대를 거처서, 추석이라는 것으로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적 전통으로써의 추수감사절에 관련하여서는, 메이플라워호로 신대륙에 이주한 개신교인들의, 첫 추수사건이 유명하다 하겠습니다.
1620년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개신교인들 102명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자 신대륙에 도착하면, 마음껏 자유스럽게 신앙생활 할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꿈이요, 소망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 보니 생각과는 틀립니다. 더욱이 겨울이 찾아오면서, 기아와 질병으로 인하여, 102명중에 47명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자유와 축복의 땅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 땅은 시련과 고난의 땅이 되었던 것입니다.
봄이 되어서, 주위에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긴 여름동안, 곡식을 돌보며, 많이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과연 이 땅이 은혜와 축복의 땅이 될 것인가? 아니면, 시련과 저주의 땅의 될 것인가?
가을이 되어, 추수를 하면서, 이들은 마음속에 분명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이 신대륙을 복음의 땅이 되게 해 주시고, 축복의 땅이 되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미국의 정신의 시작이, 바로 이 청교도들의 첫 추수 감사예배에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신대륙은 신앙의 땅이 되고, 자유과, 복음의 땅이 되어야 한다는, 미국 주류사회의 믿음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새 땅에서 가지고 온, 곡식들을 들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23절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골 골짜기에서 가지고온 포도 한 송이, 석류와 무화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포도송이 하나가 얼마나 컸던지, 두사람이 나무로 꽤어 어께로 매고 올 정도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열매들을 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슬퍼하고 원통해 하였던 것입니다.
첫째로 성도는 소망의 추수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마 어마한, 포도송이, 풍족한, 석류와 무화과가 열리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가나안 땅으로 올라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열두명의 정탐중, 열명의 정탐들이 갔다와서 보고합니다.
땅은 풍족하고 풍성하지만, 그 땅에는 아히만과 세세와 달메와, 아낙자손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땅에 들어가면, 몰살 당하고, 패하고 망한다고 보고 하였던 것입니다.
눈 앞에, 풍성한 곡식이 넘치는 땅이 있지만, 그 땅에 들어갈수 없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더 원통하고, 절통하겠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슬퍼하며, 원통해 하게 되엇던 것입니다.
자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갈랩이 14장 8절에서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좋은 땅을 주실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을 받을 믿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소망의 추수를 할줄 알아야 합니다.
신대륙에 들어간 개신교인들은 그 땅에서 갖은 고생을 다 하였지만, 그 땅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 땅은 축복의 땅이요, 신앙의 땅이 될 것이라는 소망의 추수를 하였던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8장 24절에서 이렇게 말씀 합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자 이 가을에 우리는 무슨 추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을, 셈하면서, 추수 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무리 풍족하다 할 찌라도, 소망이 없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추수가 될 뿐입니다.
시편기자는 시편 39편 7절에서 말슴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소망을 추수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을에 우리 성도님들은 소망의 추수를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사랑의 추수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소망의 추수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랑의 추수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4장 10절에, 돌로, 모세와 아론을 치려고 몰려들게 됩니다.
풍성한 곡식을 앞에 두고 서도, 원통함과 슬픔이 일어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노와 미움의 감정으로 모세와 아론을 돌로 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사랑이 사라진 공동체에는 미움만이 가득차게 됩니다. 분노만이 가득차게 됩니다. 그래서 풍성한 추수를 할수 있는 땅을, 앞에 두고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로, 다투게 되었고, 결국은 척박한 광야 길로 돌아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현대라는 굴지의 그릅이 있지 않습니까? 자산만도 수조원이 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죽자 자식들 간에 다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형제들 간에 의를 다 상하고, 남남 처럼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사람은 돈이 그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빌딩에서 스스로 뛰어 내려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랑을 추수할 줄 아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2절 사도바울은 잘못된 것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자 이 가을에 무엇을 추수하시겠습니까?
가족의 따뜻한 사랑,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추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믿음의 추수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좋은 추수의 땅을 보면서도 돌아섯던 이스라엘 백성들...
척박한 땅에 도착하였지만, 복된 땅으로 일궈낸 청교도들...
무엇이 차이였습니까?
그렇습니다. 믿음에 차이가 있었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요즈음 우리는 믿음이 없는 말들을 당연히 듣게 됩니다.
15위. 간호사 : 이 주사 하나도 안 아파요...
14위. 여자들 : 어머 너 왜 이렇게 이뻐졌니?
10위. 교장 : (조회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간단히...
7위. 아파트 신규 분양 :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4위. 중국집: 출발했어요. 금방 도착해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카나다와 미국 국경 사이에서
엄청난 수량을 쏟아내는 세계적인 폭포이다.
그런데 그 양쪽 계곡에 줄을 달아매고
줄위를 자전거로 다니는 자전거 곡예를 하는 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미국에서 카나다 쪽으로
2인용 자전거를 가지고 건너와서
큰 소리로 외쳤다.
“여러분! 다시 제가 미국 쪽으로 갈 수 있을까요?”
모두가 ‘yes\'를 외쳤다.
“그러면 이 자전거 타고 같이 가실 분 한분만 나오세요!”
,‥‥‥‥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말로, 생각으로는 ‘예, 믿습니다’ 라고 했으나
행동으로까지는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삶의 추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믿는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서, 복된 인생의 추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04년 한해 동안 우리는 어떤 추수를 하였습니까?
이제 우리 김포상도교회도 추수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추수에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가장 귀한 추수, 소망의 추수, 사랑의 추수, 믿음의 추수를 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소망으로 사랑으로 믿음으로, 추수해 나가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땅에 이르게 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