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되는 교회 에베소서 4장 22절24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항상 첫 것은 하나님의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레위기에서는 예물을 드릴때는 양의 첫것을 드려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거둔 식물의 첫것을 드려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오늘은 2005년 첫 번째 주일입니다.
첫 번째 주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믿음의 식구들에게, 첫것을 드리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52번의 예배중 첫 번째 예배를 드리면서, 올해 우리 김포상도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2005년은 교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난 해는 광야길을 진행하여 가나안 땅에 도착한 한해와 같았습니다.
광야길은 믿음을 연단하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목마름, 배고픔, 그리고 척박함, 자연환경의 혹독함이 광야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시련은 정화하고, 나누는 작용이 있습니다.
40년 광야길 이후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도착할때는, 정화되고 나누어져서, 믿음의 사람들로만 이루어 지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은 그렇게 믿음의 사람들로만 그 주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2005년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함을 누리고, 복된 지경을 널펴가는 한해라 할수 있겠습니다.
첫째로 올한해, 우리 교회는 구습을 버리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옛사람은 죽고 예수그리스도로 새사람이 되는 것을 사도바울은 감사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 하였습니다.
사실 성도는 죄에 대하여, 날마다 죽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서는 날마다 새롭게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2절 말씀에는 구습을.....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같은 말씀을 개역개정판에서는 “지난날의 생활 방식대로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사는 것” 이라고 말씀합니다.
옛날의 습관대로 살아갈 때, 사람은 타성에 젖어서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살아갈때,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면, 당연히 그렇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타성에 젖어서 살아갈때 대부분은 그 결과가 좋지 않터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로는 세계에서 10위권을 넘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한해 국가 경쟁력은 20위권 밖에 있고, 그래서 그런지, 체감 경제는 상당히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에 비하여 10분의 1도 안되는 작은 도시국가입니다.
그런데 국가 경쟁력에서는 세계 10위안에 들고, 작년 한해 경제성장률 8.1 %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싱가포르의 유명한것은 이노베이션 이라고 합니다. 먼저 정부가 앞장서서 혁신을 한다는 것입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은 과감하게 바꾼다는 것입니다. 또 그것은 당연히 여기고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싱가포르는 항상 새로운 활기로 넘치는 도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찬들도 마찬가지라 하겠습니다.
말씀속에 있지 않는 삶을 모습은 과감하게 버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 나의 생활 방식으로 살아서 작년 한해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똑같은 생각, 똑같은 생활방식으로 살아간다면, 올해도 당연히 작년과 같은 결과만 맺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버리지 못한는, 가장 큰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막연한 불안감입니다.
타성이라는 것도 무섭지만, 사실 사람을 가정 움츠러 들게 하는 것이, 막연한 불안감 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믿음으로 연단하기 위하여서, 광야로 보내셨듯이, 용감한 믿음 갖도록 하기 위하여, 모세를 빼앗아 가 버렸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고, 모세는 바란광야 근처의 느보산에서 생을 마감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모세는 위기때 마다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대언하였습니다.
얼마나 믿음직 합니다. 얼마나 의지하고 싶은 모세입니까? 모세만 따르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모세를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로만 들어가게 하여습니다.
여호수아는 더욱 열심히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열심히 말씀으로 순종합니다. 그래서 결국,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그리고 가나안 모든 땅을 정복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불안하기 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새로워 져야 합니다.
복음안에서 새로워 질때만이, 주님께서는 주시는 새 소망의 자리에 나아갈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교회는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새로워 지는 것은, 외적인 모습이 뿐만 아니라, 나의 내적으로 새로워 져야, 온전히 새로워 졌다 할수 있겠습니다.
어떤 마을의 농부에게는 가축이 많이 있었습니다.
닭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소도 있습니다.
그런데 소는 강아지가 샘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농부는 자꾸 소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게 하고, 밭을 갈게 하고, 힘든 일을 시키시 시작합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하는 일이라곤 농부가 오면, 앞발로 들고 깡충깡총 띠면서 멍멍 하고,농부품에게 안기기만 하면, 농부는 강아지를 쓰다듬어 줌니다.
소가 하루는 곰곰이 생각하였습니다.
음 주인님의 사랑이 식은게야.. 그래..주인님의 사랑을 얻기 위하여, 나도 강아지 보다 더 잘 할수 있어..
그리고 농부가 오자,,이 소는 앞발을 들어 껑충껑충 띠면서, 음메음에 울면서, 농부품에 안기려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이뻐해 주기는 커녕, 놀라서 도망가더니, 얼마후 푸주간 주인을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농부는 푸주간 주인에게 말합니다.
이 소는 우리집에 재일 큰 재산인데, 다 키워 놓았더니, 미쳐서, 자기가 강아지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고기값이라도 받아서 새로운 소를 사야 겠습니다..
외적인 새로움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내적인 새로움입니다.
아무리 새로운 척 하더라고, 그 생각이, 마음이, 또 영혼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 지지 않으면, 그것은 흉내가 될 뿐입니다.
사도 바울이 즐겨 사용하였던 단어는 그리스도 안이라는 단어입니다. 엔 크리스토스...
예수님 안에서 만이, 심령이 새로워 질수 있습니다.
어떤 심리학 교수님이 특강을 하면서 고백하였습니다.
나는 사람의 성격과 생각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사람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릴때, 그 성격 그대로,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성격을 바꾸어 주십니다.
어떨때는 고난을 통하여, 어떨때는 낮은 자리를 통하여..
나의 모난 부분을 다듬으시고, 또 별난 부분을 썩게 하셔서, 복음의 열매를 맺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성깔은 그대로입니다. 나의 별난 성격은 그대로입니다.
그렇지만, 예수그리스도로 옷 입기 때문에 더 이상, 나의 성깔, 나의 성격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튀어나오지 않게 됩니다.
용납하고, 이해해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해 줄수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인격만 나타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 번째 우리 교회는 새사람을 입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그리스도로 새 사람을 입을때, 예수님이 보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나쁜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것만 보려고 합니다.
지상에 있는 교회이기에 않좋은 것도, 불완전한 것도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상의 교회의 불완전 성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 갑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열맺을 맺어 갑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올해는 이러한 열매를 맺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으로 옷입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타나는 교회, 성령님의 역사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의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