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 22절 24절 두달란트에 감사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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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2017년 상반기를 잘 마무리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2017년 하반기를 향하여 힘차게 재출발하는 주일이 되겠습니다.
어느 여름날, 모기가 하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억울해요.
사람들이 파리는 그냥 쫒기만 하는데, 왜 모기는 보이는 족족, 때려 죽이고...
너무나 불공평 합니다.”
그러자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자세히 보려므나...파리는 썩은 음식에 앉아서도, 그저 미안해 하며, 두손을 모아서 싹싹 빌면서 먹는데..
넌 사람의 신선한 피를 빨면서도, 미안해 하거나, 감사하지 않으니...
파리는 파리의 상을 받고, 모기는 모기의 상을 받는 것이다.”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은 두가지를 안다고 할수 있습니다.
첫째는 때를 아는 것입니다.
상반기가 지나가고, 이젠 하반기가 시작되는 구나...
때를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도 여름이 오지 않았고, 아직도 한해가 지나가자면 멀었는데, 맥추감사주일이 있었는가? 그러고 때에 관하여,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달력을 보면, 일년 열두달, 반이 지나갔습니다.
때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는 때에 관하여도, 관심이 없습니다.
아직도 내가 이렇게 건강하고, 나의 계획이 창창하고...내가 하고 싶은데로 다 할수 있고..
예수님 만날 때는 나와는 관계가 없다.
때에 대하여 관심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은 두 번째로 감사를 아는 사람입니다.
상반기를 잘 마무리 할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반기도 힘차게 시작하게 해 주셔서, 올 한해를 보람되게 보낼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본문에는 두달란트 받은 청지기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달란트 받은 청지기는 감사를 알고, 때를 아는 청지기 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자 질문을 해 보겠습니까?
내가 두달란트를 받았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달란트는 금 30kg에 해당하는 돈의 단위입니다.
요즈음 금시세를 보았더니, 개인이 금1그람을 사려면, 4만 5천원 정도를 주어야 됩니다.
금 30kg 정도면, 12억 정도 됩니다, 절대로 적은 돈이 아닙니다.
그런데 두달란트를 받았다고 한다면..24억 이나 됩니다.
내가 두달란트를 받았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늘 본문말씀이 나오는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두달란트 받은 청지기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 두달란트 받은 청지기, 다섯 달란트 받은 청지기가 있었습니다.
혼자 두달란트 받고 끝났으면,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세사람이 각각 다르게 받았다 보니...은근히 비교가 됩니다. 계산을 하게 됩니다.
두달란트는 한달란트 보다는 분명히 배나, 많습니다.
하지만 다섯달란트에 비교하면 반도 않됩니다.
자 이럴 때, 감사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불평해야 하겠습니까?
자 이럴 때,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낙심하고, 속상해 해야 하겠습니까?
왜 이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맥추감사주일은 두달란트와 같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한해의 반이 지나 왔습니다. 출발할때를 생각하면, 분명히 한해의 반을 보내었습니다.
하지만 앞을 보면, 올 한해는 갈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벌써 감사하기에는 이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두달란트의 자리에서 살아갑니다.
낮은 곳을 보면, 분명히 나보다 더 작은 한달란트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하지만 높은 곳을 바라보면, 다섯달란트, 열달란트...심지어는 일만 달란트를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 나의 두달란트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감사해야 하는지?
귀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선듯... 마음에 확신이 부족하고, 감동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인은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2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나에게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하나님의 무조건적 의지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계획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자세가 믿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고,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달란트 받은 사람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한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이 자신에게 한달란트만 주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비교해 보니 너무너무 불공평합니다.
생각해 보니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그래서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는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그 달란트를 땅에 파뭍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주인이 와서 한달란트 받았던 청지기를 부를 때,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가 대답합니다.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아마도, 마음속으로 생각하였을수 있습니다.
한달란트가 뭡니까? 한달란트 가지고 무엇을 하라는 것입니까?
두달란트, 다섯달란트...아니 일만달란트를 주었다면, 멋있게 해볼텐데...한달란트만 주어서, 기분 나빠서라도 못하겠습니다.
그럴 때, 주인은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의 을 향하여,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시고, 어두운 곳으로 쫓아 내셨습니다.
자,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에게, 왜 이런 비극이 나타나게 되었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는,주인이 주신 한달란트를 인정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 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회사에 금방 들어갔습니다. 신입 사원입니다.
회사에 금방 들어가면, 처음부터 상무가 되고, 부장이 되고, 이사가 되는 회사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처음에 들어가면, 낮은일, 허드래 일부터 합니다.
청소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장부정리도 하고... 그러면서 점점 더 중요한 일을 배웁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책임자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처음부터... 나는 왜, 상무도 않시켜 주고, 부장도 않시켜 주고..대우가 이게 뭡니까?
기분 나빠서 일 못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불평만 하는 사원이 있다면, 그 사원을, 누가 성실한 사원, 책임감 있는 사원, 훌륭한 사원이라고 인정할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책임자의 자리를 맡길수 있겠습니까?
한달란트의 과정을 지날 때, 두달란트를 맡게 되고,
두달란트의 과정을 지날 때, 다섯달란트를 맡게 되고...사람의 성장에는 과정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달란트 받은 청지기는 성장의 과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그릇을 크게 하기는 커녕,
자신에게 맡겨준 달란트가 적다고, 불평만 하는, 어리석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두달란트 받은 청지기는, 두달란트의 과정을 잘 마칠 때,
다섯달란트 받은 청지기와 똑같이 칭찬을 받고,
다음 단계로, 한단계 올라 설수 있는...기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섭리하심으로, 나에게 주신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과정을 통하여, 모두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장하고,
더 나가서 천사도 흠모할, 하나님의 자녀, 복음의 사명자로 우뚝 서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한해의 반을, 보낼 때, 상반기 동안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신, 매일매일을 감사합니다.
믿음을 그릇을 더욱 크게 하여, 하반기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 합니다.
그리하여 올 한해 전체가, 잘 마무리 되는 믿음의 한해가 되면...
더 높은 단계 더 올라가는 길이, 내 앞에 활짝 열리게 되어 질줄로 믿습니다.
2. 그리스도인은 달란트를 귀하게 여겨야 하겠습니다.
2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태국의 번지점프대에, 여름방학이라 그런지,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가득합니다.
밑에서는 재미있을거 같은데, 올라가보니 무섭습니다. 다들 주저주저 합니다.
그러자 안내인이 능숙한 솜씨로 안내를 합니다.
“일본학생들, 앞으로 나오세요..사무라이정신으로 뛰어 내리세요.” 일본학생들이 앞으로 나오더니 우르르 뛰어 내립니다.
“프랑스 학생들 앞으로 나오세요. 예술적으로 뛰어 내리세요” 프랑스 학생들이 우르르 뛰어 내립니다.
“남은 학생들은, 모두 한국에서 온 학생들인가요?” “ 네~~~”
“사회봉사점수를 드립니다. 도장 맡으려면, 뛰어 내리세요” 한국학생들이 우르르 뛰어 내렸다고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은 복음서의 요한계시록이라고 불립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씀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5장에서는 마지막 때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여 주십니다.
마지막 때에 예수님께서는 우편과 좌편으로 나눕니다. 의인과 악인으로 나누십니다.
그런데 오늘말씀 보니까, 두달란트 받은 청지기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학생들은 사회봉사점수를 받고, 시험을 잘치면, 칭찬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칭찬을 받을수 있습니까? 두달란트 받은 청지기 같이 하면,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달란트 는, 돈의 단위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달란트를 단순히 돈 으로만,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각 사람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 재능, 은사, 은혜등 비유적으로 사용 하셨습니다.
두달란트 받은 청지기는, 오늘 바로, 내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듣는 제자들이 그렇게 듣고 이해하도록 하시려고, 비유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의 건강, 바로 예수님께서 주신 달란트입니다.
나의 시간, 나의 인생, 나의 기회, 뿐만 아니라, 내가 받은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입니다.
그래서 칼빈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살아갈 때, 달란트를 받은 청지기로 살아가라고, 강조하였습니다.
6일동안은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땅에 파뭍어 놓았다가...주일날만 꺼내어서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서만 청지기로 살아가고, 주일날만 청지기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여, 복음의 열매를 맺습니다.
6일동안도, 하나님의 선한청지기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만날 때, 칭찬받는 두달란트 청지기의 삶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두달란트 청지기의 삶은, 예수님께 칭찬받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매일매일, 칭찬받은 두달란트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두달란트 청지기 처럼, 하반기를 출발하여, 크게 성장하고 더 귀한 단계로 세워지는
김포상도교회 모든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