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였사오니 시편 108편 1절 13절
2005.10.01 18:31:38 조회6404
시편 108편 1절 13절 정하였사오니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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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북한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그날도 변함없이 이 노동자는 근무하는 병원에 아침일찍 출근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먼저, 벽에 걸린 김일성 김정일 사진을 정성을 다하여 닦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정성을 기울이다 보니, 그만 실수를 해서, 김일성 김정일 사진이 든 액자를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유리가 깨어지고, 사진은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마침 그 옆을 지나던, 사람이 그것을 보고, 얼굴이 파랗게 되어 사라졌습니다. 이분은 다리가 후들거리고, 앞이 캄캄하더라는 것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액자를 훼손한 것은, 혁명보존사업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살아난 길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처형되거나, 정치 수용소에 끌려가 죽을때 까지 강제노역을 하고, 가정은 풍지박살이 나게 되어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얼마 후 청치비서가 들어와서는 조사실로 끌고 가더라는 것입니다.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내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이제는 아내도 남편 잘못만나서, 영문도 모른채 정치 수용로 끌려 가겠지...
정치수용소로 끌려가는 아이들 생각이 떠오르니 죽고 싶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한참 동안 있다가...갑자기 장모님이 생각이 나더라는 것입니다.
장모님은 아침에 새벽기도를 하였더라는 것입니다.
장모님 이 사실이 발각되면 어떻게 하시려고 이러십니까?
김서방... 사람은 스스로도 어떻게 할수 없는 일을 만날때가 있네... 그때는 이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만이 구원 줄수 있네.
자네도 진실된 기도를 정성스럽게 드리도록 하게..
바로 그 장모님 생각이 나더라는 것입니다.
거기서 이분이 기도를 하기로 작정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든 분이십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모르고, 장모님을 괄시한 죄를 회개합니다.
지금 저는 김일성 김정일 액자를 깨뜨리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 죄에서 나를 구원해 주실수 있는 분은 하나님 뿐이십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이제부터 열심히 살겠습니다. 장모님을 따라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제발 살려 주십시오...“
그리고 장모님 생각을 하면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루가 지났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매일 새벽에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에 평화가 오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5일째 되던날, 정치비서가 들어오더니 말합니다.
“이봐 김동무... 김동무 죄는 어떻게 되는지 알지? 거기다 김동무 장모는 출신 성분도 나쁘고....어케 하갔어? ”
그러더니만 무겁게 말하더랍니다.
“ 그렇지만 내가 덮어 둘테니, 다음에 단단히 한턱 보답하라우...”
알고 보니, 기도한 다음날, 갑자기 도당 감찰부에서 들이닥쳐 15일 동안 감찰작업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정치비서는 자기가 문책당할 것이 두려워 이일을 숨기게 되었고, 그래서 숨기다 숨기다, 얼버무리고, 풀어 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5일 지나서 겨우 집으로 돌아가자 말자, 이분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가정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제는 새롭게 살겠습니다.
이분은 김일성 김정일을 열심히 섬기면, 그래도 잘 살수 있을 꺼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로 그러한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일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얼마 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가족 전체가 탈북하여, 한국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사실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던, 이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완전히 비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전에 받았던 북한의 정치사상이나, 사회주의 이론이나, 기독교는 아편이라는 정치 구호까지.... 그때는 그 복잡하던 모든 것이 모두 내다 버리고, 비어 있었더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이 빌때 하나님께 15일 동안 기도하게 되었고.
기도하자 마음에 평안의 응답을 찾게 되었고,
응답을 받자. 새 삶을 향하여 나아갈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마음은
가난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의 팔복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이 부분을 우리나라 초기 성경인 로스역은 이렇게도 번역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뷔인자는 복이 있나니..
마음이 비어있는 자는 복이 있나니..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지금 나의 마음속에는 무엇으로 가득차 있습니까?
빨리 가서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야지..
그런데 오늘 교회 점심 메뉴는 무엇일까?
어제 우리아이 시험 점수가 큰일이야...
우리의 마음속은 너무나 복잡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가릴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정리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인은 마음을 정하여야 합니다.
1절에 말씀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시편 기자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사실 마음을 잡기가 힘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과 조건이 맞으면, 나의 마음과 기분이 자동적으로 행복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우울하기로 마음을 정하면서.... 그 이유를 거꾸로 환경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울하기로 작정하고 두리번 거리면서 말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우중충해서 마음이 우울해...
오늘은 아침에 야단 맞아서 마음이 우울해..
화단에 있는 꽃이 시들어서, 마음이 우울해..
과연 날씨 때문에, 야단 맞았기 때문에, 꽃이 시들어서,,,,마음이 우울해 집니까? 아닙니다.
저는 날씨가 우중충 하면 마음이 상쾌해 집니다.
왜냐하면, 신혼여행을 가서 공항에 내리니까, 마침 비가온 뒤라서, 먹구름이 끼고, 날씨가 우중충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날씨가 우중충 하기만 하면, 오히려 신혼여행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상쾌해 지더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주변환경 탓으로, 세상의 상황을 탓하며 불안하고, 근심스러 하기 보다는,
먼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찬양하기로..
새벽을 깨워 기도하기로...
범사에 하나님을 높이기로 마음을 정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할머니가 손자와 함께 해변을 산책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파도가 덮쳐 와 손자를 쓸어 가버렸습니다.
할머니는 그 즉시로, 무릎을 꿇고 어린애가 돌아오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파도에 휩쓸려간 손자를 돌려 주시 옵소서’
그때 두 번째 큰 파도가 다가오는데, 파도속에서 손자가 턱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손자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기적적으로 손자가 아무런 이상도 없이, 건강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할머니가 얼굴을 찌푸리더니 다시 기도를 하더랍니다.
\"예수님 아시겠지만, 이애가 파도에 휩쓸리기 전에는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온전히 모자까지 돌려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더랍니다.
감사 않할 조건을 찾기 시작하면, 끝까지 감사할수 없습니다.
기뻐 않할 조건을 찾기 시작하면, 긑까지 기뻐할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시편기자의 작지만 중요한 신앙적 고백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우리 김포상도교회 성도님들도
찬양하기로, 감사하기로, 기도하기로, 즐거워 하기로 마음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2. 구원을 보아야 합니다.
시편기자가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의 성소에 나올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심스러웠습니다. 복잡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서, 하나님의 구원이 보이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뻐하며, 시편기자는 6절부터 기뻐서 소리칩니다.
세겜을 나누며, 숙곳을 측량하리로다.
모압은 목용통이요
에돔에게는 신발을 벗어 던지리라...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정하지 않을때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그러나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정하니 명료하게 보이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사
제너럴 모터즈 사의, 수석 엔지니어는 찰스 케터링 이라고 합니다.
신형 차 발표회에서 사회자가 그의 손을 높이 들며, 여기 \'신화의 손\'이 있습니다.
라고 소래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환호를 합니다.
사회자가 질문합니다.
\"케터링 씨, 이 손으로 한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사람들은 모두 신형 자동차를 만든 일입니다. 라고 말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찰스 케더링이 일어나더니 조용히 말하더랍니다.
\"이 손으로 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두 손을 잡고 기도한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모두 케더링의 철저한 장인정신에 빛나는, 신앙적 고백에 찬사를 보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업적의 시작은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구원을 바라보며, 소박하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성공한 인물들이 위기를 맞이한 때는,
실패한 때가 아닙니다.
마음이 분요하고 군급한 때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즉 마음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급함으로 어지러워 할 때를 위기로 생각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구원을 보여 주셔도, 마음이 분요하고, 군급함으로, 그 구원을 보지 못하고, 하찬은 것으로 여겨, 구원의 길로 나아가지 못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구원을 향하여, 마음을 정하여야 합니다.
3. 용감히 행하여야 합니다.
11절로부터 시편기자는 힘있게 기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하나님의 우리의 대적을 밟으시리이다.“
생활속에 담대함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마음속이 갖은 복잡함으로 가득차 있을 때, 담대함이 사라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 김해숙집사님 남편되시는 강집사님을 심방 하였습니다.
그런데 초행길이다 보니 힘있게 운전 할수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여기인가? 다음인가?
조심스럽기만 하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거기다가 비까지 오니까 얼마나 걱정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강집사님이 계시는 건물이 눈에 보이니까? 걱정이 사라집니다. 조심스러움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핸들을 돌려서 너무 담대하게 들어가다 보니, 일방통행길을 거꾸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만..어쨌든 무사히 기쁨으로 담대하게 도착해서, 심방을 잘하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정하였더니,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원의 길이 보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구원의 길이 보이니까. 용감히 행하게 되어 지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정하고, 말씀을 붙잡을 때에, 그리스도인은 담대하게 행동할수 있게 되어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시편기자의 고백이 오늘 나의 고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찬양하기로
하나님을 높이기로
즐거워 하기로
감사하기로
믿음생활 하기로
마음을 정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길을 보게 되고, 그래서 용감하게 생활속에 승리하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