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맺는 감사 누가복음 17장 11절 19절
2005.09.06 13:46:26 조회5294
누가복음 17장 11절 19절 열매맺는 감사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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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남편이 아내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환영합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출석하시면서 믿음생활 잘 하시면, 세례 주고, 집사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이 남자분이 눈이 밝아 지면서 묻더랍니다.
\"아니 목사님, 그게 정말입니까? 정말 집사 줍니까?\"
\"그럼요, 목사가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이 대화 후에, 이 분이 얼마나 열심히 신앙생활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1년 후에 세례를 받고, 2년 후에는 서리집사로 임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년째 되던해, 집을 사서, 입택예배를 드리면서, 이 집사님이 간증을 합니다.
\"목사님, 처음 제가 교회에 등록하였을때,
목사님이 열심히 신앙생활하면, 집사 주신다고 해서,
좋은 집을 얻으려고 열심히 교회 나왔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신앙생활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집사직분도 주시고,
더욱이 정말 이 집을 살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순수한 신앙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사실 많은 그리스도인은, 이 예화속에 나오는 집사님 보다,
더 많은 것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감사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집니다
1. 감사는 조건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리리 사이를 지나가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어디서 왔는지 10이나 되는 한센씨병 걸린 사람들이 예수님을 가로막고 서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간구하는지 모릅니다.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할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해 주고 싶을 정도로,
10명의 한센씨 병 걸린 환자들은 예수님께 메어 달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소원을 이루는 신앙의 자세에 대한 교훈을 얻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께 간구하는 모습은 이래야 된다는, 간구의 자세에서, 교훈을 얻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심령을 보시고, 그 간절한 소원대로, 이 열명의 문둥병자를 깨끗이 낫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의학이 극도로 발전한 현대에도 어떻습니까? 한센시 병은 낫기 힘든 병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 나았다고 하여도, 과연 그시대에 믿겨 지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장에게 가서 율법에 있는대로 깨끗이 나았다는 확인을 받고, 이제는 안심하고, 새롭게 살아가도록, 예수님께서는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단 한사람만.... 예수님 앞에 무릅 꿇고...........
예수님 저를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치병으로, 원망과 한스러움 속에 살아가야할 저를, 이렇게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딱 사람만 감사를 하였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9명은 감사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너무 기뻐서 감사하지 못했습니까?
좀 진정하고, 정신이 들면, 예수님 생각이 들법도 한데...그런데 끝내 찾아 오지 않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쁘다 기쁘다, 즐겁다 즐겁다 하고, 그냥 가 버리더라는 것입니다.
급할때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간절히 구하여서, 그 소원을 들어주었더니..
자기 문제가 해결되니까...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가버리는 9명의 사람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삐뚫어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은혜를 적게 받아서가 아닙니다. 똑 같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똑같이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조건에서 시작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그 사람의 자세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알고, 예수님께 감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신앙인 것입니다.
그래서 신학교에서 선생님이 신학생들에게 이렇게 간곡하게 외첬다고 합니다.
먼저 인간이 되시오,
교사가 되시오..
학자가 되시오..
그리고 목사가 되시오
아무리 주어도 감사가 없는 사람은, 마음이 병들고, 왜곡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한 개만 빼고는, 나머지 모든 것을,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감사의 신앙이 없던, 아담과 하와는, 세상에 모든 것을 가졌으면서도, 선악과 그 한 개를 못하지게 한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사단의 말을 듣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17절에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감사는 고백입니다.
감사는 신앙입니다.
감사는 능력입니다.
2. 감사는 더 큰 은혜로 나아갑니다.
10사람만이 고침을 받게 되었는데, 한사람만 길가다가, 감사하기 위하여,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럴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8절, 19절 말씀입니다.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몸만 고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더 나가서..
영혼까지 구원받아,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수 있도록, 해 주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때, 상담학에서는, 화가나면, 감정을 억제하지 말고, 터트리라고 가르쳤습니다.
화나고, 짜증나면, 꾹꾹 눌러서 병이 되도록 하지 말고, 터트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터트리니까, 스트레스가 해소될줄 알았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욱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수 없게 됩니다.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난 다음에는 오히려 우울증과 자괴감이 찾아 오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분노와 화와 각종 신경질 적인 감정은, 오히려 용서와 화해를 통하여 해소하도록 가르칩니다.
더우기 옆사람의 고난과 아픔을 나눔으로 인하여, 감사와 긍정적인 세계로 나가도록, 상담방법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화만 내고,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으로, 우울하고, 분노의 생활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할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더 나가, 긍정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킬수 있는 선택을 할수 있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도의 어느 시골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추수 감사 예배를 드리는데 한 여인이,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가 끝나고 선교사가 조용히 묻습니다.
\"성도님, 특별히 감사할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
이 여인이 말합니다.
\"예. 사실은 저에게는 열살 난 아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해, 그 애가 병이 났을 때 저는 예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 아이가 다시 건강하게 회복될수만 있다면, 하나님께 많은 예물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입니다.\"
선교사가 다시 묻습니다. \"네 그러면 아들이 회복이 되었나 보군요?\"
여인이 말합니다. \"아닙니다. 일 년 가량, 시름시름 앓다가 한 달 전에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선교사가 깜짝 놀라서 묻습니다.
\"아니 그런데 왜 감사의 예물을 드립니까? …?\"
여인이 눈물을 닦으면서 말합니다.
\"아닙니다. 이제야말로 주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릴 때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제 아들을 하늘나라로 데려가셨고,
지금 제 아들을 안고 계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린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선교사는 ‘감사의 신앙’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만약 이 여인에게, 감사의 신앙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아들을 잃어 버린 충격과, 원망과 슬픔으로 인하여,
아마도 삶이 망가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품에서 기른 아이를 잃어버렸는데, 멀쩡하게 살아갈수 있는 어머니가 누가 있겠습니까?
원망과 한탄으로,
생활이 망가지고, 가정이 망가지고, 정신이 망가지고, 인생이 망가진다고 하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하늘나라도, 아들을 대려 가셨다고, 절망하고, 슬퍼하며....
신앙도 잃어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감사의 신앙이 있었기에 이 여인은, 더 큰 부활 신앙으로, 천국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격과 정신과 삶이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 큰 슬픔을 이겨내고,
더욱이, 진정한 신앙적 성숙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성숙한 신앙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축복받는것도, 매우 중요한 신앙입니다.
하지만, 고난의 자리에서도,
감사할수 있는 신앙이, 오히려 더 큰 복된 신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감사의 신앙이 있을때에,
부부 싸움을 하여도, 자녀들이 속을 썩여도, 고통스러운 일들이 있어도...
가정을 지켜낼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감사의 신앙이 있는 교회가,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감사의 향기를 드리고
또 든든한 평안의 교회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3. 성도는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시편 50:23 말씀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감사는 정말 귀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드릴때 가장 아름다운 예물은 감사입니다.
찬송할 때, 감사함으로 찬송을 합니다.
감사로,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 문을 엽니다.
남자들은 어떻습니까?
군대 가서, 훈련소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주일...
얼차례를 받으면서도, 교회에 가서, 찬송가를 잡을때...
뜨거운 감사의 눈물이 송알송알 맺입니다.
목사님이 기도합시다..라고할 때.. 뜨거운 감사의 눈물이 주르르..흘러 내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결혼하고...참 고생하다가..
주일날 마침내 교회에 와서 찬송부를때..
감사의 눈물이, 아이샤도우를 타고, 시커멓게 흘러 내립니다.
하나님은 그 눈물젖은, 감사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더욱이 그 눈물은 젖은, 감사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자 말씀을 맺습니다.
감사의 신앙위에 굳게 서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신앙은 큰 은혜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감사의 신앙은 성숙한 신앙으로 나가는 첫 번째, 문입니다.
우리 김포상도교회 성도님들은
감사의 신앙으로 살아감으로..
평안으로 가정을 지켜내고,
나 자신을 지켜내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