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산, 은혜의 산. 요한복음 19장 17절 20절
2005.07.24 05:44:30 조회5866
요한복음 19장 17절 20절 뜨거운 산, 은혜의 산.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저희가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쌔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예수의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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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사도가 무더위와 열대야로, 병이 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용하다는 의사도 베드로의 병을 못 고칩니다. 좋다는 약도 소용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런데, 그때, 한국에서 온 한의사가, 베드로를 진맥을 하고, 간단한 처방을 줍니다.
그데로 했더니 베드로는 거뜬하게 나았 습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그 용한 한의사의 처방을 물어 보니, 한의사가 대답 하더 랍니다.
베드로는 닭이 울때, 예수님 부인한 죄책감에 눌려서 살아가다가,
무더위와 열대야로 그만 병이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무더위와 열대야를 이기기 위해서는 바로 그 닭을 잡아, 삼계탕을 해 먹으면, 깨끗하게 낫고 더위를 이길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도 한의사가 처방해준 삼계탕으로 여름을 이겼다고 하는 유머가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모르겠습니다.
이 더위를, 삼계탕 보다 더 좋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여름더위를 이겨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 더위 어떻게 보내나?
열대야를 어떻게 해결하나? 그렇게 생각하며, 오늘 주신 말씀을 펼때에, 그만 숙연해지고, 마음은 서늘해 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하고 똑같은 날씨입니다. 낮에 때악볕이 쨍쨍 내려 쬐입니다...그래서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바로 오늘 같은 날씨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매달리셔서, 땀이 아니라, 피를 줄줄 흐리고 계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은 4월부터 덥고 건조한 여름이 시작되어, 10월까지 진행되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유월절은 겨울장마가 끝나고, 이제 쨍하니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후와 온도로 친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때는, 바로 지금의 기후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오늘 솔직히 고백합니다. 저는 지난 주간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차가운 아이스크림은 커녕, 뜨뜨미지근 신포도를 마셔야 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만왕의 왕으로써 우리를 사랑하신 사건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요한복음은, 19절, 20절, 말씀으로 통하여,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신분이 폭로되는 사건으로 고백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뜨거운 뙤악볕 아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셨는데, 그 십자가에는 ‘예수님의 왕’이라는 패가 올려지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람어, 헬라어, 라틴어 3개 국어로 쓰여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으로 만왕으로 왕으로써 예수님의 신분이 폭로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 우리나라에도 왕의 되어야 할 신분으로, 죽음을 맞이한 분이 있었습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 회장의 죽음이 그것입니다.
영친왕의 아들로써, 마지막, 대한제국의 적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황제가 되지 못하고, 나라없이 떠돌다가, 일본의 이름없는 지방의 작은 호텔에서 죽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일 안타까운것은, 또 본인으로써도 제일 힘겨웠던 것은,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는 황세손이란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분명히 할아버지는 황제이고, 아버지는 황태자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나라는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황세손으로 나라없이 떠 돌다가, 안타깝게도, 타향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어떻습니까?
사람들 위에 왕으로 인정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먼저 팻말에 왕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유대, 헬라, 그리스 말로 적혀져서, 세상에 왕으로 알려지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반대하고 할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라없이 백성없이 살아가셨지만, 십자가를 통하여, 나라를 세우시고, 백성들을 얻게 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은 예수님께서 왕으로써 하나님나라를 이 땅위에 굳건하게 세우는 사건이었습니다.-- 즉 죄의 세상 가운데에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나라를 세우셨더라는 것입니다.
또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백성이 만들어 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십자가 사건 통하여, 세상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왕으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백성과,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로 나뉘어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 사건으로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누구인지 들어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예수님은 뜨거운 여름날, 피를 흘리시며, 신포도를 드시며,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셨고, 하나님의 백성을 부르셨더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십자가 사건은 예수님의 사역의 완성의 사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30절 ----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완성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땅 위에서 모든 사역을 완성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은 전하지 않겠노라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이 세상지식이 부족해서, 언변이 부족해서, 십자가만 전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이 너무나 놀라와서, 다른것은 배설물로 여기고,
십자가만 붙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해 크게 상심한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혼자서 감당하다, 감당하다....고민하다 고민하다..해결할 길이 없어 목사님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목사님 저는 인생의 길을 잃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이야기를 꺼냅니다.
어떤 친구 초보 산악인이 인생 길이 아니라,....깊은 산에서 길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초보산악인은 산을 헤메다가 산중에서 오두막 불빛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백발이 성성한 한 노인이 반갑게 맞이해 주더라는 것입닏.
지금.덥다고 무서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니까 너무 긴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노인이 말씀합니다.
“젊은이, 사람들이 산에서 길을 잃으면, 무조건 내려가서 마을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는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실책이라오.
산에서 길을 잃으면 오히려 산 위로 올라가야 하네.
산 위에 올라가면 자신의 위치와 길이 한 눈에 보인다오. 그리고 보이지 않던 마을도 다 볼 수가 있게 된다오.”
목사님이 말씀합니다. “인생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길을 잃었을때에
당황하지 말고 산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은혜의 산, 십자가가 서있는 산, 골고다 산 위로 올라가서 예수님을 만나야 됩니다.
그러면, 보입니다.
내 자신의 위치와 길과 가야할 곳이 환히 보이게 됩니다.
라고 말씀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십자가를 감사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은혜를 발견해야 합니다.
나의 십자가를 달게 지고, 예수님의 따라가는 신앙의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집사님이 주일학교 교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집사님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바쁘고, 피곤한데...주일 대 예배드리는 것도 겨우 하는데, 주일학교 교사를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 그러다가 잠들어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각양각색의 십자가가 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천사가 말합니다. “이 중 하나를 지고 가십시오.”
이 집사님은 그 중에서 ‘가장 가볍고 편한’ 십자가 하나를 얼른 골랐습니다.
그런데 고르고 보니, 보기와는 다르게 얼마나 무거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부탁합니다. “천사님 죄송한데요, 다른 걸로 바꾸면 안될까요?”
천사는 곤란해 하면서 말합니다. “ 그럼 한번만 바꾸 십시오”
그래서 이번에는 제일 작은 십자가를 얼러 골랐다고 합니다.
요곤 쉽겠지...그런데 아뿔사. 그것도 만만 찬터라는 것입니다.
“천사님 죄송한데, 사실은 저걸로 하려고 했었는데 미안합니다.
마지막입니다. 이제는 안바꾸겠습니다.”
그리고 얼른 내려놓고, 제일 허름한 십자가를 집어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십자가를 본 천사가 허허허 웃더라는 것입니다.
“결국은, 원래 잡었던 그 십자가를 다시 잡으셨네요.
십자가는 본래 그런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에게 딱 맞는, 맞춤 십자가를,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갈 때에,
그 십자가로 , 은혜가 충만하게 됩니다. 믿음의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이 여름의 더위, 인생의 더위, 세상의 더위는, 십자가로 이기시기 바랍니다.
더운 산, 골고다 산위에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주신 십자가는 은혜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더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그래서 이 여름은 이김으로 바꾸시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