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하인 요한복음 2장 6절
2005.08.14 06:38:00 조회5530
요한복음 2장 6절 12절 능력의 하인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거기 여러 날 계시지 아니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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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60주년 되는 광복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혼란하고, 변화가 심한 시대이기 때문에, 60주년 광복절은 그 어느 때 보다가도,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계절은 뜨거운 말복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 이러한 복잡하고도, 더운 세상을 뒤로하고...
오히려 은혜의 성산으로...예배의 자리에 올라오신, 성도님들께,
판단의 지혜로 이 험한 세상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여름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해변이 떠올리게 됩니다.
해변이라고 하면, 하얀 파도를 타는 서핑보드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됩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제일 큰 서핑보드 회사는 미국의 ‘메릭 채널 아일랜드 서보드’(Merrick’s Channel Islands Surboards) 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매릭체널 아일랜드의 서핑보드가 제일 좋은 서핑보드인줄은 알지만, 그 회사가 어떻게 세계에서 제일큰 서핑보드 회사가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1970년대초 ‘알 메릭’ 이란 분은은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근처의 작은 가게에서 서핑 보드 제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알메릭은 처음부터 사업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얼마나 철저했던지... 제작한 모든 서핑 보드에 일일이 기도하고, 성경 구절을 기입했습니다.
이렇게 신앙으로 서핑보드를 제작하니, 얼마나 정성스럽게 제작하였겠습니까?
메릭은 손님에게 서핑 보드를 설명하기 전에, 성경을 펴서 먼저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메릭의 이러한 모습에서 진실을 보게 되었고, 그가 만든, 서핑보드를, 믿고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지 않아서 세계 최고의 서퍼들이 가게의 문을 두드렸고, 메릭은 탁월한 서핑보드 제작자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메릭이 운영하는, ‘메릭 채널 아일랜드 서보드’(Merrick’s Channel Islands Surboard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서핑 보드 제조회사가 되기에 이르렀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뜨거운 여름이든, 추운 겨울이든,
일이 잘풀려 좋을때나, 또 고민스러울 때....어떤 때 이던지..
예수님은 예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가나혼인 잔치의 하인들은 이 사실을 증거하는 훌륭한 신앙의 모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1. 준비하는 지혜
세상 사람들은 너무 낙관적으로, 어떨 때에는 무책임 하게, 일을 방치하는 것을 볼때가 있습니다.
철저하게 계산하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렇지만, 낙관적으로 잘 될꺼야,...라고 말하고는, 준비하지 않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데도, 타성에 젖어서, 일을 방치해 버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열심은 있습니다만, 성과가 기대에 못밑칠 때가 많고, 더욱이 사고가 나서 치르는 댓가가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해마다, 태풍이 오는 것을 만고 불변의 진리라고 하겠습니다.
작년에도 그렇게 태풍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도...올해 뉴스를 보면, 또 똑같은 곳에서 물난리로, 이재민이 발생하는 것이 반복됩니다.
같은곳에서 재방이 무너져서 마을이 물바다가 됩니다.
그러면 또 국민의 사랑을 모아보냅시다..그러고 이재민 방송을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는 나오는 가나 혼인 잔치도 비슷한 상황을 보게 됩니다.
혼인 잔치라면, 마을 잔치입니다.
마을 잔치이면,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든...초청하는 손님들 숫자가 사실을 정해져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된 일인지..음식을 적게 준비하고 말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잔치에 음식이 모자라면, 급하게 수퍼마켓에 가서 사오면 됩니다.
그런데, 하늘나라에서 어린양의 잔치에도 부족하면, 급하게 수퍼마켓에 가서 사올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천국잔치와 지옥으로 갈림길에서 천사장이 묻습니다.
아니 당신은 왜 어린양의 예복을 준비하지 못하였습니까?
그럴때, 미안합니다. 아직 준비되지 못하여서요..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그렇게 말이 통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뜨거운 여름이라고 여름만 생각해서는 않됩니다. 가을을 생각하고 겨울을 생각할줄 알아야 합니다.
혼인 잔치만 생각해서는 않됩니다. 등불도 준비하고, 음식도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2. 여섯항아리 채우는 순종
남자와 여자가 차별대접 받는 것이 몇 가지 있다고 합니다.
여자는 배가 나오면 여왕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태교도 하고, 몸도 조심해서 움직이고..
그런데 남자가 배가 나오면 환자 취급을 받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 몸관리를 어떻게 했으면, 도대체 배가 5개월이나 되느냐고...밥도 마음껏 못 먹게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에서 만은 배나온 남자 집사님들도
오늘 만큼은..... 말복이기 때문에, 점심메뉴가 삼계탕이라고 합니다.
마음껏 드시기 바랍니다.
자 마찬가지입니다.
좀 실수가 있어도, 주인은 그냥 이해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인은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이런 하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인들에게 두세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우리를 놀리시는 겁니까?... 갑자기 벌을 주시는 것도 아니고...
이 어색한 상황속에서...한두 항아리도 아니고, 여섯 항아리에 가득채우 시라니요..?
하인들은 이렇게 묻지 않았습니다. 아멘으로..순종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인들은 위대한 순종의 자세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은혜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단은 자꾸 이렇게 유혹합니다.
지금 이 급한 상황속에서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 보다...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고 유혹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현실성이 없고, 또 나에게도 아무 도움이 않된다고 유혹합니다.
순종은 내가 판단하고, 될것 같으면, 하는 것이 순종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순종은 예수님이 주체가 되고, 나는 피주체가 되어, 아멘으로 화답하는 신앙의 행위입니다.
올해로 광복 60주년이 됩니다만, 우리나라와 관련된 순종의 귀한 예화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1955년 가을 미국 오레곤주 유게네 라는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마을회관에서 종교영화를 상영한다는 광고를 합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가 보았더니..그 영화는 한국전쟁에서 생긴 고아들의 참상을 소개하며 이들을 돌보는 손길을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얼마나 비참한지 모릅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 오는데...신발도 없이..옷도 없이..떨고있는 불쌍한 아이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 영화를 보았던 한 농부 부부의 가슴 속에 잔잔한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부부가 한편으로 생각을 해보니.. 그 고아들이 불쌍하기는 하나 가난한 농부가 무엇을 할수 있다는 것입니까? 그래서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그 다큐멘터리의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부부는 이 일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심하게 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부는 농장의 일부를 팔아, 직접 한국에 가서 8명의 고아들을 양자로 데려옵니다. 이 사실이 마을 신문에 기사로 나가자 여기저기서 이들을 돕겠다는 편지가 왔습니다. 어떤 가정에서는 우리도 고아를 양자로 삼겠다는 연락이 옵니다.
그래서 이 농부는 전적으로 이 일에 매달리게 됐는데 그들이 바로 유명한 홀트 양자회..홀트 아동복지회 가 되었고. 이들이 바로 해리 홀트 부부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9 말씀처럼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을 소멸치 않고 순종할 때, 순종하는 그 곳에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하인들의 순종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한 항아리가 아닙니다. 여섯 항아리... 그 항아리를 다 체울때... 생수는 은혜의 음료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여섯 항아리와 같은 항아리들이 있습니다.
52주일 주일예배, 오후 찬양예배 라는 항아리가 있습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6개의 새벽기도 라는 항아리가 있습니다.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라는 기도의 항아리도 있습니다.
이러한 항아리들을 기도로 체울때...예배로 체울때...그 채운 기도는 응답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채우는 찬송과, 감사와, 봉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나의 앞에 있는 신앙의 항아리들을... 가나 혼인잔치의 하인들 처럼 채워 나가야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물떠 온 하인으로써 순종하는 믿음
하인들은 생수가 은혜의 음료로 변하고..그래서 잔치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충만하게 되자...내가 그렇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해서 되었다고, 자랑하는 말씀이 성경말씀에는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순종하여, 잔치가 기쁘과 즐거움으로 충만하게 되자..하인들은 조용히 하인으로써, 사라지고..예수님이 주인공이 되어 말씀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더라고 합니다.
은혜있는 교회, 멋있는 교회..능력있는 교회의 특징은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예수님의 사랑..예수님이 주신 기쁨으로 인하여..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는 교회가 훌륭한 교회, 소망있는 교회의 특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큰 교회라도, 요즈음 문제로 시끄럽고, 심지어는 오히려 세상에 근심거리가 되는 교회들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은 없고 사람의 이야기 만 가득차 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누구가 잘했고, 누구는 잘못했고..그리고 누구 말이 옳고, 누구 말이 틀리고...
거기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인공이 아니고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는 가정,...예수님이 주인공이 되는 사람은..
소망있고, 훌륭한......예수님 능력이 나타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신앙으로 바라보고 예비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여섯 항아리를 채워나가는 순종의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숨고,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어는 신앙이 있었야 합니다.
이러한 순종의 믿음 위에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는 교회..
우리 성도님들은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