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9장 1절 4절 작은일에 승리하자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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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은, ‘믿음으로 희망을 여는 달’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사순절이 시작되는데, 사순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기 전, 40일 기간을 지키는 절기가 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 가시기전,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초대교회는, 부활절 전 40일 기간 동안,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고, 나의 믿음을 돌아보는 기간으로, 사순절로 지켰습니다.
“사순절은 믿음으로 희망을 여는 것이” 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부활의 소망을 열어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믿음으로 희망을 열어 갔는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요셉’을 통하여 살펴 보려고 합니다.
요셉은, 고난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고난을 큰복으로 바꾸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였는가?
믿음으로 희망을 열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요셉은, 작은일에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작은 승리가, 쌓이고 쌓일때, 요셉을 억누르던 저주와 같은 고난을 바꾸어서, 행복의 사람, 은혜의 사람, 큰 복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난을 통채로 한꺼번에, 행복으로 바꾸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아람들이 큰 나무를 한번에 꺾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도끼를 가지고, 하루 한씨간씩 나무를 찍는다면, 아무리 큰 나무라도, 한해가 가기전에 넘어뜨릴수 있습니다.
아니....한해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씩만 도끼로 찍으면, 몇 개월이면 족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큰 고난을, 하루에, 단번에, 해결하고 바꿀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 한시간씩, 도끼로 나무를 찍듯이...하루 한시간씩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 그러면 6개월이 않가서 고난이 도망을 갑니다.
한해 끝날 때에는, 행복이 나에게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 매일매일 작은일에 승리해야, 큰일을 승리하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요셉은 어떻게 매일매일 작은일에 승리하여, 큰일에 승리하는 사람이 될수 있었습니까?
1. 요셉은 꿈을 가지고 살아 갔습니다.
작은일에 매일매일 승리하는 것은, 쉬운것 같으면서도, 쉽지가 않습니다.
빗줄기에 바위 패이듯 ...복음송가가 있습니다만..
사람이 힘을 다하여, 바위를 내리친다고 큰 바위가 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똑똑 떨어지는 낙수물이.. 계속해서 한방울씩 떨어지면, 아무리 단단한 바위라도 패이고 구멍이 뚫립니다.
그런데 한방울씩 물이 떨어지듯... 매일매일 작은일을 계속하여, 승리하는 것은, 말 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결심이 약하여 집니다.
믿음에 기복이 있습니다.
작심을 하고 시작을 하지만, 3일을 못가서, 그 마음이 사라집니다.
그렇다면, 요셉은 어떻게 해서, 꾸준히 작은일에 승리하여, 큰 승리의 사람이 될 수 있었는가? 꿈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창세기 37장에 보면 요셉이 형님들에게 꿈을 이야기 합니다.
“밭에서 곡식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을 하더이다.”
그러니까, 형님들이 놀립니다. 화를 냅니다.
아버지 어머니 형들이 너에게 참으로 땅에 엎드려 절을 하겠느냐?
네가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꿈을 꾸면, 어떨때는 너무 또렷한 꿈이 있습니다.
잊혀지지 않습니다. 생각하면 머리에서 또렷하고 떠오르는 꿈이 있습니다.
하지만, 꿈은 논리적으로 잘 이해가 않갈 때가 있습니다.
꿈이 분명히 기억은 나는데, 꿈의 내용를 떠올려 보면, 앞뒤가 잘 연결이 않되고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꿈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의미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는 잘 않맞을 때가 있습니다.
요셉도 그랬습니다.
생각하면 꿈이 너무나 또렷합니다.
밭에 가서 곡식단을 묶는데, 내 단은 일어서고, 형님들의 곡식단은 둘러서서 절을 합니다.
하늘을 보니까, 해와 달과 별이 자기를 향하여 절을 합니다.
하지만 꿈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곡식단이 절을 하고,
해와 달과 별들이 절을 한다니...
곡식단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해와 달과 별들도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런데 사람처럼 곡식단과 해와 달과 별이, 절을 합니다.
현실과는 좀 않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만약 내가 요셉에게 대답을 해주고 싶다면, 어떤 대답을 해 주시겠습니까?
꿈의 내용이, 황당하니 빨리 잊어버리고, 열심히 공부를 계속하여라...
황당한 생각을 하니까...그런 이상한 꿈을 꾸지...좀 현실적으로 살아라...
그렇게 이야기 해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창세기 37장 11절에는 말씀 합니다.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형들은 시기하고, 놀리고, 화를 내었지만,
아버지 야곱은, 아들 요셉의 이 꿈 이야기를, 마음속에 간직해 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령한 꿈을, 요셉에게 주셨구나...하나님께서 앞으로 요셉을 대단하게 인도하여 주시겠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간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에 보니까,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 하셨는데,...
나는 온유한 사람이 되어서, 땅을 많이 차지해야 되겠다..
얼마나 귀한 꿈입니다.
그런 꿈을, 황당한 꿈이다..그 꿈대로 되겠느냐?.. 그렇게 놀리고, 화를 내고, 질투한다면, 오히려 믿음 없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시편에 보니까,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나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아서, 나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야 되겠다...
얼마나 귀한 꿈입니다.
그런 꿈은 황당한 꿈이다...그 꿈대로 되겠는냐?...그렇게 놀리고, 창피를 준다면, 오히려 믿음 없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만의....‘믿음의 꿈’이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며, 논리적으로 엉성합니다.
구체적으로 딱 맞아 떨어지지 않고, 어설풉니다. 그러나 괜찬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꿈’이 있을 때, 매일매일 후퇴하지 않고, 매일매일 작은일에 승리하여, 큰 일에 승리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믿음으로 살아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겠습니다. 사업가가 되겠습니다. 예술가가 되겠습니다..
믿음의 꿈이 있고,
믿음의 환상이 있고,
믿음의 계획과 비전이 있을 때, 그 꿈 대로 승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셉이 그랬습니다.
고난과 어려움이 계속해서 없지 않았지만,
꿈을 가지고 살아갈 때에,
그 꿈대로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인도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엉성해도 괜찬습니다.
확실치 않고, 두루뭉실해도 괜찮습니다.
나만의 ‘믿음의 꿈’의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 요셉은 고난을 믿음으로 해쳐나갔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창세기 39장 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꿈을 가지고 살아갔던 요셉은 어떤 생활을 살았느냐? 고난을 겪으며 살아 갔습니다.
텔레비전에 재미있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개그맨 이경규 가, 자신의 방송의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나이가 많지만, 어떻게 오래동안 않짤리고, 방송을 할수 있었느냐?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송을 하면서 보니까, 누구든지 자리를 비우면, 비우는 순간부터 이야기를 막 하더랍니다.
그 사람에 대한 흉도 나오고, 않좋은 이야기도 나오고..
그걸 보고, 자리를 않비운다고 합니다.
자신의 흉이 나오지 못하도록 하여서, 롱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생활의 지혜가 한두 가지씩은,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요셉의 지혜는, 믿음에 있었습니다.
요셉은, 꿈 때문에 미움을 받아서, 애굽에 팔리게 되었습니다.
애굽으로 끌려가서, 친위대장 보디발 장군에게 팔리게 되었습니다.
요셉에게는 큰 고난이 아닐수 없습니다.
자유인인데, 종이 되었습니다. 종이 되면, 다시 자유인이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팔린 곳이, 장군의 집, 입니다.
당시 장군이면, 칼과 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인들도 있습니다.
도망치다가 잡히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요즈음은, 저주받은 인생 같다는 느낌을 토로하는 이야기들을 인터넷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이 많습니다.
성공한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사람과 비교 하면, 더욱더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권세와 정세와 세상, 어디에도... 내가 만족하고, 위로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요즈음 괴로운 심정을 인터넷에 올리는 글들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요셉이 당한 고난과는 비교한다면, 현대의 고난은 어떻습니까?
나이 어린 요셉이 받은 고난은, 너무나 가혹하고, 너무나 괴로운 고난이었습니다.
희망이 하나도 않보이고,
평생 종으로 살아가야 하는... 저주받은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까, 매우 놀라운 말씀이 나옵니다.
2절에 보니까..“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
3절에 보니까..“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꿈을 가지고 살다가, 종으로 팔리게 되었는데, 이것이 형통한 것입니까?
보통 집도 아니도, 칼이 번쩍이는 장군의 집에 종이 되었는데, 이것이 형통한 것입니까?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깊에 살펴보면, 그 속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희망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는, 요셉이 하나님과 함께 할때에, 요셉은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요셉을 형통하게 할 때, 요셉은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함께 동행하는 사람은, 형통한 길로 나아가게 되는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요셉에게도 몇 번에 위기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왜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요셉은 ‘믿음의 사람’답게, 선한 청지기의 삶을, 신실하게 살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보디발 장군이, 그 집에 총무로 삼고, 자신의 모든 소유를, 요셉에게 위탁합니다.
꿈은 어떻게 결실하게 됩니까? 위만 처다보고, 주위만 살피면 절대로 결실하지 못합니다.
요셉처럼, 겸손하게.... 나의 자리에서 부르신 사명을 생각하고,
‘믿음의 사람’답게...신실하고 성실하게 청지기로 살아갈 때...,
형통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다음 단계는, 하나님께서, 범사에 형통하게 하시는, 역사를 일으켜 주십니다.
요셉은 이것을 세 번이나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보디발 장군의 집에 팔릴 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유혹해도 흔들리지 않을 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누명을 쓰고 왕의 감옥에 들어가서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에게 있어서, 마지막 고난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믿음의 사람답게, 신실하고 성실하게 살았는데,
오히려 누명을 뒤집어 쓰고, 살아서는 나올수 없는, 왕의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형통이고, 이것이 희망이고, 이것이 큰복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답게 신실하게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형통의 역사를 일으켜 주실줄로 알고, 꿈을 바라보며 살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창세기 39장 23절에 말씀합니다.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또 형통입니다. 간수장이, 왕의 감옥 전체를 요셉에게 맡깁니다.
요셉은, 한 가정의 총무가 아니라, 이제는 한 나라의 감옥 전체의 총무가 되었습니다.
왕의 감옥이니까... 얼마나 다양하고 중한 사람이 들어오고, 풀려나겠습니까?
그 모든 일을 요셉이 다 맡아서 처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굽의 민법, 상법, 형법,.. 행정사무, 처리, 집행...모든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될 때, 요셉은 애굽왕의 꿈을 해석하여,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세워집니다.
왕의 감옥에서, 살아서 나오는 것만 해도 감사한데...
좀 더 기대치를 높이자면, 자유인이 되어서 해방되는 것만 해도 감사한데...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형통하게 해주셔서, 애굽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요셉 나이 30세때....애굽 전체를 책임지는, 총리대신으로 세워 주셨던 것입니다.
요셉이 단순히....꿈만 꾸었다면, 그 자리에 앉춰 주어도, 다스릴수가 없습니다.
공문서를 보낼줄도 모르고, 나라의 일을 처리할 줄을 모릅니다.
요셉은, 그 모든 과정이, 꿈을 이루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이 있었기에, 요셉은 총리대신의 자리에 앉아서도, 흔들리지 않고
애굽 전체를 손바닥에 놓고, 훤히 꿰뚫어 보며, 다스리는, 능력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말씀을 정리합니다.
믿음의 꿈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십니다.
매일매일 믿음으로 살아갈 때, 형통의 과정이 되어서, 나에게 유익이 됩니다.
이번에 사순절기를 보내면서
나만의 믿음의 꿈을 가지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고난이 큰 행복으로 바뀌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