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5절 16절 거듭나는 봄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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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간은 17년 만의 한파속에 보내었습니다.
주변에 모든 것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교회 스타렉스도 얼어서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시작하는, 1월달을.... 벌써 마무리 하게 되는 것 처럼... 봄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봄은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가장 큰 변화는, 만물이 생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겨울내 번데기로 지내 던 생물들이, 기지게를 폅니다. 그리고 번데기를 열고 나아 옵니다.
겉으로 보면, 번데기는 죽은것 같습니다.
번데기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생명이 있는 것은, 번데기를 열고,
때가 되면, 힘차게 나아 옵니다.
모든 생물들에게...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때가.... 있습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전까지는 차이가 없습니다. 똑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이마에는 십자가가 그려져 있고..세상 사람들의 이마에는 가위표가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똑같습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그 속에 생명이 있으면, 나비는 번데기를 뚫고 나와, 하늘을 날아 오르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는 사람은, 때가 되면, 부활의 몸을 입고 공중으로 올라가, 예수님을 맞이하고 천국의 기업을 이을 자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1. 거듭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5절에서 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육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세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수 없다고..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라고, 설명 드릴수 있습니다.
분명 그 번데기와 그 나비는 똑같은 존재입니다.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번데기 때는 움직임도 없습니다. 죽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비는 틀립니다. 날개가 달리고, 하늘을 맘대로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똑같은 존재이지만, 완전히 틀린 존재입니다. 거듭났기 때문에, 또한번 태어났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생명체가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도 거듭 나야 합니다.
똑같은 하나의 존재이지만, 완전히 틀린 존재로, 또 한번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로 24절에는 말씀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만약 옛날 친구가 오래간만에 그리스도인을 만납니다.
" 친구야. 분명히 내가 아는 그 친구가 맞는데, 그런데 전혀 달라진 것 같애“
말씨가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고,
겸손과 온유와 사랑의 행동을 하고...
친구야..전혀 다른 사람같에.. 너는...옛날의 친구가 아니야...
그래야 정상인 것 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거듭나지 아니하고,
옛 사람과 똑같고, 옛날 성격과 똑같고, 옛날 습관을 똑같이 살아가면, 않된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듭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이 천국들어가는 과정이요,
부름받은 사람은 많지만, 따르는 자가 적은 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과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 저는 숲속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숲속에 가보니까, 나무에 메미가 달려 있는데, 날개가 쭈글쭈글 하여, 날지를 못합니다.
잠자리를 보았는데, 날개가 쭈글쭈글하고 힘이 없어 나무에서 떨어져, 물에 떠내려가 죽어 버립니다.
매미는 처음부터, 날개를 펴고 힘차게 날아다니고,
잠자리도, 나비도..... 원래부터 멋있는 날개로 힘차게 날아다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번데기를 깨고 나와서, 나무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딱딱한 벤데기 껍질을 깨고 나온다는게 얼마나 얼렵습니까?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나무위로 힘겹게 올라가서...그때부터 온힘을 다하여, 쭈굴쭈굴한 날개에 채액을 보내서, 날개를 펴기 시작해야 합니다.
이때 힘을 쓰지 않으면, 날개가 펴지지 않습니다.
날개가 펴지지 않으면, 쭈끌쭈글 날개를 달고, 날지못하고 기어다니다가 먹이감이 되고,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다 마칠 때,... 비로소, 정상적인 나비가 되고, 잠자리가 되고, 매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때가 되면...새해가 되면, 정한 때가 되면, 거듭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거듭나는 과정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번데기와 같이 딱딱한 구습의 껍질을 깨뜨려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안주하려고 합니다. 구습과 잘못된 습관을 깨뜻려야 하는데, 그것이 나의 일부인양 생각하고, 그 속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거듭날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깨뜨려야 합니다. 구습의 딱딱한 껍질을 깨어 버리고,그 속에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올라가야 합니다. 높은 나무 가지위로 올라 가듯이,
죄악의 자리는 멀리하고, 예수님께서 부르시는 은혜의 자리, 말씀의 자리, 믿음의 자리로 나와 와야 합니다.
이것도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려고, 뽕나무가지 위로 올라갈 때,
높이 올라 가려고 하니, 힘도 들고, 체면도 자존심도 상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예수님을 보려고 뽕나무에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부르시는 곳으로 나아올 때, 비로서 거듭남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이제 힘을 다하여, 채액을 보내어, 날개를 활짝 펴야 합니다.
통성으로 기도합시다..그러면 힘을 다하여 기도해야, 기도가 터지는데, 조용히 가만히 있습니다.
어떤 아이를 보면, 아무리 “엄마 엄마, 아빠, 아빠” 따라해 보라고 해도, 따라하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말이 늦으면 다행인데, 가끔씩은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믿음생활은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걸음마를 가르킵니다.
봉사는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이렇게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힘차게, 두다리에 힘을 쓰며, 한걸음 한걸음, 걸음마를 옮길때...걸음걸이를 배우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걸음걸이를 잘 배울 때, 나중에는 뛰고 달릴수 있도록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되어 집니다.
힘을 써야 합니다.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럴 때 은사를 받고, 권능을 받고,..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몇일전에 베트남에 간 경험담을 써 놓았습니다.
베트남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탔는데, 베트남 택시기사가,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40분 동안..축구 이야기만 합니다.
얼마나 열성적으로 축구 이야기를 하는지 모릅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내릴려고 하.니까..베트남 택시 기사가.. 한국 만세...코리아 감사합니다. 하고 큰 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아니, 축구 이야기는 왜 이렇게 하며,.. ‘한국만세..코리아 감사’가 왜 나올까?
알고보니, 현재 중국에서, 23세 미만, 아시안컵 축구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베트남도 출전을 하였는데, 대표팀 감독으로, 우리나라의 박항서 감독이 임명이 되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탐 대표팀을 훈련 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버려라..
혼자 축구 하려고 하지 말고...팀 플레이를 해라.
그러면서 강 훈련을 시켰습니다.
23세 미만, 아시안컵 축구경기 시작되었는데...베트남 대표팀이, 16강, 8장, 4강...지난주에는 결승전에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전체가,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우리나라 2002 월드컵때하고 똑같습니다.
빨간옷을 입고, 베트남 국기를 흔들고, 거리에 나와서 응원을 하고, .....국민전체가 온통 축구 때문에, 좋아서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텔레비젼.. 뉴스...베트남 국민들이 이구동성으로, 박항서 감독 때문에, 베트남이 첨으로 아시아 4강도 대단한데, 아시아 결승전에 올라갔습니다.
지금 베트남에 가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엄청나게 대접받는다고 합니다.
차분히 생각해보면,
박항서 감독이 가르키는데로,
베트남식 축구를 버리고, 새롭게 배우고, 바뀌고, 거듭날 때..
베트남 선수들은, 결승전에 올라가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해왔던 옛날 축구를 그대로 했다면, 베트남 선수들이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새해가 시작 되었는데, 구습의 껍질을 벗어 버려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선한 감독되신 예수님을 따라서, 믿음의 훈련을 하고, 새 사람이 되어지면
새역사의 주인공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2. 영혼구원의 사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1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즈음, 20세기폭스사에서 만든, ‘메이즈 러너’ 라는 영화가 상영 되고 있습니다.
메이즈는 미로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메이즈 러너’ 그러면, ‘미로를 달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SF입니다. 미래의 어떤 시점을 상상하고 만든 영화 입니다.
줄거리는, 민호..라고 하는 한국 청년이,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 갑니다.
그러자 민호의 친구들이, 민호를 구하기 위하여, 악당의 소굴로 들어 갑니다.
토마스, 뉴트, 브렌다, 모두...외국 사람들입니다.
외국사람들이, 민호를 구하기 위하여, 위험한 곳으로 들어 갑니다.
민호를 구하다가 어려움에 빠집니다.
민호를 구하다가, 죽는 사람도 생깁니다.
수 많은 댓가를 치루면서, 마침내 민호를 구해서, 안전한 장소, 평안한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는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친구를 구하기 위하여, 어려움에 뛰어드는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인공이 ‘민호’라는 한국사람 이라는 데에,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영화를 만든 곳도, 미국의 20세기 폭스사 이고, 감독, 기획, 촬영...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관계없는, 완전한 미국영화 입니다.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이 말합니다.
“민호” “민호”
도데체, ‘민호’는 어떤 친구길래...죽으면서 까지, 저렇게 ‘민호’를 구하려고 하는 것인가?
‘민호’라는 친구가, 그렇게 소중한 존재인가?
그러면서 질문을 던지지 않을수 없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민호와 같이, 꼭 구하여야 되고, 꼭 잘되도록 보살펴 주고 싶은, 친구나 동료나 가까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 친구를 위해서는, 그 동료를 위해서는, 내가 희생할수 있습니다. 내가 어려움을 당해도 괜찬습니다.
그 친구가 잘되고, 그 친구가 좋아질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하는, 친구나, 가까운 사람이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니까..하나님은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여러분들 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희생을 치루고,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이 자리에 계신, 한분 한분이...
죄에서 벗어나고... 영원히 살수 있다면..그것만으로 좋겠다고 생각하시고..
하나님은 독생성자 예수님을 아낌없이 이 세상으로 내려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이 어려움에 처하고,
예수님이 고통을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서 죽게 되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오늘 이 자리에 계신 한분 한분이, 죄에서 구출받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뻐하시고 좋아 하십니다.
돌이켜 보면,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이길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면서 까지, 나를 구하려고 했던 것인가?
내가 그렇게 예수님께 소중한 존재인가? 질문을 않 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하나님이 귀하게 여길...소중한 존재가 아닙니다.
나는 죄중에서 살아갔던 존재요...
항상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보잘것 없는 나를 위하여..
아무런 중요하지 않는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지원아~ 지원아~
나를 구하시려고, 예수님을 아낌없이 이 세상에 보내어 주셨습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사명은 바로 그 자리에서 출발 하게 됩니다.
직분은 바로 그 자리에서 출발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죄에서 구출받고, 영원한 생명을 입게 되었는데
이제...나도 친구나, 동료나, 가까운 사람을 볼때에, 죄에서 구출하고, 영원한 생명을 입도록 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지만 무정한 자요...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지만 무지한 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 나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베려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분내고, 섬기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구습의 껍질이 깨지 못함이요,
영혼구원의 사명자로써, 성장하지 못하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듭남은 성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한량없으신 사랑의 자리에서 출발하여,
영혼 구원의 사명을 품고,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을 받고,
성숙한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거듭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봄이 되면 생명이 번데기를 깨고, 날개를 펴고 나오듯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오면, 더욱.. 거듭나야 합니다.
구습과 옛사람의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는 성장과 성숙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나의 믿음이 성장하고 깨어나는, 새 봄을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