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2장 26절 나를 축복 하소서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
이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밝은 마음으로,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근심과 수심과 답답함으로 시작하고 있습니까?
성경에 나오는 승리자의 이름으로써 가장 유명한 이름을 든다면, 단연, 이스라엘이 아닐수 없습니다.
본명은 ‘야곱’이었습니다. 뜻은 ‘형 에서의 발 뒵꿈치를 잡은 자’입니다.
그런데 바뀌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긴자‘입니다.
‘사람들과 겨루어 승리한 자’ 라고 해도, 너무너무 좋은 이름인데,
‘하나님과 겨루어 승리한 자’ 라고 하는 뜻까지 담았습니다.
올해, 우리교회 주제가, ‘말씀으로 승리하는 교회’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승리자의 이름 중 최고로 멋있는 이름이, 바로 ‘이스라엘’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야곱은 어떻게 하여, 이렇게 멋있는 이름을 받게 되었습니까?
밝은 마음으로, 기대와 희망속에 큰 승리를 하여 이 이름을 받게 되었는가? 아닙니다.
근심과 수심과 답답한 가운데, 큰 패배가 걱정되는 가운데, 하나님께 매어 달려, 이 이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날이 새려하니” 라고 말슴하고 잇습니다.
즉...새 날이 시작되려고 하는, 새벽이었습니다.
당시, 야곱은 마음이 암담하고 깜깜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형 애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죽이려고 달려 오고 있었이 때문입니다.
날이 밝으면, 애서와 400명의 군사들이, 야곱과 가족들과 모든 가축들을, 공격합니다.
야곱은 큰 패배를 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걱정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야곱은 제일 암담하고 깜깜한 새벽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바꾸시는 분입니다.”
자 이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자’를 바로, 그 상황에 있는 야곱 옆으로 지나가게 하였습니다.
야곱은 이때, 믿음으로 센스 있게,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인줄 알고, 그 사람에게 매어 달렸습니다.
“당신에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를 축복하지 않으면, 보내 드릴수 없습니다.”
“나를 축복해서, 새 날이 시작되게 하소서”
야곱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자에게...매어달리고 매어 달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그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않해 줍니다.
‘너 같은 사람은 축복 받을 자격이 없다’고, 그냥 가버립니다.
야곱은 매어 달리고, 그 사람은, 그냥 가려고 하고...
‘하나님의 축복’ 때문에 실랑이가 붙었습니다.
실랑이는 아예 씨름이 되었습니다. 의쌰~~ 의쌰~~
어떤 사람들을 보면, 야곱 같은 사람이 가끔씩, 있습니다.
“목사님, 축복기도 않해주면 않됩니다. 축복기도 해 주시고 가십시요.” 은근히 괴롭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대인 분들도 있습니다. “목사님 대충~~ 그냥 바쁜데....식사하시고, 오늘 즐거웠습니다.”
쿨~~ 한분도 계십니다.
야곱은, 얼마나 끈질기게 물고 늘어 졌는지 모릅니다.
그 사람을 붙잡고, 하나님의 축복을 해 달라고, 날이 밝도록, 씨름을 하였습니다.
결국, 그 사람은, 야곱의 허벅지를 쎄게쳐서...야곱은 허벅지 관절이 빠졌습니다.
“아이구~~
얼마나 아팠겠습니까...하지만 그 아픈 가운데에도, 손을 놓지 않고, 더~~ 매어 달릴 때...
그 사람은 드디어, 중요한 말씀을 해 줍니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너의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이라 하라”
그리고 날이 밝아서, 새 날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데 밤새~~무슨일이 지나간 것입니까?
어떤 변화가 생긴 것입니까?
축복을 받고 난뒤,
1. 야곱은 ‘믿음의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얼굴이 서로 틀린 것 처럼, 시야도 서로 틀립니다.
‘정치가’는 세상의 모든 일을 ‘정치적’으로 바라 봅니다.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일을 ‘돈’으로 바라 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사람은, ‘믿음으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축복을 받기 전에, 야곱은 재물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재물 중심으로 바라 보았습니다.
혹시 형 애서가 오면, 두때로 나뉘어서 한쪽을 치면, 다른 쪽은 도망가고,
다른쪽을 치면, 반대쪽이 도망가고..
그래서 반이라도 건지자...
모든 행동 계획을 재물 중심으로, 바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축복을 받고, 새날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형 애서를 만나고 말합니다.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습니다.”
형 애서의 얼굴을 볼 때,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처럼, 은혜스러운 얼굴이겠습니까?
아닙니다.
형 애서의 얼굴은, 보기싫은 얼굴이요, 미운 얼굴입니다.
보면 머리 아프고, 어떻게든지 않보았으면 하는 얼굴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축복을 받고, 믿음의 눈을 가지게 되자...
형 애서의 얼굴을 보면서도...보기싫은 얼굴..미운 얼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처럼, 은혜스럽게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축복을 받은, 야곱의 변화였습니다.
대단한 변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김포상도교회 성도들도...
새해애는 보기실은 얼굴, 미운얼굴도...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처럼, 보게 되는...
믿음의 눈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눈은, 능력이 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숨겨둔 보화만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기에 하나님 나라의 보화를 숨겨 두셨구나...
하나님께서, 여기에 은사와 능력과, 행복과 기쁨을 숨겨 두셨구나..
어떤 그리스도인은, 미움, 시기, 질투, 부정적인 불평만 보게 됩니다.
시야가 틀리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믿음의 좋은 것들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2. 야곱은 탐심이 없어졌습니다.
창세기 42장에 보면, 양식이 떨어질때에, 아들들이 애굽에는 양식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야곱은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고 대답 합니다.
야곱은 욕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을 때 였다면, 애굽에는 양식이 있다고 하면,
“모두 애굽으로 내려가자” 그리고 애굽으로 내려 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양식을 조금 사오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떠나지 않습니다.
가나안 땅은 척박합니다. 기근이 들었습니다.
애굽땅은 비옥합니다. 양식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지키고, 그 땅을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믿음의 자리’ ‘사명의 자리’를 왜 떠나게 되는가?
탐심 때문에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탐합니다.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한 탐욕스러운 마음이 내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믿음의 자리, 사명의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2:15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탐심으로 가면, 내가 잘되고, 부하게, 형통할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자리, 믿음의 자리를 떠나면...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여 주시지 않는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탄이 좋다고 달려들어 유혹하고, 미혹하고, 나를 끌고 가는 것입니다.
야곱은 더 이상은 탐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면 족하다고 하면서, 약속의 땅을 지키는 것을, 오히려 택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사회 시험문제입니다.
쌀 보리 콩 팥 등과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가게를 쓰시오…
그랬더니, 한 학생이 시험지에 당당하게 답을 썼습니다. “ 이마트 ”
물론 이마트에 가면 살수있겠습니다만.
양곡상회, 라고 해야 될까요...
또, 할머니 생신인데, 카드를 그려 보세요..
그랬더니, 한 학생이 시험지에 “신세계 선물 카드” 라고 썼다고 합니다.
생일카드를 그릴줄 알았는데, ‘선물카드’로 간단하게 퉁 쳤습니다.
너무 지혜로와도,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잔지혜를 부린다 고 하지요.
대단히 똑똑한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자리를 떠나버리면, 그것은 지혜가 아니라, ‘하수’요, ‘악수’가 아닐수 없습니다.
3. 야곱은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2아들들이 다툼이 생겨서, 형들이, 요셉을 팔아 버렸습니다.
세월이 지나, 애굽에 양식을 구하려고 갔더니, 팔렸던 요셉이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총리대신이 된 요셉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동생 ‘베냐민’ 을 억류시킵니다.
그것도 모르고, 야곱은, 베냐민도 왜 잡혀서 않오느냐?고 슬퍼합니다.
그러면서 조용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사 돌려 보내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되면 잃으리로다”
요셉을 잃었을때에는 울부짖었습니다. 참지 못하고 괴로워 하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괴로워 했습니다.
하지만, 베냐민을 잃게 되었을때에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맡기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의지하며 기다리는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8:28 에는 말씀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고 계시는 과정입니다.
과정이 끝나면, 구원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그 과정을 인내함으로 쫗아가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윗은 바위굴에도 들어가고, 블레셋에게도 도망을 하고,
하지만 그 과정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인도하고, 연단하시고, 깨우치는, 과정으로 알았기에
시편에 보면, 계속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떠나지 않고 순종하며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그럴 때, 다윗은 성군중에 성군이요, 예수님께서 찾아오시는 믿음의 계보, 믿음의 가문,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섭리하심 속에 살아가면, 우리가정에도 예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섭리하심 속에 살아가면, 나의 길을, 유익하게, 선으로 하나님께서는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4. 야곱은 영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자기의 두아들 므낫세와 에브라힘을 데리고 와서 야곱에게 축복을 해달라고 합니다.
이때는 야곱이 나이가 많아서 눈이 잘 않보입니다.
그런데 축복을 하는데 손을 엊갈리게 얹습니다.
오른손을 에브라임, 왼손을 므낫세에게 얹습니다.
요셉이 얼른 말합니다. “아버지, 므낫세가 형이고, 에브라힘이 동생인데, 손이 엊갈렸습니다.”
그때, 야곱이 말합니다.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러면서 에브라임을 크게 축복해 주었습니다.
자 이 축복을 받은 에브라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나중에 에브라힘 지파에서 여호수아가 나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즉 야곱은 육신의 눈은 어둡고 잘 안보였지만,
영안이 열려서,
영안으로는 먼 훗날까지 살펴보고, 에브라힘의 후손이 자기가 떠나온 가나안 땅,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모든 후손들을 잘 인도하여 들어갈 것을 보고
야곱은 에브라힘을 보면서, 기쁘게 축복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안이 열려야 되겠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지혜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영안이 열려서, 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 김포상도교회 성도들도, 새해에는 야곱처럼, 영안이 활짝 열리시기를 바랍니다.
야곱은 나중에 12아들들을 축복할 때,
유다를 보고는 기뻐하면서 다음과 같이 축복을 하였습니다.
49장 10절 보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예수님이 유다족속을 통하여 오실것 까지 예언을 하였습니다.
우리 김포상도교회 성도들도, 새해에는 믿음의 신령한 자리에 까지 이르러, 예언자가 되시를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고린도전서 14:1 에 말씀합니다.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또, 고린도전서 14장 39절에는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으로 돌아와서,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를 통하여 축복을 받고,
믿음의 눈이 열리고
탐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며 살아갈 때
영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예언자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새해를 시작합니다.
희망차게 기쁜 마음으로 새 해를 출발하고 있습니까?
야곱은 가장 깜깜한 가운데, 하나님의 사자의 축복을 받고, 승리자 이스라엘로, 새날을 시작하였습니다.
보기싫은 얼굴, 믿운 얼굴, 형 애서를, 하나님의 얼굴을 보듯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맡기고, 매일매일 살게 되었습니다.
영안이 열러, 홋날,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새 역사를 활짝 열 것을 바라보며,
에브라임을 축복하였습니다.
김포상도교회 모든 성도들은, 야곱처럼 승리자로 새해를 시작하여,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한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