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신앙 누가복음 1장 26절 38절
2006.12.23 21:36:37 조회7411
누가복음 1장 26절 38절 마리아의 신앙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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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12월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절기로는 성탄절을 준비하는, 대강절 기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하여 이번 달에는, 아기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한해를 마무리하며, 또 신앙을 점검하며, 아기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이 시간에는, 가장 귀하에 성탄을 준비하였던, 성모 마리아의 신앙에 대하여 살펴 보려고 합니다.
114에서 전화번호 안내를 하는 상담원, 800명을 대상으로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이한 가계이름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1위 (18%)가, 노래방 이름으로, \"돼지가 목청 따는 날\" 을 가장 많다고 합니다.
살펴보니, 재미있는 가계이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가지 살펴보자면, 닭 치킨집으로 많이 사용하는 이름들로는
\"아디닭스\", \"닭치거라\", \"코스닭\", 등이 있다고 합니다.
자 사람들이 왜 이렇게, 갖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짜 내어서, 가게의 이름에 정성을 드리는 것입니까?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좀 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손님이 좋아하는 치장을 합니다.
손님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그리고 손님의 눈에 먼저 띄게 하기 위하여, 이름까지도, 재미있게 바꾼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우리 신앙은 어떠합니까?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좋아하시는 음악을 집안에 틀어 놓습니다.
예수님이 좋아하시는 색깔로, 나의 마음을 단장하고 있습니까?
아기 예수님을 맞아들이기 위하여, 아기 예수님의 눈에 띄게, 나의 모습을 바꾸는 준비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부흥하는 교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새신자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새신자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새신자들이 좋아하는 색깔로 교회를 단장하고,
새신자들을 맞아들이기 위하여, 새신자들의 눈에 확~ 띄도록, 준비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성탄의 주인공 되신 아기예수님을 잉태하는, 정말 중요한 성탄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마리아는 아기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로써, 어떠한 신앙으로, 성탄을 준비하였습니까?
1. 은혜입은 신앙으로 성탄을 준비하였습니다.
30절 말씀입니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것이 은혜인가? 하고 분변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성탄을 준비하는 마리아도, 처음에는 예수님의 육신에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것인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천사가 찾아온 것을 처음에는 환영하지 못합니다.
29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천사가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몸을 빌어, 이 세상에 오신다고,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그럴때 마리아는 물론 기쁘고 놀랍지만, 한편으로는 또 이해도 않되고, 인간적인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34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이러한 마리아의 걱정이 왜 이해가 않되겠습니까?
지금 혼약을 하였는데, 결혼도 하기전에, 아기가 생길때, 세상의 오해를 어떻게 감당할수 있겠습니까?
또 자신의 결혼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서고, 즐거움 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성탄의 영광’은 이러한 고난을 넘어설 때, 마리아를 통하여, 아기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마음에 모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적인 오해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생활속에 걸리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넘을 때,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마리아의 이러한 대답을 들을때,
천사가 마리아의 믿음없음을 책망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를 향하여.... 성모가 되기에 믿음이 없으니 불합격이라고, 다른 사람을 물색하겠다고 떠나가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의 입으로 “아멘 믿습니다” 라는 고백이 나올때 까지,
천사는 철저하게, 설명하고, 또 설명하며, 마리아가 고백하기를 기다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놀라운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자녀를 이유가 있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못난짓 해도, 사랑합니다. 실수를 해도 사랑합니다. 끝까지 사랑합니다.
아이는 이해할수 없습니다. 왜, 잘못하고, 왜 실수해도 끝까지 기다리며 사랑해 주시는 아이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택하여 주시고, 불러주시고, 믿게 하시고, 그리고 천국에 이르도록 해 주시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천사는 마리아를 향하여 처음에 이렇게 인사하였던 것입니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무조건적인, 은혜입은 사랑에 감사하는 신앙으로,
성탄을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성령입는 신앙입니다.
35절 말씀입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마리아는 성령님의 덮힌바, 되어 온전히, 성령님으로 충만할 때,
성령으로 잉태되어, 독생하신 성자 예수님께, 성육신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성탄의 소식은 성령님의 능력이 덮힐때 일어나게 됩니다.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충만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성령님께서 무엇을 내게 주시고 계시는가? 기대하지 않습니다.
성탄절에 성육신 하신 예수님께서는, 오늘날 성경속에서 말씀으로 찾아오시고,
이제 선포되는 말씀속에서, 성령님으로, 나의 마음과 심령속에 찾아오시는,
이 놀라운 역사를, 믿음의 사람들은 고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무엇으로 나에게 찾아 오시는가?
성령님께서는 지금 나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귀를 귀울여야 할 것입니다.
아저씨 한분이 지로용지를 들고 은행에 찾아 갔다고 합니다.
은행창구에 여직원을 보고 다짜고짜로 말합니다.
“자동차세납부하려고 왔는데요...”
여직원이 가만히 보더니, 순서를 기다리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키며 말합니다.
“번호표가 없으시네.. 번호표를 뽑아오세요...”
무뚝뚝하게, 홱~, 나가더니, 한참 후에 다시 이 아저씨가 들어옵니다.
여직원에게 말합니다. “자 번호표, 뽑아서 왔으니, 빨리 처리해 주시오”
그리고 냏어 놓는데, 지로용지와 돈과 “자동차 번호판”을 내어 놓더라는 것입니다.
이 아저씨는 잘못 이해하고,
은행 순서표가 아니라, 자기자동차 번호판을 뽑아 왔던 것입니다.
물어봐야 합니다.
성령님께 물어봐야 합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이, 성령님 기뻐하시는 것입니까?
제가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이, 성령님 원하시는 것입니까?
물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유명한 복음성가 가수인 ‘생키(Sanky)’ 라고 하는 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어, 여객선에서 특별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키’는 크리스마스 캐롤로, ‘목자의 노래’를 부릅니다.
모두가 환호를 하고, 박수를 칩니다.
무대에서 내려오는데, 신사 한분이 생키를 찾아왔습니다.
‘생키’ 당신은 나를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남북전쟁때, 당신은 북군이었지요? 나는 남군 저격수였습니다.
그날도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보초를 서는 당신을 발견하고, 총으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부르는 ‘목자의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성령님 내가 지금 저 보초병을 죽일까요?
성령님 내일은 성탄절인데,.....그런데 지금, 저 보초병을 죽일까요?
그때, 아기예수님을 생각하니, 도저히 총을 쏠수 없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아기예수님은 당신을 구하고, 오늘 나를 복되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성탄절을 맞이할 때,
성탄은 더 이상 세상의 사건이 아닙니다. 거리에 케롤송으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기 예수님은 나를 구하시고, 내 인생을 바꾸시고, 나를 새롭게 하시는
성탄은 바로, 오늘 나에게 임한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그러했습니다.
성탄의 소식을 들을때, 오히려 두려워 하였습니다.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마리아를 덮을때,
마리아는 더 이상 세상의 여느 처녀가 아니었습니다. 아기예수님을 잉태한 성모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성령님으로 성탄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3. 순종하는 신앙.
오늘 말씀에 보면, 성탄소식의 마침표와 같은, 마리아의 순종하는 믿음이었다.
37절,38절 말씀입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바로 이 마리아의 순종의 고백을 통하여,
성탄의 소식은 성찬의 사건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향하여, 죽기까지 순종하셨던, 예수님의 순종을 통하여,
성탄의 기쁨은,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이 되고, 부활의 기쁨으로 열매맺게 되었습니다.
순종이 없는 신앙, 나대로의 신앙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나대로 신앙은 편합니다.
날씨가 흐리면, 예배드리고, 날씨 좋으면, 놀러 갑니다.
어려움이 생기면 열심히 기도하고, 일이 해결되면, 신앙생활과는 담을 쌓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나대로의 신앙은, 절대로 열매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3장 5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성탄을 앞둔 어느날,
한 어린소녀가, 어떤 귀금속집 앞에서 물끄러미 들여다 봅니다.
한참 있다가, 이 어린소녀는 안으로 들어와서 주인에게 말합니다.
\"참 예쁜 목걸이네요. 아저씨, 이것 싸 주세요\"
\"누구에게 주려고 그러니?\"
\"네, 성탄선물로 우리 언니 주려고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우거든요.”
\"돈은 얼마나 있니?\"
\"제 돼지저금통을 털었어요. 이게 전부예요\"
그리고는 이 어린소녀는 동전을 쏟아 놓습니다.
주인이 물끄러미 동전을 보면서, 순간 성경말씀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성탄절 아기예수님을 생각하였습니다.
주인은 묵묵히 포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묻습니다.\"그런데 너의 이름은 뭐니?\" \"바바라 메이에요.\"
\"그래, 집에 갈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거라.\"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어 저녁에, 젊은 여인이 가게 안으로 들어서더니
보석 목걸이를 내놓으며 말했다.
\"이 목걸이, 이곳에서 판 물건이 맞습니까?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 맞습니다.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팔았는지 기억나세요?\"
\"물론이지요. 바바라 메이 라는 어린아이 에게 팔았습니다.\"
\"그 아이에게는, 이 보석을 살만한, 큰돈이 없었을텐데요?\"
\"아니요,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아주 큰돈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 전부를, 나에게 지불하였거든요..
이 보석은 바바라메이가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랍니다. 걱정 말고 가지고 가세요.”
말씀을 맺습니다.
성탄의 사건은 오늘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갈때, 성탄의 사건은 나의 사건이 되어 집니다.
이러한 은혜의 사건, 성령님의 사건의 말씀의 사건이, 오늘의 성탄의 사건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