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수때 요한복음 4장35절42절
2006.11.04 18:46:37 조회5778
요한복음 4장35절42절 벌써 추수때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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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을 하는 가정에서, 아이가 시험을 치고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가 뭍습니다. \"예 오늘 시험 잘 쳤니?\"
아이가 말합니다. \"한개만 빼고 다 맞혔어요.\"
어머니가 아까워 하며 뭍습니다. \"그래 무슨 문제를 틀렸니?\"
아이가 말합니다. \"국어 문제인데 보통의 반대가 뭐냐는 문제였어요.\"
\"뭐라고 썻기에 틀렸니?\"
\"보통의 반대는 곱빼기 라고 썻더니만, 틀리고 말았어요..\"
....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봅니다.
하지만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예수님의 말씀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추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추수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또 다른 추수가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추수감사주일이 있는, 추수의 달입니다.
나의 생각대로 지날 때, 이번달은 평범한 시간이 되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추수의 바른 신앙으로 살아갈 때, 11월 달은, 은혜의 달, 복된 달,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추수의 달이 되어 질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시간에는 말씀을 통하여, 추수를 통하여 주시는 신앙적 교훈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1. 벌써 추수하게 된 것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35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이 말씀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하시고, 사마리아 여인이 변하여 새사람이 된 후에, 제자들을 향하여 하시는 말씀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리를 하자면, 추에는 예수님의 때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꾸어서 말씀드리자면, 예수님께서 추수하시는 때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도 전도하기 벅찬데, 언제 사마리아 여인에게 까지 전도하랴, 그렇게 생각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을 만날 때, 사마리아 여인을 구할때로 여기시고,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하였던 것입니다.
전도서 3장에는 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사람들이 때를 잘 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이 때를 몰라서, 실수하고, 손해보는 경우들 보게 됩니다.
지금이 말할때인지, 침묵할 때인지, 몰라서 실수를 합니다.
지금 투자할 때인지, 지킬 때인지를 몰라서 낭패를 봅니다.
이, 때만 잘 알아도, 얼마나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추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수한다고, 설익은 곡식을 거둔다면, 한해 농사를 버리게 됩니다.
또 추수 때를 놓쳐 버리면, 곡식을 다 상하게 하여, 마찬가지로 한해 농사를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모든 일에, 이 때를 잘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에도 때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6장 2절에 말씀합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언제든지 은혜받을수 있을것 같지만, 은혜받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이 때를 놓치면 아무리 은혜를 받으려 해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 잘 할수 있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신앙생활 하고 싶어도 할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한 여자분이 있습니다. 얼마나 잘 사는지 모릅니다. 큰 유흥업소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세상 제미는 혼자서 다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전도를 해도, 듣겠습니까? 이분은 얼마나 콧대가 높은지, 고개 한번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속이 더부룩 해서, 병원에 갔더니, 위암이라고 합니다. 3달 선고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넘쳐나는 것이 돈이요, 시간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시간이 이 여자분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8살 난, 딸을 혼자두고 죽을수 없다고, 아무리 발버둥 처도, 시간은 이 여자에게서 딸을 떼어놓고 말았습니다.
돈도, 시간도, 8살난 딸도, 너무너무 아깝고, 원통하여, 아무리 잡으려 해도, 이제는 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의 강권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전도를 하니, 눈물을 주르르 흘립니다.
주기도 문을 가르쳐 주니, 고개만 끄득입니다.
때가 다 되어, 마지막이 될 때, 이분은 온힘을 다하여, 마지막으로 주기도 문을 외우면서,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
사람들은 아직도 생각합니다. 때가 이르려면, 아직도 넉달 후에다 이를것이다.
추수의 때는 아직도 먼 이야기 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주님께서는 추수의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눈을 들어 추수할 밭을 바라보아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미 임한 추수의 때를 볼줄 알아야 합니다.
2.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우는 추수를 해야 합니다.
36절 말씀입니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자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추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학생이라면, 한해동안 잘 공부하여, 학기말 시험을 잘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농부라면, 한해동안 지은 곡식을 잘 거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현대에는, 한해동안 경제 생활을 잘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더 나가서, 영생의 열매를 모으는, 추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영생의 열매는, 혼자 거두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잘 연합해야, 됩니다.
영생의 열매를 거두게 되면, 세상에서는 맛불수 없는 참기쁨과 참 보람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영생의 열매를 거두는 것만큼 귀한 추수는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어느 마을에서, 연말이 되어, 모범시민을 표창을 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옆서로 응모를 합니다.
심사위원들은 그 중에 한 사람을, 모범 시민으로 선정을 하였는데, 옆서에는 자기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안 마시며, 도박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의 방은 항상 깨끗하게 정리하며, 빨래도 아내에게 부탁하지 않고, 제가 직접합니다.
다른 여자는, 쳐다보지도 않고, 주일마다, 빠집없이 교회에 나갑니다.”
심사위원들은 이 옆서에 있는 주소를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자 전화를 받는 사람이 대답합니다.
“저기 여기는 교도소 인데요, 그친구는 출소하려면, 아직 10년은 더 있어야 합니다.
모범적으로 생활하지만, 모범시민이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렇습니다. 세상에는 척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보람된 척 합니다.
가치있는 척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추수하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유혹하는 것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추수하는 종들이 주인에게 이야기 합니다.
주인님, 밭에 가보니, 뿌리지 않았는데, 잡초들이 너무 많습니다. 다 뽑아 버릴까요?
그럴때 주인이 말씀합니다.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그렇습니다. 세상에 각양 나쁜 것들을 그대로 두는 것은,
알곡들이 다칠까봐, 알곡을 위하여 참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알곡을 소중하게 추수할 때, 가라지는 거두어, 아까와 하지 않고, 불에 던져 버린다고 말씀합니다.
추수때가 되면, 자꾸 다른 사람이 추수한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 열락을 추수합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 권세를 추수합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 금력을 추수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영생에 이르는 열매가, 가장 귀한 줄로 알고,
기뻐하며, 합력하여, 추수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3.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추수해야 합니다.
37절, 38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언덕위에 밭을 가진 한 농부가 추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허리를 펴고 언덕아래 바다를 보니, 갑자기 땅이 흔들리며, 바닷물이 순식간에 멀리 쭉 빠져 나가버립니다.
그렇습니다. 곧 커다란 해일이 몰려올 징조였습니다.
그런데도, 언덕 밑에, 낮은 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이사실을 모르고 그냥 있는 것입니다.
농부는 순간, 자기 밭에, 불을 붙쳤습니다.
한해동안 농사지은 밀밭에 어마어마한 불이 붙게 되었습니다.
언덕 밑에 있는 마을 사람들은, 이 큰 불을 보고, 모두 달려 옵니다.
어른 아이 할것없이, 불을 끄러, 구경을 하러 모두 모여 듭니다.
그때, 순간, 엄청난 해일이 마을에 몰려들어, 마을은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 농부가 자기의 추수를 몽땅 태워버리는 덕에, 모두 살아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화입니다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때문에, 멸망의 물결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살아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7절 38절 말씀에, 우리가 추수할 때, 추수하는 것은
한사람이 심은 것을, 우리가 거두는 것이요,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심은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랑으로 심으신 것을, 우리는 값 없이 추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고통을 치루지 아니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물과 피를 흘리심으로, 모진 고난 당하시면서 심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심지 않고, 거두며, 노력하지 아니하고 거두라고 하면 모두 좋아할 것입니다.
공짜로 값없이, 그런데 추수는 할수 있다면, 이러한 것이 어디 있느냐? 할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의 세계에서는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심지 않았지만,
나는 노력하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심으시고, 예수님께서 노력하신 것을, 우리는 값없이, 거두게 되는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모두, 은혜라는 하는 것입니다.
나는 뿌리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값없이 거두게 해 주신 것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다.
건강도 그러합니다.
가정도 그러합니다.
생활속에도 그러합니다.
어차하면, 빗나가고, 잃어버리는, 이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께서는 올 한해도,
잃어버린것 보다는, 거두게 하신 것이 더 많습니다.
슬픔보다는, 기쁨을 주신것이 더 많습니다.
실망보다는, 감사를 주신것이 더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올 한해도, 내가 뿌린것 보다, 더 많이 거두게 해 주셨고,
내가 심지 않은 것도, 추수하는 은혜도 주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사람들은, 추수 때가 될 때, 예수님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추수때가 될때,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고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올해도 추수의 때가 찾아 왔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추수할 때를 놓치지 않고, 힘을 내어 추수해야 하겠습니다.
생활에, 가정에, 사업에, 모든 부분에서 열심히 추수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제일 귀한 추수를 할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가을에,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우는 추수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가을에, 심지않은 것을 거두게 하시고,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추수하게 하시는 추수의 은혜를 감사하며,
이 가을에 추수의 신앙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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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올 한해도 감사를 드립니다.
뿌린 것 보다도 더 많이 거두게 하시고,
심지어는 심지않은 곳에서 까지도, 거두게 하시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추수때에 열심히 추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생활속에서, 가정에서, 사업에서, 학업에서, 추수의 좋은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더욱이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추수할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가을에 하나님을 향하여, 추수의 개가를 힘차게 부르는 은혜의 달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