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장 3절 5절 결실을 점검하자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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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수의 달 11월 달,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은 12월달로 아기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는, 대강절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한해를 점검하는 의미에서 가정의 신앙을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예수님만 섬기는 가정이 세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만 섬기는 아름다운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시간에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신앙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영화에던지, 항상 주목받는 주인공, 주연배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연은 한명도 없이 주인공만 있는 영화는 있을 수 있겠습니까?
주인공이 중요하지만, 어쩌면, 주인공이 영화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고, 영화를 재미있게 하는.......... 그래서 조연의 중요성은, 어떤 의미에서는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연 助演, supporting actor, 조연이란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고, 주인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어떨때는 주인공이 주목을 받을때, 조연은 소리없이 모습을 감춥니다.
신약성경에는 자신의 가정을 교회로 세우고,
생명을 아끼지 않으며, 사도바울을 섬긴.. 조연 같지만, 거룩한 주인공 부부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이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는 조연 같은 부부였습니다. 주인공인 사도바울을 돋보이게 하고, 주인공인 사도바울을 돕고 섬기었던 부부였습니다.
하지만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였던지, 사도바울은 로마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3절에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
1. 부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는, 복음을 위해 바울과 동역한 아름다운 부부였습니다.
성경에는 6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세 번, 바울 서신에 세 번, 나오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세 번이나 나오고 있는 것을 볼때, 교회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부부였는지 알수 있겠습니다.
또 바울서신에 세 번이나 나오고 있는 것을 볼때에, 사도 바울에게 얼마나 중요한 부부였는지, 또한 알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부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참 재미있는 부부였습니다.
이사를 참 많이 다닌 가정이었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부분만 보아도, 로마에서 고린도로,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에베소에서 다시 로마로, 로마에서 또 다시 에베소로....
예나 지금이나, 이사가 많은 가정의 특징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형편이 좋은데, 왜 이사를 하겠습니까? 환경이 좋고, 생활이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좋은 집을 짓고 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형편이 어렵다 보니, 이런 일로, 저런 일로 이사를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정의 내용은, 이 가정의 본업을 보면, 또한 짐작이 되겠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천막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여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천막을 만드는 것은, 고된 작업을 요합니다.
천막을 만드는 것은,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생활여건이지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오히려 사도바울의 동역자가 되어, 누구보다도 더욱, 사도바울을 돕고, 섬기고....복음을 세워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상황이 다 갖추어 져 있을때, 풍족하고, 풍요롭게 되어서, 이러한 일을 하였으면, 무슨 자랑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도바울을 도와서, 복음의 동역자가 되었기 때문에, 더욱 귀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어려울 때는 열심히 기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도와 주시옵소서, 해결해 주시옵소서. 이루어 주시옵소서....
하지만 여건이 좋아지고, 해결되고 난 다음에는, 오히려 신앙에 헤이해 지는 모습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들 보게 됩니다.
오히려 시간이 남고, 여유가 있는 현대인들을 보면 어떻습니까?
헬스장에 갈 시간은 있습니다. 미장원에 갈 시간은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와 봉사하는 시간은 아까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복음을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은 인색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부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는, 그렇지 않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복음을 위하여,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2.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가는 곳 마다 가정을 교회로 세워 나가는 가족이었습니다..
6절 말씀입니다.
“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할렐루야 합창이 나오는, 메시야 로 유명한, 독일의 작곡가 헨델에 대한 일화라고 합니다.
어느날 헨델이 길을 가다가 가발을 잃어버렸습니다.
당시에 가발은, 신사에게, 매우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
한참동안 난처해 하고 있는데, 한 아름다운 아가씨가 가발을 가지고 왔습니다.
“저 이 가발 주인 아니세요..”
알고보니, 이 아름다운 아가씨는, 근처 이발관에서 일하는 아가씨입니다.
그때부터 헨델은, 고마운 마음으로, 그 이발관에 자주 찾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듯,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게 되었습니다.
헨델은 사랑하는 여인에게, 자신의 오라토리오 ‘메시야’의 친필 악보를, 드디어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선물을 주던 날 헨델은 생각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그녀에게 청혼을 하리라....
그리고 다음날 헨델이 이발관에 다시 갔습니다.
이 아가씨는 헨델이 온 줄 모르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아가씨는 무심코 다른 이발사에게 말합니다.
“이 손님, 머리를 마는데 쓰게, 어제 가지고 온, 악보 몇 장 갖다주세요”
그 말을 들고 헨델은 조용히 이발관을 나와, 그 후로 다시는 그 아가씨를 찾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가치가 있습니다. 오라토리오 메시야의 헨델의 친필 악보, 하지만, 이발소의 이 아가씨에게는 손님의 머리를 마는데 사용되는 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자기 편한데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마치 복음이, 자신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편하게 하기 위하여 있는 것인 양, 생각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말씀, 즐거운 말씀은, 좋아합니다만, 하지만 내 마음에 찔리고, 내 생각을 바꾸기를 요구받을때, 복음을 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 이 말씀을 하는가 하면.... 바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신앙생활을 다시한번 살펴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겐그리아 지방을 거쳐 에베소에 도착하였을 때에, 예수님의 사람 ‘아볼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볼로’는 말씀에 지식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부는 ‘아볼로’와 성경공부를 시작합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말씀에 대하여, 더욱 깊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살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아~ 지금까지의 나의 신앙생활도 좋았다고 할수 있지만, 그러나 말씀에 비추어 볼때, 아직도 부족하구나....
그래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에베소에서 자신의 가정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를 하여,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에벤에도’란 사람을 전도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신앙의 위대한 점은,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그의 가정을 교회로 세웠고,
또 말씀대로 그렇게 척박한 곳에서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도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 칠때, 그 가정은 오늘날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같은 위대한 신앙을 소유한 가정으로 성경은 인정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집사님이 목사님에게 질문합니다.
『목사님! 목사님 교회의 성도는 몇 명이나 됨니까?』『우리교회 성도는 150명입니다』
그러니까 집사님이 다시 묻습니다.
『목사님! 성도들 중에 십일조는 몇 명이나 드립니까?』
『우리교회는 150명, 모두가 다, 십일조를 드립니다』
그 집사님이 주눅이 들어서 묻습니다.
『아니 절말 150명 모두가, 다 십일조 생활을 합니까?』
목사님은 웃으며 대답니다.
『150명 중에, 50명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 100명은 하나님께서 십일조 만큼, 직접 거두어 가십니다
그러니까, 결국 십일조 생활은 모두 다 하는 샘이지요...』
부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복되게 세상을 살 줄 아는 부부였습니다.
말씀을 배울 때, 누구나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같은 인생이지만, 복되게 살아가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가정에 오히려 교회를 세우고, 또 아시아에 첫 열매, 에벤에도를 전도하며, 살아갔다고 하는 것입니다.
3.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거룩한 생활하였습니다.
5절 말씀입니다.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세상에 얼마나 많은 부부가 있습니까?
또 역사이래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세상을 거쳐 갔습니까?
그런데 사도바울이 감사하는 부부,
사도바울이 세웠던 소아시아와 그리스에 있는 모든 교회가 감사하는 부부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입니다.
참으로, 영원한 영애요 영광이라 하겠습니다.
부족합니다만, 만약 제가 나중에, 회고록을 쓰고, 김포상도교회 약사를 쓰면서,
최대형집사님 가정은 주님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 놓듯이 섬기는 가정이었으며,
저와 김포상도교회는 최집사님 가정에게 감사드립니다.
라고 쓴다면, 얼마나 큰 기억이 되겠습니까?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 말씀드립니다.
김윤곤집사님 가정, 원춘기집사님 가정, 한세희 집사님 가정,
박옥자권사님 가정, 김해숙집사님 가정, 하민희 성도님 가정....
이창희 집사님, 배난현집사님 가정,
박남규성도님가정, 유인환집사님 홍연유집사님 가정,
신효식집사님 가정, 예정희 집사님 가정....
(보통 이런 때에는 박수가 나오는 법인데요...)
은 주님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 놓듯이 섬기는 가정이었으며,
저와 김포상도교회는 진실되게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쓴다면, 얼마나 큰 기억이 되겠습니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신앙이, 위대한 것은,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도, 복음을 사모하는, 거룩한 생활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왜 사단이, 유혹하지 않았겠습니까? 묻지마 관광을 가면 재미가 있다더라.....
빠징고, 바다이야기, 경마, 경정,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더라...
로터리 회관에 춤추로 가면, 살도 쭉 빠진다더라....
하지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그러한 세상재미 세상 유혹을, 물리치고....
또 신앙생활이, 가장 귀하고 복된 줄로 알고, 순교자의 신앙의 따라 살아갔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에서, 남편이 아굴라요, 아내가 브리스길라입니다.
하지만, 복음으로 살아갔더니, 얼마나, 금실좋은 잉꼬부부가 되었는지,
남편의 아내사랑이 지극하여, 아굴라가 앞에 소개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은, 아굴라는 아내를 앞세워 주는, 사랑만점이 부부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삶에 목표를 무엇으로 정하고 살아가십니까?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사도바울을 섬기며, 동역하였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오늘 우리가 살아가야 복된 생활이 무엇인지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단이 더욱 물신으로 유혹하는 오늘 이 시대에,
복음의 조연이 되어,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거룩한 가정이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