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15절 17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자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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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8년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 마침표를 찍어야 마무리가 되듯이, 오늘은 올 한해를 마무리를 하는 주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자가 되자.’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지금 이 자리는 너무너무 조용합니다.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렇게 조용하고, 변화가 없으면, 마치 시간이 흘러가지 않는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찰라에,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소리의 속도가, 1초에 340m 를 달려 간다고 합니다.
1초에 만에, 340미터 간다면, 어마어마한 속도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소리의 속도보다 더 빠른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바퀴씩 자전을 합니다. 24시간 만에 한번을 돕니다.
그 속도를, 거리로 계산해 보면, 1초에 460미터를 움직는 속도가 됩니다. 소리의 속도보다 초당, 100미터나 더 빠릅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는것 같지만, 짹깍째깍, 매 1초 마다, 460미터씩, 움직이며, 생활하고 있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하지요. 365일 만에 태양을 한바퀴를 돕니다.
그 속도를 초속으로 계산해보면, 1초에 30키로 미터에 달합니다.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동안에도, 매 1초마다, 3백 미터가 아니라, 그 백배인, 초당...30 키로미터씩, 소리의 속도의 100배의 속도로, 달려가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태양은 은하를 중심으로, 매 2억년 마다 공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를 초속으로 계산을 해보면, 1초에 220키로미터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매 1초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속도로, 우주를 질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러면 그속도를 알아차리지 못하느냐? 관성과 중력의 법칙 때문에, 우리는 마치 정지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속에서, 엄청난 속도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을 드리려는고 하니,
우리는 정지되어있는 것 같은 착각속에 살아갑니다만, 하지만 하나님의 구속사는 엄청난 속도로 오늘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는 말씀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 하나님의 때는 어김없이 다가옵니다.
시간은 연속적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김없이 때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때가 있고, 졸업하는 때가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경영하실 때, 분명히 때를 정하시고, 세상을 주관하시고 경영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때를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때를 모르는 사람은 어리섞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봄이 될 때 씨를 뿌리고, 여름이 되면 날씨가 덥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가꾸고, 가을에 열매를 거두는 농부는, 지혜로운 농부입니다.
반대로, 가을인데.. 씨를 한번 뿌려 볼까? 그리고 씨를 뿌리는 농부가 있다면, 그 사람은 때를 모르는 어리섞은 사람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본문 15절에는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어떻게 행할지 자세히 살피고, 주의하여서 잘 행하면, 지혜있는 사람이요,
어떻게 행할지 자세히 살피지 않고, 주의하지 않고 행하면, 지혜없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어떻게 행할지 자세히 살피고, 주의하여 잘 행한.... 지혜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노아’입니다.
하루는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 하십니다.
“이 땅이 죄로 가득차서, 마지막 때가 가까워 졌다.
그 끝날이 이르렀으니, 내가 이 땅을 멸하리라”
그러면서 노아에게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게 하십니다. “너는 믿음으로 생활하고 세상을 본받지 말고, 방주를 지어,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그런데 그 다음날 일어나 보니까, 해가 빛을 잃고, 분위기가 음산하고, 마지막 때 같았습니까? 아닙니다. 해가 쨍~ 합니다. 날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사람들은 놀러가고 일하고 장가가고...할 일을 다 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가 가까 왔다고 하셨는데, 세상은 도무지 변화가 없습니다.
노아가 생각해볼 때, 난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놀러가고 일하고 장가가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믿음생활 잘하고, 방주를 지을려면, 놀러갈수 없습니다. 일할수 없습니다. 연애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생깁니다.
하지만 노아는 어떻게 하였는가?
변화가 없는것 같지만, 모르는 사이에, 내가 엄청난 속도로 마지막 때를 향하여 달려가는 줄 알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창세기 6장 22절 말씀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노아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취사 선택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 6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꼼꼼하게 말씀하셨는지,
너는 전나무를 가지고 방주를 만들고, 역청을 구해다가 틈틈이 매우고,
방주는 3층으로 만들고, 상층에는 창을 내고~..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방주의 크기, 구조, 재료를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준비하는 것이, 절대로 쉽고 여유가 있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도 복음의 방주를 만들고, 예수님께서 임하실 때를 준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임하실 때, 예수님 맞이할려고 하면, 이러이러하게 믿음생활해야 된다고, 세세하게 구체적으로.... 좁은길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복음의 방주를 만들고, 믿음 생활하는것이, 얼마나 빡빡한지 모릅니다.
어떤 집사님이 저에게 이야기 합니다.
“목사님 이번 주간은 교회에 매였습니다.
주일날 예배드리고, 하루지나 성탄절, 그 다음날 수요예배, 또 하루지나 금요기도회,
또 주일예배드리고, 송구영신예배까지 드려야 되잖아요.
목사님을 하루건너 한번씩....... 당분간, 계속 뵐 것 같습니다.”
우리가 믿음생활 하는 것이, 절대로 여유가 있고, 쉽지 않습니다.
어떨때는 믿음생활 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생활해야, 예수님께...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잘 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노아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를 위하여, 준비하라고 하신것을, 순전하게 아멘으로 다~ 준행 하였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질문하실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를 위하여 준비하라고 하신것을, 준비 않하는 사람도 있습니까?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창세기 19장 14절에 말씀합니다.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하나님의 사자가 롯에게 찾아 왔습니다.
롯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소돔과 고모라의 죄를 보시고, 이 도성을 심판하기로 하셨으니, 빨리 준비하십시요”
롯은 ‘영적 시야’가 있어서, 하나님의 사자의 말을 들을 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거 심상찮구나~~”
롯은 얼른 두 딸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사위도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가까이 왔다. 너희들은 빨리 준비하여, 나와 함께,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자”
그런데 사위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장인어른께서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알지만, 농담도 잘하십니다.
마지막 때는 뭐고, 준비는 뭘 준비 한다는 것입니까? 오늘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저는 바뻐서 이만...가 봐야 되겠습니다.”
롯의 사위들은, 하나님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말을 들을때에,
어떻게 행할지, 자세히 주의하지 않고~, 지혜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때를 농담을 여겼던 것입니다.
그럴 때, 곧 ... 멀쩡하던 하늘이 쌔까맣게 변하고, 하늘에서 유황불이 떨어지고,
소돔과 고모라는 한순간에 불마다가 되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세상사람들은 롯의 사위들 처럼, 하나님의 때를 농담으로 여깁니다.
노아때 사람들 처럼, 그리스도인이 ‘복음의 방주’를 짓는 것을, 손가락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언제 임한다고, 농담도 잘하십니다.”
“이 좋은 세상 놔두고... 교회가서,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오후찬양예배..
그렇게 철저하게.... 무엇 때문에 저러는지 이해가 않됩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철저하게 방주 만드는 것을, 당시 사람들은 이해하기는 커녕, 얼마나 손가락질을 하면서... 농담으로 여겼겠습니까?
하지만 방주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하신 그대로 지어야 하지, 대충대충 지으면, 마지막 때에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3:13에서 말슴 합니다.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그리스도인의 믿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데로 믿음생활 할 때에,
하나님의 때가 되면, 불같은 테스트를 통하여, 그 믿음의 공력이
예수님 말씀대로 잘 지어졌나? 아닌가? 시험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 말씀하신대로 믿음의 공력이, 잘 지어진 복음의 방주는, 구원의 문을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부실공사가 된, 복음의 방주는, 파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여야 하겠습니까?
2.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17절 말슴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유머입니다.
어떤 할머니가 현금인출기에 갔습니다.
돈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옆에 글씨가 있습니다.“명세표는, 꼭 찢어서 휴지통에 버리세요”
이번에는, 채소가게에 갔습니다.
“파 한단 주세요” 그리고 돈을 주었더니, 가게 주인이 말합니다.
“할머니, 명세표를 주시면 어떡해요.”
비슷한 경우가 생활속에서 종종 있습니다.
포도를 먹을 때, 포도 껍질을 먹고, 포도 알을 뱉을 때가 있습니다.
자동적인 행동에 익숙하다 보니, 의미를 놓치고,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길을 갈 때, 자동적 행동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고,
예수님 뜻대로 행하는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1장에는, 예수님께서 비유 한가지를 말씀하십니다.
포도원에 할일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첫째 아들에게 말합니다. “얘 오늘 포도원에가서 일 좀 해라”
첫째 아들이 대답합니다. “네 아버지 가서 일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는, 가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들에게 말합니다. “얘 오늘 포도원에가서 일 좀 해라”
둘째 아들이 대답합니다. “아버지 싫어요.” 라고 말을 하고는, 둘째 아들이 생각해보니 잘못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도원에 포도가 열리는데, 밭도 매고, 포도 넝쿨도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포도를 돌보지 않으면, 포도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둘째 아들은 뉘우치고, 말은 싫다고 했지만, 행동은 오히려 포도원에 가서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 질문을 하십니다.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말도 잘하고, 그 말대로, 행동도 잘 하면, 100점 만점입니다.
하지만 말을 잘해도, 말되로 행동이 뒷받침이 않되면, 그 말은 가벼운 말이 되고, 거짓된 말이 되는 것입니다.
즉 말 보다가도, 뜻대로 행동하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내가 말을 잘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같의 뜻의 말씀을, 마태복음 7:21 에서도 하십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래서, 하나님의 때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잘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준행하며 준비할 때, 제일 잘 준비하는 것입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준비하면서, 한해동안 찍은 사진들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1월달부터, ....12월달 까지... 시간별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만들었는데,
송구영신 예배때, 시작하면서, 5분 정도, 보려고 합니다.
영상을 만들면서 보니까, 여기 계신분들이 다 나옵니다.
내가 어떻게 나오는가?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영상을 만들면서 보니까, 말은 없습니다. 행동만 찍혀 있습니다.
교회 청소하는 모습
부활절 준비하는 모습
같이 기도하는 모습,
같이 예배드리는 모습~~
올 한해동안 지나온, 믿음의 여정이~ 이랬구나...가슴 뭉클하게, 영상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 우리의 예배, 우리의 믿음생활을 보시고,
생명책에, 다 기록해 놓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생활한 그 믿음 행동, 믿음의 열매를, 예수님께서는 귀하게 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예수님 말씀대로, 열심히 봉사하였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다 보시고, 사진찍어 놓으셨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소자에게 물한그릇 준 것까지도, 예수님은 분명히 기억하여 주시고,
마지막 때에, 그 상급을 잃지 않토록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이제 2018년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준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2018년을 잘 마무리하고, 2019년 새해를 준비하는, 김포상도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