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심산 에발산 신명기 11장 22절 31절
2008.01.26 20:52:57 조회5534
신명기 11장 22절 31절 그리심산 에발산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할지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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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월달 마지막 주일이 되었습니다.
한해를 ‘준비하는 달’로 보내자고, 말씀을 드렸는데, 기도하시며, 한해를 잘 계획 하셨습니까?
요즈음 젊은 학생들이 쓰는 말 중에는, 뜻이 다른 신조어가 많다고 합니다.
‘십장생’이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물론, 장수와 관련된 10가지 상징물을 일컬어 ‘십장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요즈음 학생들은 ‘십장생’...그러면, \"십대(부터)도 장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뜻의 줄임말 이라고 합니다.
시대가 어렵다 보니, 구체적으로 미래를 계획해야 되는, 학생들의 심리의 반영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장래를 준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 입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땅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광야라고 하는 것은, 사막의 또 다른 말이 아니겠습니까? 비가 오지 않고, 나무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농사는 엄두도 못내고, 겨우 양들을 먹여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들어가게 되는 가나안 땅은 완전히 틀린 땅입니다. 비옥한 땅입니다. 요단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 옮겨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자리를 잡고, 씨를 뿌리기만 하면, 곡식이 열매를 맺는 비옥한 땅이 가나안 땅입니다.
이러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들뜨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만 하면, 편안하게 농사를 지으며 살수 있겠구나...”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만 하면, 좋은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수 있겠구나..”
모두들...기대에 부풀어, 이사 가기전, 짐정리 하듯이,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한해를 시작하면서도 비슷한 모습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새해가 시작되니, 올해는 좋은 일들이 있을꺼야...”
“대통령도 새로 세워졌는데, 경제가 잘 돌아 갈꺼야...”
물론 좋은 기대를 하는 것...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거기에 앞서,
1.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올라가라고 말씀하고 하고 있습니다.
29절 3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모세는 가나안 땅, 앞에서 들떠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꼭,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올라가라고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은 정답게 마주보고 있는 두 산입니다.
그런데 그 산에 올라 가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심산에, 어떤 사람들은 에발산에...
물론 나중에 여호수아가 그대로 여호수아 8장에서 행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그리심산에도 올라가고, 에발산에도 올라갔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오르기 편한 쪽에 있어서, 아무렇게 올라 갔을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쪽에 있기 때문에, 올라 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르고 보니, 선포하는데,
그리심 산을 향하여서는 복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에발산을 향하여서는 저주를 선포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선포하는 말씀이 26절에서 28절 말씀이 되겠습니다.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가만히 생각해 보면, 복된 땅 자체가, 복된 장소가 있습니다.
교회...얼마나 복된 장소입니까?
가정...얼마나 복된 장소입니까?
회사 사무실...얼마나 복된 장소입니까?
하지만 그 땅 자체가 나쁜 장소가 있습니다.
술집..캬바레.... 아무리 좋을레야 좋을수가 없습니다.
술집..캬바레에 가서, 아무리 힘을써도, 조용히 한해 계획을 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좋게 해도, 본전입니다. 술취하고 고성이 오가고, 술값 때문에 시비가 붙고...
그래서 아침뉴스에 단골 매뉴 중 하나가, 전날 밤, 술값 때문에 싸웠다는 뉴스가 아니겠습니까?
술집에는 거짓만 가득합니다. 들어가면 명찰을 붙인 안내원들이 안내를 하는데, 그 명찰 이름이 너무나 유명인입니다.
조용필...나훈아...설운도...
하지만 다 거짓 말이라고 합니다. 부르기 쉽도록 하기 위하여 조용필이라는 이름표를 달았지, 정말 가수 조용필이 아니라고 합니다.
설교를 하려고, 열심히 인터넷으로 공부하여 알아낸 사실이기 때문에, 너무 오해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해야 할 것이 있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가야 될 곳이 있지만,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교회는 가기만 하여도 은혜와 사랑이 넘칩니다.
하지만 어떤 곳은 가기만 하여도, 언성이 높아지고, 기분이 상합니다.
더 확장하여서,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한 자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멸망과 진노의 자리도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분명히 전하고 있습니다.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하나님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으리라“
최고급 승용차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분은 돈도 많지만, 그래서 그런지 최고급 승용차만 나오면, 무조건 구입합니다.
이분의 자랑은 최고급 승용차입니다. 이분의 행복은 최고급 승용차입니다.
말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좋은말로 타일러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차가 나오자, 질세라 얼른 구입하여, 타고 나갑니다.
그런데 그만 급발진 사고나 나서,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팔이 부러졌습니다. 온몸이 상처 투성이입니다.
119 구급대원들이 와서 구출해 내자. 이분이 갑자기 대성통곡을 합니다.
‘내 자동차, 내 자동차...“
119 대원이 말합니다. “ 목숨을 건진 것만도 다행으로 아십시오...
자꾸 움직이지 마세요.. 왼쪽 팔이 부러졌습니다. “
그러자 이분이 또 대성통곡을 합니다.
“아니, 외쪽팔에 내 금시계도 없어졌네요.. 내 금시계, 내 금시계”
너무 잘못가서, 되돌이키기도 늦어버린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올한해,
에발산에는 절대로 오르지 말고, 축복의 산 그리심 산에 즐겨 오르시기 바랍니다.
2. 그리심 산에 오르면 모든 것이 열려집니다.
22절로 25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
이제 얼마 않있으면, 우리 교회 뒤쪽에 있는 가현산에 철쭉꽃이 피게 됩니다.
철쭉꽃 군락지에, 철쭉들이 다 꽃을 피면, 다들 모시고,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가현산은 산으로 보자면, 그렇게 높지 않는 산입니다.
걸어서 올라가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또 정상 바로 밑에까지 도로포장이 다 되어 있어, 차를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가보면, 다 보입니다.
인천, 일산, 멀리는 서해바다에서, 북한 땅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산은 높지 않지만, 가현산에 올라가면, 동쪽 북쪽 서쪽의 모든 풍경이 발아래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그리심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높지 않지만, 이 축복에 산에 오르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열려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아무리 강한 나라라도 다 차지하게 되고,
밟로 밟는 모든 땅의 주인이 되고,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강한 민족이 되어 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심산의 특징인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24편에는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
이 친구야...예수님 믿는 티를, 너무 내는것 아니야...
죄도 좀 짓고 살아야지.... 그렇게 정직할 필요가 있어?
자 그런말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나는 예수꾼이야...
나는 예수님 말씀대로, 정직하고, 뜻을 바르게 해서 살아가기로 했어...
그러고 티를 내며 곧장...그리심산으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1.4 후퇴 때, 서울에는 난리가 났습니다. 모두들 짐을 꾸립니다. 가게들은 여기 저기, 막 닫습니다.
그런데 은행에 한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저기 대출받았던 기업인인데요, 갚으려고 왔습니다.”
은행 직원들이 다들 웃습니다. 이 전쟁통에 그냥 간다고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이 기업인은 굳지 갚고 난 후에야,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후에, 이 기업인은 제주도로 피난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한국군, 미군들이 다 집결해 있습니다.
군부대에 납품을 하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사업자금을 구할 수 없어서, 모두들 그냥 보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인은, 답답하여, 은행에 찾아가서 사업자금을 융자신청을 하는데,
그곳 은행장이 나오더니, 웃으면서 말합니다.
“선생님 절 모르시겠습니까? 1.4 후퇴때, 서울에서 기어코, 융자금을 갚으시던, 그 곳 은행장입니다.
선생님 신용은 제가 잘 알고 있는데...담보 필요없습니다. 그냥 가지고 가십시요”
무담보로 융자받은 그 돈으로 기업을 일구어
오늘날, ‘한국유리’가 된 ‘최태섭 장로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랑에 빚진 자’라는 책을 쓰면서, 최태섭 장로님은 고백합니다.
정직하면 손해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출입함을 살펴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때, 하나님께서는 인도 해 주십니다.
그리심산에 오르는 길은,
마음이 청결한 길입니다.
뜻을 하나님께만 두는 길입니다.
정직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길입니다.
이 길로 올라가서, 축복의 산, 그리심산에 서게 될 때야,
열리게 됩니다.
에발산으로 올라도, 같은 산이 아닌가 하지만...아닙니다.
에발산은 저주의 산입니다.
그 산에는 올라가 봐야..멸망과 저주 밖에는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모든 것이 열려지는 축복의 산, 그리심 산을 사모하고,
그리심산에 올라가서 모든 것을, 받게 되는
신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작은 것에서 시작합니다.
32절 말씀입니다.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합니다.
자 그리심 산이 있습니다.
축복의 산에 올라가기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 나가시기 바랍니다.
주일날 나와서 예배드리는 것, 세상사람들이 보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아니요...하나님의 규례입니다.
세례받는 것... 세상사람들이 보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니오... 하나님의 법도입니다.
주일날 예배시간 시작전, 30분 일찍 와서,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것을 준비하는 것.... 너무나 작은 부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여...올해의 그리심 산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올 한해는, 축복의 산, 그리심 산을 오르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심 산에 오르면, 다 열리게 됩니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내 발의 등불삼아....
한걸음 한걸음, 말씀으로 걸어가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올 한해는 그리심 산을 이루고,
하나님의 성산에 오르는
귀한 믿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