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끼라 에베소서 5장 14절 16절
2007.12.29 18:50:49 조회5004
에베소서 5장 14절 16절 세월을 아끼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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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청혼을 하자, 청혼을 받은 여자가 단호하게 말합니다.
\"글쌔요, 저는 용기 있고, 머리도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그러자 남자가 정색을 하며 말합니다.
\"지난번에, 보트가 뒤집혔을 때, 제가 당신을 구해주었는데, 기억나시죠...
그만하면, 용기가 있지 않나요?\"
여자가 말합니다.
\"용기는 있으시네요.. 하지만. 머리도 좋아야 되잖아요?\"
그러자 남자가 기뻐하면서 대답했다고 합니다.
\"머리 좋은 거라면, 염려 탁, 놓으십시오.
사실은, 그 보트를 제가 몰래 뒤집었거든요.\"
세월이 흘러가면, 들어나게 됩니다.
누가 지혜있는 사람인지? 누가 용기있는 사람인지?
누가 착한 사람인지.... 누가 어리섞은 사람인지...
세월이 흘러가면, 다 들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는, 세월을 아껴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아가라, 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2007년도 마지막 주일이 되겠습니다.
올한해는 유난히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대통령선거가 있어서, 새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교회적으로는 우리교회 역사에서 처음으로 초대 장로를 세웠습니다.
세워진 두분은 요즈음, 성경, 교리, 헌법...등등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 지나온 2007년 한해는, 무엇으로 채우며 살아오셨습니까?
2007년 한해는 뜻깊고, 의미있는 한해가 되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선듯 이러한 질문에, 마음 편하게 대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나놓고 보면, 아쉽고, 안타까운 것이, 지나보낸 세월이라 하겠습니다.
특히나 예수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한해를 돌아볼때는
너무나 아쉬운 것이 많고, 애착이 가는 것이 많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항상, 세월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16절에는 말씀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세월을 아끼는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오늘은 2007년,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세가지로, 그 은혜를 찾아 보려고 합니다.
1. 세월을 아끼는 것은 깨어나는 것입니다.
14절에는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세월을 아끼는 것은, 깨어나는 것입니다.
시대를 향하여 잠을 깨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하여 잠을 깨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변화가 있는 시대인지 모릅니다.
다니엘 12:4 에는 말씀합니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정말 말씀대로 스피드의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식정보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하면, 미국에 있는 사람과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보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식이 얼마나 더하여 졌는지 모릅니다. 내가 고민하는 문제를, 인터넷으로 알아보면, 금방 답을 구할수 있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뒤처지고, 잠을 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시대를 깨워내고, 제일 앞서가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새 시대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뽑힌 사람들의 면면을 보니,
소망교회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또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더욱 믿음의 사람들의 책임이 더 중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시대를 깨우는 사람들입니다.
시대를 앞서 나가며, 진리의 길로 달음질 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예수님을 향하여 잠을 깨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얼마난 능력이 있으신지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향하여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 대하여 잠을 자고 있는 것을, 죽은 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예수님에 빛을 보면서, 예수님께 대하여 잠을 깨어야 합니다.
그러면, 변하게 됩니다.
살아서 움직이게 됩니다. 지혜도 열리고, 지식도 열리고, 사업고 지혜도, 생활의 지혜도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주일학교 선생님이, 교회를 하는 길목에서,
항상 빈둥거리고 놀고 있는 소년들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선생님은 아이들을, 예수님으로 깨워야 되겠다고 마음먹고 전도를 하였습니다.
“얘들아, 너희들 여기에서 하루 종일 놀지 말고, 나와 함께 교회에 가지 않을래?”
그러자 그 아이들 중, 딱 네명이,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선생님을 따라와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노는 아이들이 볼때에는,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아는 것이, 별 차이가 없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또 교회에 있는 시간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일주일에 한번, 예배보고, 주일학교 하고, 한 두시간...그리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네 명의 소년들은, 모두 장성해서 각자 자기의 길로 갔고,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였던, 그 주일학교 선생님의 60회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생님은, 옛날 전도하였던 네 사람으로부터, 각각 생일축하 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 통은 미국연방 은행 총재로 부터,
한 통은 중국에서 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목사로부터,
한 통은 당시 대통령이던 후버의 비서관으로부터,
그리고 마지막 한 통은 허버트 후버 대통령이 직접 보낸 카드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잠을 깨는 것은, 너무나 작은 변화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의 결과는 나의 생활과 인생과, 삶 전체를
복되고 가치있게 변화시킨다고 하는 것입니다.
잠을 깨어야 합니다. 이 시대를 향하여, 잠을 깨어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을 향하여 잠을 깨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2. 세월을 아끼는 것은 지혜롭게 행하는 것입니다.
15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지혜에 대하여 잠을 깨야 합니다.
어리섞음은 자랑이 될수 없습니다. 무지는 자랑이 될수 없습니다.
잠언 9:10에는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사실 세상사람들 보다, 더 지혜로워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혜의 근원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의 세계에 전쟁이 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자가 총지휘관이 되었고, 동물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모인 동물들이 서로를 쳐다보며 한심하다는듯이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당나귀는 멍텅구리라서, 전쟁에 방해만 될 테니, 돌아가는 게 나을텐데.\"
\"토끼 같은 겁쟁이가, 어떻게 싸움을 한다고 온 거야! 너무 한심하군.\"
\"개미는 힘이 약해 어디다 쓰겠어?\"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금방 들통나고 말걸.\"
이때 총지휘관인 사자가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모두 조용하시오...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쓸 것이며.
토끼는 걸음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며,
개미는 작아서 눈에 안 띄니, 적진에 척후병으로 파견할 것이며,
코끼리는 힘이 세니, 전쟁 물자를 운반하는 일을 하시오.\"
지혜로운 사람은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서 씁니다.
그래서 ‘대가는 연창을 탓하지 않는다’는 격언도 있지 않습니까?
지혜가 없는 사람은, 세월을 허송합니다.
이 일을 이루려면, 이것이 없어서 않됩니다.
그리고, 조건이 될 때까지 세월을 보냅니다.
또 지혜가 없는 사람은,
이 일을 이루려면, 이것이 없어서 이룰수 없습니다.
그리고는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고, 세월을 보낸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일을 하려고 보면, 교회마다, 문제 하나 없는 교회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교회가 서있는데, 어떻게 완전하고 온전하고, 흠없는 교회가 있을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교회들은, 미력하나마, 주님의 일을 아름답게,
작지만 알차게 해 나가는 교회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교회들은, 건물을 크고, 성도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들리는 소식은 다툼의 소식이요, 신문에 까지 오르내리는 교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걱정이 되는 교회들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여건속에 살아가지만, 오히려 충성봉사하는,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큰 모범이 되고, 사회에서도 귀감이 됩니다.
하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봉사할수 있는 여건도 되고, 능력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세상일로 바쁘고, 마음이 내켜하지 않아서,
하나님의 일을, 힘있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일을 않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여,
네달란트, 열달란트를 남기는 것입니다.
지혜없는 사람은, ‘껄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때 그것 좀 배워 볼껄~
그때 그일을 해 볼껄~
그때 그렇게 할껄~
세월앞에서 자기의 유한함을 알고,
알차고 의미있게,
더욱이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시간을 지혜있게 사용하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3. 세월을 아끼는 것은 때가 악한 것을 아는 것입니다.
16절 말씀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어떤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개척교회를 시작하여 10여명이 모일 때였다고 합니다.
교회 주변이 마침 유흥가 였다고 합니다. 술집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 때문에 예배 분위기가 영 말이 아닙니다.
술꾼들의 유행가 소음은 번번이 설교를 방해합니다.
어떤 때는 찬송가를 부르다가, 술집에서 들려오는 유행가에 말려드는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그 교인들은 힘을 합하여, 마음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술집이 밀집한 지역에 문제가 발생해, 재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교회 주변은 아주 청정한 곳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말씀합니다.
처음부터 좋은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했더라면, 우리는 경건한 예배의 감동을 몰랐을 것입니다.
그 고난의 세월을 통하여, 우리교회는 예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월은 악합니다.
복음에 대하여 악하고, 교회에 대하여 악하고, 신앙에 대하여 악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그 세월을 기도하며 보내어야 합니다.
그 세월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보내어야 합니다.
그럴때, 그 세월은 낭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 세월은 그냥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니오....오히려 연단이 되고, 준비가 되어...
진정으로, 온전한 응답을 비로소 받을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악한 세월을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2007년도 악한 세월을 또 어떻게 보내셨습니다.
아끼며 보내어야 하겠습니다.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께서는,
정말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 소중한 것을 주셨을때, 그것을 정말 소중한 줄로 알고,
감사하며, 세월을 허송하지 않고,
오히려 소중하게 살아갈수 있게 되어 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이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갖은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갖은 지혜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은, 작은 것이 보잘것 없다고,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강은 높지 않아서 건너기 싫습니다.
산은 또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세월은 다 지나 가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악한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오히려 작은 밀알이라도 썩어질때에,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 맺습니다.
2007년 올 한해, 믿음위에서 살아오신, 여기모인,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칭찬과 위로를 드립니다.
365일 새벽재단을 지킨 성도들이 있습니다.
밤늦을 금요일, 다른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였던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일마다, 준비하여 찬양하였던 찬양대가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전도하였던 성도들이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걸레를 들고, 성전을 청소하였던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였던 성도들이 있습니다.
시간을 아껴서 교회화단을 가꾸었던 성도들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나오는 재활용 물품을 처리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아껴 하나님의 전에 나오는 것이, 가장 귀한 일인줄로 알고,
하나님의 전을 찾아서 예배드린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칭찬해 드립니다.
세월을 아껴, 하나님의 일을 하였던,
그 손길과 봉사를, 하나님께서는 기억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에 때하여 깨어야 합니다.
시대의 악함을 보아야 합니다.
지혜롭게 세월을 선용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작지만, 가장 가치있고,
세상에서 가장귀한 것을,
나의 시간과 세월을 체워 나가는,
우리 성도님들, 또 김포상도교회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