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기 쉽습니다. 요한3서 1장 2절 12절
2005.03.06 23:37:32 조회6267
요한3서 1장 2절 12절 건강하기 쉽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신실한 일이니
저희가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거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저희를 전송하면 가하리로다
이는 저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이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두어자를 교회에게 썼으나 저희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접대하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저가 악한 말로 우리를 망령되이 폄론하고도 유위부족하여 형제들을 접대치도 아니하고 접대하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어 쫓는도다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데메드리오는 뭇사람에게도,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거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거가 참된 줄을 아느니라
지하철을 타고 가면 의례히 볼 수 있는 문구가 있습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우리 김포상도교회 성도님들은 나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점수를 준다면, 자신의 건강에 몇점을 주시겠습니까?
100점을 주었다면, 괜찬겠습니다만, 50점 밑으로 주었다면, 조심스럽게 건강을 점검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건강에 대하여 요한3서 1장 2절에서는 3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먼저 영혼이 잘 되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범사에 잘 되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건강하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은 이 세가지 측면 가운데에서, 하나라도 소홀히 할수 없는, 전인적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영혼이 건강한 사람은, 범사에도 건강하게 결정을 내리고, 활력있게 살아갑니다. 범사에 자기 관리가 분명한 사람은 육체적으로도 건강하게 되어 집니다.
영혼이 병들고 고민스러울 때에는, 범사에 바른 결정을 내리고, 활력있게 살아가기가 힙듭니다. 그러다 보니 육체적으로도 자기를 방치하게 되어, 건강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 먼저 진리 가운데 행할 때 건강이 시작하게 되어집니다.
이렇게 영적 건강, 정신적 건강을 강조할 때, 반대로 우리는 한 격언을 떠올리게 됩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겪언입니다.
그래서 육체가 건강할 때, 정신이 건강하게 된다고 하여, 체육을 장려하고, 육체적인 건강을 우선시 하는데 비유로 많이 이 격언을 사용합니다.
이 말은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Juvenalis)가 자신의 시에 쓴 구절입니다.
하지만 사실, ‘유베날리스’는 완전히 다른 의도에서 이 말을 사용 하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이 격언의 원어는
\"오란둠 에스트 우트 시트 민스 사나 인 코르포레 사노\"(Orandum est ut sit mens sana in corpore sano) ...
직역하면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까지 깃들면, 얼마나 바람직할까 ?\"
라는 풍자적인 싯구 라는 것입니다.
로마의 청년들을 볼때, 육체적으로는 너무나 훌륭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몸짱이요, 겉으로는 얼굴 짱이요. 겉으로는 패션짱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신을 들여다 보니, 병들었고, 잘못되고, 썩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라는 나라의 사회 곳곳이, 각종 범죄와 병폐를 무너져 가고, 나라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소망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유베날리스는 그렇게 겉으로도 멋있는 육체 만큼이나, 정신적으로도 멋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 라고 하면서, 사회의 잘못을 꼬집으면서, 풍자시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사회는 어떻습니까?
겉모습만 건강하게 치장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짱, 몸짱을 만들려고, 수십차례 성형수술을 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또 인성과 내적건강을 보지 않고, 학벌과 이력서 만을 중요시 여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수 속에 아이들을 병들게 합니다. 또 기러기 아빠가 되어 가정이 오히려 고통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뉴스위크지가 대서특필하는 이상한 나라가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 같이... ”
영혼이 병들고 마음이 병이 든다면, 범사가 병들 수 밖에 없습니다. 가정이 병들 수 밖에 없습니다. 육체가 병들 수 밖에 없습니다.
3절에서 사도 바울은 “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혼이 건강하기 위하여서는 진리 가운데로 행하여야 합니다.
진리 가운데로 행하지 않고서 영혼을 건강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진리가 참 많이 있습니다.
돈이 최고다.. 의리가 최고다. 조상님이 최고다.
그래서 돈에 영혼을 팔고, 돈을 쫓아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리에 영혼을 팔고, 주먹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상님께 영혼을 맡기고, 묘터를 잘 쓸려고, 이산 저산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 과연 이런 분들이 진리와 건강은 바른 진리요 바른 건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은 진리 이십니다. 예수님은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길이십니다.
예수님은 건강의 근원이십니다. 아니 건강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 이십니다.
소망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소망교회 상담실에 한 청년이 찾아 왔습니다.
살펴보니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몇 주동안 씻지를 않아서, 온 몸에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머리카락과 수염이 길어서 모습이 형편없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교회마다 돈을 구걸하러 다니는 홈리스가 아닙니다. 집이 얼마나 부유한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영혼이 병들고 정신적으로 잘못되어, 자신을 저주하며,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범사의 모든 일이 파괴되고, 건강이 파괴되고,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교회로 찾아 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들 말합니다. 그 많은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들하나 두었는데, 이러니, 우리 가정은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망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가정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모릅니다.
돈이 있다보니, 아이에게 무리하게, 과외를 시켰습니다. 중학교 때에 미국에 유학을 시켰습니다. 이 학생은 미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마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돈을 그렇게 부치는데, 왜 공부를 못하느냐고 하면서, 돈을 더 부쳐 주겠다고 합니다.
결국 청년이 되어서, 완전히 폐인이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교회 상담실에서는 부모님이 이 청년과 함께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또 부모님과 청년이 함께 예배드리도록 하였습니다. 또 부모님과 청년이 같이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말문이 열리고, 분노를 쏟아내고, 회개를 하고, 말씀으로 치유가 되면서,
부모님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기대와 이기적인 사랑을 버리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식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소리없이, 조용하게, 이 청년을 치유하셨고, 이 가정을 건강하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찾지 않아서 그렇지, 예수님께서는 나의 병든 부분을 치유해 주십니다.
나의 품성, 나의 생활자세, 나의 마음, 나의 영혼 깊숙한 곳에 왜곡되고 병든 부분을, 예수님께 맡길때, 예수님께서는 깨끗하게, 건강하게 해 주십니다.
2. 코이노니아(나눔)와 디아코니아(섬김)가 있을때 건강하게 되어 집니다.
유머입니다만...
어느날 아내가 텔레비전을 보는데, 긴급 뉴스가 방송되었습니다.
“지금 승용차 한대가 고속도로를 역주행 하고 있습니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아내가 출장떠난 남편 때문에, 깜짝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를 합니다.
“여보 여보, 지금 고속도로에 역주행하고 있는 승용차가 한대 있대요..조심하세요..”
그러자 남편이 다급하게 전화를 받습니다.
“누가 한 대 라고 해, 지금 고속도로에 정신나간 승용차들이 한두대가 아니야, 지금 바쁘니 끊어요 ...! ” 딸깍 하고 끊어 버리더랍니다.
그 역주행하는 승용차가 남편 승용차 였다는 것이지요.
종종 어떤 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내가 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건강의 주인공으로 두 명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데메드리오’와 ‘디오드레베’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이 데메드리오와 디오드레베는 나의 건강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데메드리오는 대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누는 사람이었습니다.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디오드레베는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나눌 줄 몰랐습니다. 섬기는데 인색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만 높아지려고 하였습니다.
이 두사람 중 누가 건전하고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데메드리오는 나누어 주고, 섬기기에, 자기에게 남는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디오드레베는 나누어 주지 않고, 섬기지 않아서 남는 것이 많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라는 것입니다.
건강은 관계성 속에서 있는 것입니다. 나 혼자의 건강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얼마나 건강한지 모릅니다. 소리 지르고, 항의를 잘하고, 말을 잘 하는 정치인들이, 혐의에 의하여 유치장에 들어갑니다.
특별히 정치인들에게는 편의를 위하여, 독방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혼자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가만히 있으면, 편하고, 조용하고, 그래서 건강해 질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독방에서 몇 달 있다가 재판을 받으러 나오는데 보면, 하나같이 머리가 하얗게 세고, 당뇨에, 여러가지 합병증이 심해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건강은 관계성 속에 있는 것입니다.
아담은 하와가 같아 있기에 건강한 것입니다. 하와는 아담이 있기에 건강한 것입니다.
아픈데가 없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같이 있을때, 잘 살아 갈수 있는 것입니다.
기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손님들을 잘 섬기고, 나눌 줄 아는, 가게와 기업들은 금방, 손님들의 좋은 평을 얻게 되어, 건강한 기업체가 되어 지는 것입니다.
나누기를 좋아다는 데메드리오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지만,
나누기를 싫어하는 디오드레베는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풍성한 건강의 비결은 코이노니아 즉 나눔 과 디아코니아 즉 섬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내 안에 디오드레베는 버리고, 데메드리오가 활동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선한것을 본받고 행할 때 건강하게 됩니다.
11절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 고 말씀합니다.
항상 사람은 악한것이 더 효율적일것 같고, 더 효과가 좋을것 같다는 유혹을 받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악한 마음, 악한 방법, 악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건강하게 될수 있겠습니까?
악하게 사람을 미워합니다.
악한 방법만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악하게 세상을 저주하며, 자기를 미워합니다.
이렇게 될 때에 건강할례야 건강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으로 부터도 멀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혼과 마음이, 그리고 범사에, 또 육체적으로 건강하기 위하여서는, 선한것을 본받고, 선을 행하여야 합니다.
물론 내 혼자서는 죄로 말미암아, 선을 알수도 없고, 행할 능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말미암아, 선한 마음을 품을 수 있게 되었고, 선한 행동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을 본받고 행하게 될 때, 영혼과 범사에, 또 몸이 건강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건강은 살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얻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 가운데로 행할 때 건강하게 됩니다.
나눔때 섬길때, 건강하게 됩니다.
선을 본받고 행할 때 건강하게 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한주간 동안도, 진리 가운데로 행하고, 나누고, 섬기고, 선을 본받고, 행함으로 더욱 건강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