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장 36절 39절 사순절의 준비는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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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달을 시작하는 첫째주일입니다. 3월달은 ‘기도로 응답받는 달’입니다.
이번 주간부터 ‘사순절기’가 시작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부활절 전 40일 동안, 예수님의 십자가와 고난을 바라보며, 기도와 회개함으로 보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도, 부활절전 40일....이번주 수요일새벽부터 부활절새벽까지 40일동안, 사순절 새벽기도 프로그램을 진행 합니다.
또한, 오늘은 3.1일 기념주일입니다. 일본에 나라를 읽어버리고 전국민이 싫의에 빠져 있을 때, 교회는 앞장서서, 3.1만세운동을 일으켜, 소망의 빛을 던쳤습니다.
1919년 당시 우리나리 인구가 2천만명 정도였는데, 기독교 인구는 1프로 남짓이었습니다.
하지만 3.1만세운동의 민족대표 33인중, 우리 기독교는 16명 가장 많습니다. 최고로 많습니다. 불교는 1명입니다. 만해 한용운, 천주교는 0명입니다. 없습니다.
그 이후 기독교는 일본에 의하여 어마어마한 탄압을 받았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을 비롯하여, 유관순 누나등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투옥이 되어, 순교를 했습니다.
지금에는 여러가지로 우리교회를 깎아 내리려고 시도가 많습니다만, 하지만 역사는 시간속에 기록되는 것이고, 지우개로 지우고 고쳐쓸 수가 없습니다.
만세운동하고,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불교에서 엄청나게 투옥되어 죽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요즈음은 훈민정음 한글을 불교에서 만들었다고 영화도 찍고 한 모양입니다만,...
또 천주교에서 만세운동하고,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신부들이 엄청나게 투옥되어 죽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심지어 당시 이토오 히로부미를 쏘았던 안중근 의사를, 천주교인이 아니라고 출교를 하였습니다. 복권은 언제 하였는가? 1993년이 되어서야 ‘도마 안중근’이라고 복권을 했습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오늘은 봄1차 총동원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또, 개학축복예배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여러의미가 함께하는 오늘은 ‘사순절을 준비하는 믿음’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사순절’은 한마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향하여 걸어가신 길’ 이라고 설명을 드릴수 있겠습니다.
1. 예수님은 십자가를 어떻게 준비 하셨습니까?
오늘본문 36절을 보니까,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라고 말씀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려고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서 기도로 준비 하셨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기도로 준비 하셨습니다.
자, 내가 만약 그때 예수님 옆에 있었다면, 무슨 준비를 하시겠습니까?
조금 있으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몰려옵니다. 예수님은 잡혀서 십자가를 지십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믿는 사람들을 잡으려고 사람들이 찾아 다닙니다.
큰 환란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내가 그 자리에 있다면 무슨 준비를 하시겠습니까?
혹시 라면을 준비하시겠습니까? 생수를 준비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도, 나름대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죽으시고 부활하신다”고 말씀을 하시니까...제자들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않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심상찮은 소식들도 들려 옵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일을 꾸민다고 소문이 들려 옵니다.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얼마 않있으면, 엄청난 폭풍이 몰려 온다는 느낌이 자꾸 들기에... 제자들도 나름대로 대비를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2장에 보면, 무리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몰려 올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말합니다.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본문 밑에, 51절에 보면, 결국 그 와중에 제자 중 한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 뜨립니다.
요한복음 18장 10절에는 그 사람이 시몬 베드로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 버리니”
누가복음 22장 38절에 보면, 겟세마네 기도가 있기전,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대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제자들도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서, 검두개를, 하나는 베드로가 차고, 다른 하나는, 다른 제자가 차고,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준비한 ‘두 자루의 검‘은, 십자가의 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자들의 준비는 생각없는 준비는 아니었습니다.
무리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올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잘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호하고, 심지어는 최고로 않좋은 상황이 발생하여도, 그때는 이 두자루의 검으로, 나쁜 무리들을 제압하고, 예수님을 보호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생각한 최선의 대비책도, 정작 십자가의 길 앞에는, 무용하고, 무기력 하였습니다.
무리들이 와서 예수님을 잡아가고, 예수님께서는 갖은 고초를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시는 길로 갈수 밖게 없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무엇으로 준비 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기도로 준비하셨습니다.
기도의 내용이 중요합니다.
39절에는 말슴합니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큰 일을 앞두고 준비하는 기도를 할 때 “이렇게 해주시고, 이렇게 해 주십시요” 라고 기도 드린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무게가 가벼운 걸로 해주시고, 못은 굵지 않고 가는 것으로 해 주십시요. 그렇게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준비 하면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를 하셨던 것입니다.
분명, 십자가의 길은 대폭풍과 같은 사건입니다. 제자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거쎄고 괴롭습니다. 예수님은 붙잡혀가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집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길은 부활을 향한 과정이요.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광대하신 구속의 대역사입니다. 이 과정이 온전히 있어야, 죄악과 사망은 무릎을 무너지고, 우리의 죄악은 대속하여지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새피조물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십자가의 큰역사를 앞두고 준비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기도 하시며, “내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온전히 하나님의 계획하심대로 되어, 하나님의 크신 구속의 경륜이 모두 이루어 지게 하소서. ”라고 기도 하셨던 것입니다.
기도에는 수준이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 앞에 간절히 “내가 원하는대로 이렇게 하여 주십시요. 나에게 이것을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것도 귀합니다.
하지만 더 귀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듣는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기도라 하겠습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어린 사무엘의 기도에 대하여 나옵니다.
어린이는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어린이가 무엇을 알겠습니까? 하지만 엘리제사장이 가르쳐 줍니다. 성전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이렇게 말씀 드리거라
따라해 보겠습니다.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어린이 사무엘은 엘리제사장의 가르침을 받고, 성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음성이 들려 옵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어린 사무엘은, 듣는기도, 순종의 기도를 드립니다.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어린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앞으로 이스라엘에 있을 일들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 들은 말씀만 그대로 이야기 하여도, 사무엘은 어린이 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서 제일 신령하고 영험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그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는 능력의 종이 되었습니다.
기도의 최고 수준은 듣는 기도요 순종의 기도입니다. “내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는 이 기도를 하시며 십자가를 준비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모두 이루셨습니다.
요즈음 처음 경험해 보는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지막때가 되면, 난리의 소문과 처처에 별의 별일이 다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그때는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까? n95마스크..
제가 교회현관에 마스크를 갖다 놓을때만 하여도, 이거 뭐에 쓴다고 놔두시나~ 그러시는 분도 계셨을것입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하나씩 낱개에 천원에 팔고,.... 거기에N95 도 아님니다. N94 심지어는 N80도 대구에서는 못구한다고 하지요
자...마지막 때에는, 마스크 만장있고, 라면10장자 있으면 안심이 되겠습니까?
칼 두자루가 아니라, 탱크와 대포를 가지고 있으면, 안전하게 되는 것입니까?
아무리 내가 원하는 것을 넉넉히 준비하고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내 맘대로 살아갈 때....
하늘이 갈라지고, 천사들이 내려오고, 그 중심에... 주님께서 서시면....N95가 만장이 있어도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신학교 3학년때 일입니다.
그때는 다미선교회는 지금 신천지 못지 않게 대단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난리가 나고,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 마저도 그날이 몇일이지? 라고 말할 정도 였습니다.
1992년 10월 28일 저녁에, kbs mbc sbs 9시뉴스가 생중계를 하는데, 텔레비전 카메라로 하늘을 잡고, 십자가 종탑을 클로즈업 합니다.
...차리라 뉴스 않보면 덜할텐데... 텔래비전의 모든 채널이 다 하늘을 잡으니까.. 더 무섭니다. “진짜 무슨일 나는가 아닌가?~”
10월 28일이 지나고 난다음에는 더 난리가 났습니다. 다미선교회는 당연히 엄청난 지탄을 받았습니다.
교회도 후폭풍이 대단하였습니다. 도매금으로 따가운 눈총과 험한 말을 들어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다미션교회가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포칼립스’ 라고 하지요.. 세기말적 분위기를 타고, 정통교회 교인들까지 혼란하게 만들었던 말세적풍조와 ‘시한부 종말론 이단’들이... 당시는 힘들었지만, 그 사건으로 뿌리가 뽑히고, 모두 정리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듣는 기도’ 와 ‘순종의 기도’를 하며, 부활절을 준비하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십자가의 길’ ‘구원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셔야 될 만큼, 죄악이 관영한 세상입니다.
옛날도 똑같고 지금도 똑같습니다.
지금은 정신없고 힘든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번일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두이단세력중 하나인 신천지를 무너지게 하시고, 오늘날도 똑같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구속의 역사를 또한번 크게 변함없이 이루어 나가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서
십자가 앞에서 제자들은 영적 시야로 십자가를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구속의 섭리하심으로.. 십자가를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칼을 준비하고, 십자가를 맞이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죄악을 이기시고 사망을 이기시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뜻과 구속의 대 역사를 바라보시고, 기도로 십자가를 준비하였습니다.
그 결과 오히려 십자가의 주인공이 되시고, 부활의 주인공이 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가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순절을 무엇으로 준비하여야 하겠습니까? 학생들은 개학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더 나가서, 3.1절을 맞이하여, 오늘날 세상을 향하여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나는 십자가의 길, 부활절을 어떻게 맞이 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그 속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는 믿음, 그 속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깨닫는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주위의 모든 일들도, 그 속에 역사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하여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듣는 기도” “순종의 기도”를 통하여,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 이것이니, 언제까지 꼭 주십시요.” 물론 중요한 기도입니다. 하지만, 한걸음 떨어져 겸손히 몸을 구푸려...“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나님 이 세상과 나의 가는 길을 향하여 주시는 말씀을 듣겠나이다. 나에게 들려 주시옵소서”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나의 계획과 뜻이 아니라,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나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자 그렇게 기도하며, 준비하는 사순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