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장 38절 46절 십자가 앞에 두 무리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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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려주일’이 되겠습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예루살렘 백성들이 종려가지 나무를 흔들며 환영을 한 것에서, 유래가 되겠습니다.
종려가지를 흔든다는 것은, 대단한 환영의 의미가 있습니다.
큰 승리를 한 장군이 입성할 때,
큰 승리를 하고 임금님이 입성할 때,
백성들은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면서 환영을 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2:13 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이 들어가실 때 사람들이 외첬습니다.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호산나’라는 뜻르, 직역하면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예루살렘 백성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종려가지를 흔들며, 이제 구원하소서. 이스라엘의 왕이여~라고 소리를 높혔습니다.
물론, 예루살렘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세상의 모든 죄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고,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평화의 왕, 만왕의 왕이 되시는 것을.....알아서 이렇게 한 것은 아닙니다.
모르고 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십자가를 향하여 걸어가시는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과정이 되었습니다.
자~ 이 환영을 받으면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 예수님은 어떻게 됩니까?
목요일쯤 성찬식을 하십니다. 금요일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즉 한주간, 내~내~, 십자가를 향하여 걸어 가셨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주간은 ‘십자가의 과정’,‘고난의 과정’이라하여, ‘고난주간’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박히고, 죽으시는 순간’이 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못박히신 십자가를 보았더니, 그 위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가 붙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못 박히기 전.....빌라도는 예수님을 보고, 무리에게 말하였습니다.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는 죄가 없도다”
빌라도가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놓으려고 말을 합니다.
“예수님에게서 죽일죄를 찾지 못하였다.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하지만 사람들이 외칩니다.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는 사람들의 외침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예수님에게 십자가 형을 내립니다.
그 결과 예수님은 갖은 고초를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하여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 무리... 빌라도가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놓으려고 애를 써도,
끝가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첬던, 이 무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히려....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 줄려고 하는데도, 행악자이자 살인자인 바라바를 택하면 택하였지, 예수님은 끝가지 죽이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한편, 오늘 본문 누가복음 23장을 보면, 또 다른 무리의 사람들이 있음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이 골고다를 향하여 걸어갈 때,
가슴을 치며, 슬피울며, 예수님의 뒤를 따라갔던.... 여자의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비틀비틀 걸어 가십니다.
여자의 큰 무리가...그 길을 뒤 따라, 가슴을 치며, 슬피울며... 따라갑니다.
골고다 언던에 도착하였습니다. 로마군병들이 십자가를 땅에 세웁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힙니다~~ 이럴 어쩌나~, 이를 어쩌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가슴을 치며, 다리를 동동구릅니다.
“우리 예수님, 십자가에서 죽으시네~~ 우리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네~~”
정리를 하자면, 예수님 두고, 완전히 다르게 행동하였던 두~무리가 있었습니다.
한 무리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한 무리는 “예수님, 십자가에서 죽으시네~ 예수님께서 죽으시네~” 가슴을 치며, 통곡을 하였습니다.
왜? 한무리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애를 쓰고, 소리를 지르고..
왜? 한무리는 예수님이 죽으시는 것이 애통하여, 가슴을 치면서 슬퍼하였습니까?
결과적으로, 두무리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행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두무리가 어떻게 다릅니다.
소속이 다릅니다.
요한복음 8: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시작이 다릅니다.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마음 속에 있는 것이 다릅니다.
마태복음 12장 34절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그렇습니다.
한 무리는....마귀에게 속하였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예수님을 훼방하고,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마음속에 악한 것이 가득하다 보니, 그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흘러 나와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라” 악한 말을 하였습니다.
반대로
한 무리는....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기만 해도, 은혜를 받습니다. 예수님의 십자를 보면, 감사하여 눈물이 납니다.
마음속에 선한 것이 가득하다 보니, 그 마음속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흘러 나옵니다. “우리 예수님, 십자가에서 죽으시네, 우리죄를 대신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네~”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가슴을 치고 슬퍼하며 울었던 것입니다.
즉, 두~무리는 각각...누구에게 속하였는가? 그래서 그 마음속에 무엇이 가득한가? 에 따라서, 전혀 다른 행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두 무리가 다르게 행동을 하였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두 사람이 다르게 행동을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십자가는 세 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중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양 옆에는, 각각 두 행학자가 같이, 십자가에 매어 달려 있습니다.
자, 예수님 옆에 매어달린 두 행악자....형편과 상황은 똑같습니다.
같이 죄를 짓고, 같이 붙잡혔고, 같이 십자가에 달렸고, 같이 십자가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사람은, 전~혀 다른 행동을 합니다.
한 행악자는 예수님을 악한말을 하고, 비방을 합니다.“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 하라”
한 행악자는 형편이 똑같으면서도, 예수님을 비방하는 행악자를 꾸짖 습니다.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형편과 상황과 조건이 똑같으면, 똑같이 행동을 하여야 겠지만..
가만히 보면.......... 똑같은 형편과 상황과 조건이지만, 똑같이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마음속에 무엇이 가득한가에 따라서, 흘러 나오는 말이 달라 집니다.
어떤 사람은 감사와 찬양과 믿음의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감사와 찬양과 믿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불평과 저주와 원망의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불평과 저주와 원망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조건이 똑같아도,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느냐에 따라서, 들어있는 것이 그대~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누구에게 속하였나? 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행동을 합니다.
똑같은 형편과 상황과 조건이지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예배 드립니다.
하지만 똑같은 형편과 상황과 조건이지만, 마귀에게 속한 사람은 마귀를 찾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예배드리지 않고, 마귀가 끄는대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한편 강도는 똑같이 십자가에 달렸을 때... 예수님께 악한말을 하고, 세상을 저주하면서, 지옥을 향하여 달려 갔습니다.
하지만 다른한편 강도는 똑같이 십자가에 달렸을 때, 예수님을 찾습니다. 어떻게 찾습니까?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 하소서”
예수님께서 그 두사람을 행동을 보고, 그 두사람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는 한편 강도에게 대답하여 주십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누구에게 속한 사람인가?, 누구에게 속한 무리인가?에 따라서 다르게 행동하고 다르게 말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47절...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래서, 요한복음 5장 24절에 말씀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렇습니다. 죄에 속하고, 세상에 속하고, 그 속에 악한 것이 가득한, 사람과 무리는... 예수님을 향하여 악한말을 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로려고 행동하지만
하나님께 속하고, 그 속에 예수님이 충만한... 사람은 또한 무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볼 때..가슴을 치고 슬피 울며,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께 의지할 때,
죄짐이 벗어지고, 영생을 얻고, 생명으로 옮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고난주간은, 나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주간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써,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님을 찾고,
기도와 찬송으로 보내는, 고난주간 매일매일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