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장 28절 36절 변화산에 올라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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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달을 시작하는 첫째주일이 되겠습니다.
교회력으로 이번주간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 되어 집니다.
사순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걸어가시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 주일...바로 오늘이 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산상변모주일’ 또는 ‘변화산 주일’로 의미있게 이름을 부릅니다.
오늘을 ‘산상변모주일’ 또는 ‘변화산 주일’로 부르는 이유는,
사순절 동안 우리의 죄를 지시려고 십자가를 향하여 가시는 분은,
한 인간이 아니요, 바로 성자 하나님 이시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대신할수는 있겠지만, 한명이 한명을 대신할 수 밖게 없습니다.
한명이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할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순절에 십자가를 향하여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먼저 말씀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겠다고 예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변화산에 올라가서, 성자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그대로 십자가를 향하여 걸어 가셨습니다.
십자가의 효력이 왜 무한한지,
십자가의 능력이 왜 완전한지,
바로 ‘산상변모주일’을 통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성자 이시며, 성자 하나님 이심을 나타내심으로,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1. 예수님은 변화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기를 힘쓰셨 습니다.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새벽미명에 기도하셨습니다.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산으로 올라가 기도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마가복음 9:29 에는 말씀합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어떤 사람은 신령한 체험을 하고 싶어 합니다.
어떤 사람은 소원이 이루어 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질문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얼마나 기도하고 계십니까?”
제자들이 아무리 소리를 크게 하고, 액션을 크게 하여도, 악한 것이 떠나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간단히 꾸짖는데, 악한 것이 떠나가고, 병이 깨끗이 낫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애타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고, 간절하기도 하여 예수님께 질문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같은 질문을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께 질문 할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신령한 채험을 하지 못합니까?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소원이, 이루어 지지 못합니까?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잠잠히 대답하십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는,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이번 사순절기간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기도하고, 아침에 기도하고, 저녁에 기도하고,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고, 큰 은혜를 체험하고,
기도하지 않고, 큰 응답을 받을수는 없습니다.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찾아와 주십니다.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응답을 하여 주십니다.
저는, ‘사순절 기도’를 할 때, 어떤 때에는, 강하게 ‘방언기도’가 나오는 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시작하면, 성령님께서 강하게 기도하도록, 방언기도를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런 때에는, 다 이유가 있어서, 성령님께서 사순절 기도때, 방언기도를 하게 하셨구나,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보니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가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5병2어 먹었다고, 5천명을 모두 데리고 다니지 않으셨습니다.
12제자라고 모두 데리고, 다니지 않으셨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다시 살리실때도,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실때에도, 오늘 변화산에 올라 가실때에도,
특별히 세명의 제자만 공통적으로 데리고 가신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세명의 제자는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함께 하였던 3총사 제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반석이라는 별명을 붙혀 주셨습니다.
요한은 제일 오래 살면서,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야고보는 제일 먼저 순교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 세명의 제자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바늘가는데 실간다고, 예수님 가시는 곳에는, 항상 따라 붙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이 세명의 제자를 인정 하시고, 이 세사람을 따로 지극히 사랑하여, 오늘 변화산에도 불러 주셨던 것입니다.
반대로 예수님께서 모여라, 그러는데 않모이는 제자도 있었습니다.
다 모여서 부활하신 예수님 만나고 은혜받는데, 도마는 꼭 빠져 있다가, 뒤에서, 나는 못믿겠다고 딴소리를 합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부르시고, 만나주시고, 데리고 다니시는...특별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한분한분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김포상도교회의 믿음의 3총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해 드립니다.
2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예수님께서 기도하실때에, 예수님의 본 모습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용모가 변화되고, 입으신 옷이 희어지며 광채가 났습니다.
바로 성자 하나님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30절 보면, 그때, 모세와 엘리야가 찾아 왔습니다.
모세는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한 사람입니다.
엘리야는 우상에 쩔어 있던,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한 사람입니다.
이 두 선지자가.... 예수님께서 기도할 때, 찾아와서, 3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죽으실 것을 예언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죄사함의 대속의 사명에 대하여 대화하고, 찬송하고, 전하였 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본래의 모습, 성자 하나님으로써의 권능, 예수님의 진면목은 기도할 때 나타났던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실때, 천사들이 나타나서 수종을 들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실 때, 천사들이 나타나서 도왔 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할 때, 진면목이 나타나게 됩니다.
야곱이 천사와 씨름을 하듯이, 환도뼈가 부러져도 손을 놓지 않듯이...예수님께 매어달리며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테스트로 환도뼈를 치듯, 믿음이 있나 없나, 중요한 것을 치십니다.
그래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끝까지 예수님께 기도로 매어 다립니다.
기도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진면목, 그 사람의 하나님의 자녀됨, 그 사람의 믿음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어떤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못합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않합니다.
그 사람의 믿음, 그 사람의 신령한 능력이 고스란히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기도하면, 천군천사가 와서 돕고,
하나님의 자녀가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역사와 권능을 맛보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2. 우리도 변화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두 번 변화 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지시려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변화 되셔서, 성육신 하셔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시고, 다시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의 모습으로, 본래의 모습으로 변화 되어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변화산의 모습은, 왜 이런 변화를 하셨는가? 예수님의 변화하심의 목적을 알게 하여 주는 장면이 되겠습니다.
33절에, 베드로는 변화산의 변화의 장면만으로도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대답합니다.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베드로는 여기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 하십니다.
35절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름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여기 있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명료하고 심플하고 분명합니다. “예수님이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다” 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면 않된다고 반대하다가,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제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변화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세상에 찾아 오셨습니다.
십자가를 향하여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여기가 좋다고 생각하고, 지금이 좋다고 생각을 하며,
틈만 나면, 지금 여기게.... 머무르려고 하였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까?
요즈음 날씨가 너무 바뀐것 같습니다.
두 주 전만 하더라도, 주일아침이... 영하 4도 였습니다.
그런데 이젠 주일아침이... 영상 4도입니다. 낮에는 영상 10도를 오르 내립니다. 날씨가 완전히 ‘변화’ 되었습니다.
날씨가 ‘변화’되니까, 역시 등산이, 제일 분위기를 타는 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도, 대부도..‘구봉산’에 올가가 보았습니다.만...
누가 그런 말을 합니다. “등산에 성공하려면 등산배낭을 잘 싸야 합니다.”~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려면, 산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배낭에 넣어서 짊어지고, 가야 합니다.
하루라면, 간단히 음료와 음식만 챙기면 됩니다.
하지만 1박, 2박 일정이 늘면, 배낭에 들어갈 물건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텐트, 침낭, 조리기구...
그런데~ 산에가서 편하게 생활하겠다고, 등산베낭에, 전기 프라이팬, 큰 솜이불, 최고급 압력밥솥을 가지고 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등산베낭 무게가 엄청나게 무거워 지게 됩니다. 30키로, 40키로, 50키로.. 이렇게 무거운 등산베낭을 매고는 절대로 정상적으로 등산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등산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등산베낭 무게를, 철저하게 줄여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것만 넣고,
넣은 것 중에서도, 무게를 줄일수 있는것이 있다면, 철저하게 무게를 줄어야 합니다.
등산용품은, 비싸고 명품일수록 가볍습니다.
될 수 있으면, 등산베낭을 가볍게 해야, 무사히 등산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내가 예수님을 따라 가려면, 모든 것을 다 짊어지고, 갈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열락, 명예, 권력... 내가 하고 싶은 것 다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 갈수는 없습니다.
가지고 가는 것 중에서도, 버릴수 있는 것은 철저하게 버려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것 만 가지고 가야 합니다.
지금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중에서.....버릴것이 무엇인가? 과감하게 버릴 때,
예수님을 성공적으로 따라갈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부활절을 앞두고, 1차 총동원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만,
예수님 앞에 나오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주일날, 결혼하는데가 한두 곳이 아닙니다. 가족, 친구, 동창, 각종 모임이 왜 그렇게나 많은지...
주일이 되면, 일도 많이 생깁니다. 몸이 열개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생각조차 듭니다.
하지만, 여기 계시는 분들, 그런 것들을, 철저하게 버릴 때, 오늘 예수님 앞에 나올수 있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본문 33절 하반절에 말씀합니다.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베드로는, 변화산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초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베드로만 이런 생각을 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합니다.
지금 나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 무엇’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죽을 것 같고,
그것이 않되어서 망할 것 같고,
그것이 있으면 살것 같고,
그것이 있기 때문에,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것이 초막이었고,
오늘 나에게는, 그것이 취미요, 성공이요, 건강이요, 재력이요, 승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변화산에 구름이 사라지듯... 사라지고 보니까,
초막은 아무런 쓸모없는 계획 이었습니다.
이튿날, 총총히 발걸음을 제촉하여, 변화산을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초막 셋을 짓겠다는 베드로의 계획은,
그 당시에는 엄청나게, 중요하고, 바쁘게 하였으면 하는, 것이 었지만
구름이 겉히고 되니까, 아무런 부질없는, 자기가 하는 말도~ 자기도 알지 못하는,
일장춘몽같은, 넋두리 계획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하여, 우리의 짐을 다시 싸는 기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꼭 나에게 필요한 것, 버려도 되는 것들을 잘 살피고, 버릴 것은 철저하게 버려는 기간이라 하겠습니다.
교만, 자존심, 집착, 비교의식, 나 중심적 사고, 고집, 나쁜행실, 습관, 성격~ 이번에 다 버리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5: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예수님이 변화하시듯, 우리도 변화할때가 오는데, 그때, 이런 것들은 다 필요 없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2 에는 말슴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변화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변화 하여야 합니다.
이번 사순절, 좋게 변화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