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목회서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교회\"
2012.02.16 23:09:11 조회1731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교회
출애굽기 16장 10절
“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
“광야”
광야는 풀한포기 나지 않는 척박한 곳입니다.
광야는 사람이 살수 없는 대단히 험한 곳입니다.
길도 없습니다. 사람이 살수 있는 좋은 땅도 없습니다.
그런 광야를 이스라엘 백성들은 들어가야만 할수 밖에 없습니다.
1. 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3절 4절,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하여습니다. 출애굽 할때는, 기분이, 하늘을 찌를 듯 하였을 것입니다.
이제 이 지긋지긋한 애굽에서 나가면, 자유다...우리 맘대로 할수 있는 새 세상이 펼쳐진다.
그리고 좋아라고 애굽을 출발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곧 애굽의 바로왕이 마음을 바꾸어서 군사들을 동원하였습니다.
“내가 그냥 보내줄것 같으냐? 다 죽여 버리겠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기살기로 도망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홍해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바로왕의 군대는 홍해에 다 수몰되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에서 무사히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적으로 들어간 곳이 바로 ‘광야’-- 미디안 광야 가 되엤습니다.
이제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홍해가 있는데 어떻게 다시 돌아가겠습니까? 무조건 앞으로 나가야 되는데, 그곳은 광야 였던 것입니다. 사람이 살수 없는 곳, 물도 없는고, 동물도 잘 살수 없는 곳....
광야에 들어갈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어떠하였겠습니까?
참담하고 착찹하고, 한숨이 나오고 걱정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 이런 경우. 우리 그리스도의 사람들도 겪게 될 때가 있습니다.
좀 괜찬아 지는가? 하였더니...더 큰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어 집니다.
내뜻과 상관없이 내어 몰리게 되는 광야...
그래서 광야의 특징은 척박한 땅, 죽음의 땅인 동시에,
내뜻과 상관없이 내어 몰리게 되어, 들어가게 되는 땅이, 바로 ‘광야’ 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4절 말씀 보니까..내뜻과 상관없이 들어간 광야...
하지만, 거기에는 놀랍게도 하나님의 뜻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지요. 이 세상의 하나님의 섭리과 권능 밖에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섭리와 주장 아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에 대하여, 모세를 통하여 말씀합니다.
“먹을 것이 없어 죽겠다고 ?
아니다. 내가 매일 매일 만나를 내려서 너희들을 먹게 하겠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고 하는, 주기도 문에 나오는 그 믿음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광야는 죽음의 땅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이 하나도 없고,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믿음의 첫걸음부터, 시작하여, 온 몸으로 체득하도록 하시는,
섭리와 교훈의 땅이 ‘광야’ 였던 것입니다.
2. 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22절, 23절 말씀.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을 것이 하나도 없는 광야에서, 매일 매일 주시는 만나를 먹으면서, 철저하게 매일 매일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를 거두어 먹는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6일째 되는날, 만나의 양이 두배나 더 많이 거두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연스럽게, 몸으로 주일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광야는 어떤 땅이었습니까?,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밖에 없도록, 바뀌는 땅이 광야가 되었던 것입니다.
다시한번 정리를 해 보면, 이스라엘이 진짜 이스라엘 백성이 되고, 철저하게 이스라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땅이 바로 광야 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 광야에서 마침내, 진짜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광야는 고생 정도가 아니라, 정말 잘못하면 모든 것을 잃을수 있는 험난한 땅이 광야입니다.
하지만 그 광야를 거치지 않으면, 이스라엘 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통과하지 않았고 바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더라면, 시간이 절약되었을지 모릅니다. 고생하지도 않고, 바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믿음의 철저한 준비가 되지 않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면,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 없는 백성이 되어, 하나님도 모른다고 하고, 가나안 일곱족속 사이 섞여서, 사라져 버리는 족속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광야는, 피해가야 하는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숙하게 되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땅이...광야인 것입니다.
광야를 통과할 때, 비로소, 믿음의 이스라엘 백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16장 10절 말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40년, 바벨론 70년,
그때, 이스라엘이 진짜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보았기에, 그렇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누구를 만났기에, 그렇게 변하게 되었습니까?
10절 말씀 보니까..
이슬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이땅이 어떤 땅이냐..
이땅은 죽음의 땅이 아니냐?
이땅은 절망의 땅이 아니냐?
그러면서 광야를 바라볼 때, 광야 멀리, 산 골짜기.. 뭉개 구름이 피어 오르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구룸속에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광야는 거룩한 땅이구나..
하나님께서 임하여 계시는 곳이구나...
말씀을 맺습니다.
광야 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진짜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몸으로 채득하는, 교훈의 땅이었습니다.
광야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친히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거룩한 땅이었습니다.
우리김포상도교회 성도들은 2012년
하나님께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심을 따라,
참 능력의 사람, 참 믿음의 사람으로 크게 세워지는
은혜의 한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김포상도교회 담임 이 지 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