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납시다. 누가복음 10장 38절 42절
2004.10.07 13:34:48 조회6670
예수님을 만납시다. 누가복음 10장 38절 42절
어느듯 10월이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것을 느낍니다.
우리 김포상도교회 믿음의 식구들은 이 환절기에 건강의 은혜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주신 말씀에는 예수님을 만난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가 나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는 예수님을 만나, 영접하고, 나중에 동생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들도 예수님을 더욱 가깝게 만나, 나의 가정과, 나의 생활과, 나의 신앙이 더욱 새롭게 살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10월달은 만남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를 만나고, 또 이웃을 만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을 만날때는 포기할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많이 잡으려 하기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것을 보게 됩니다.
손은 두 개이기 때문에, 두 가지 이상은 잡을 수 없습니다.
가족관계에서도 자녀가 3명쯤 되면, 벌써, 지혜가 많이 필요합니다. 부모님들도 두사람 이상 관심을 가져주기가 매우 힘들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관심 삼각구도에서 빠지는 한 자녀로 인하여,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하게 되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오시자 너무나 기뻤습니다.
마르다는 언니이고, 마리아는 동생입니다.
마르다는 언니라서 그런지, 하는 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음식도 대접을 해야 합니다. 씻을 물도 드려야 합니다. 방도 치워야 합니다.
거기다가 예수님의 말씀도 들어야 합니다. 또 은혜도 받고 싶습니다.
자 이모든 일을 다 할 수 있겠습니까?
한 사람으로써는 이런 일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0절에서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내 동생이 나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예수님을 만나면, 마음의 평안이 가득차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잘못된 것들은 잊어버리고, 마음속에 기쁨이 가득차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그것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아니겠습니가?
그런데 마르다는 어렵게 예수님을 만났으면서도, 오히려 불평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께 찾아 왔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마음에는 평화가 없고, 기쁨이 없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르다와 같기 때문입니다.
자 이번에는 마리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 제일 앞에 앉아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귀를 세우고 있었습니다.
39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리아는 동생입니다.
볼래 동생이 욕심이 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도 생각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행동하면, 야단맞을 것을 왜 모르겠습니까? 더욱이 이렇게 하면 평판이 않좋아 진다는 것도 다 압니다.
아 형, 마르다는 맞며느리 감이야.. 얼마나 일을 잘 하는지..
그런데 동생 마리아는 그 되바라진 성격하며, 어이구 우리집에 올까 겁난다... 다들 그러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마리아는 그 모든 걸 감수하고 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말에는 귀를 꽉 닫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은혜받아야 하겠다고 하고, 예수님께만 귀를 활짝 열었습니다.
얼마나 지혜로운 모습입니까?
하나님의 전에 은혜받으로 와서, 정작 말씀 듣는데는 귀를 닫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에게 귀를 활짝 엽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확인되지도 않는 이상한 말들에 귀가 솔깃해 지지 않겠습니까?
아니 목사님 발에는 무좀이 있데... 아무개 집사님 집에는 개가 11 마리나 낳았데.. 오늘 점심 메뉴는, 씨레기 국이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저의 발에는 무좀이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려면, 다른 곳을 향하여 귀를 닫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에 전에 와서는 에수님의 말씀에만 귀를 활짝 여시고, 다른 곳에는 귀를 꽉 닫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에만 눈을 여시고, 다른 곳에는 눈을 꼭 감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만 입을 여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입을 꼭 닫으시기 바랍니다.
다른 거 보는 것 포기해야 합니다.
다른말 듣는것 포기해야 합니다.
다른말 하는 것 포기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수 있고, 볼수 있고, 말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에수님을 만날때는 단순해 져야 합니다.
41절 42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마르다를 향하여 말씀합니다.
“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혹 몇가지 만 하던지, 혹 한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성공하는 디자인의 특징은 단순하다는 것입니다. 심플하다는 것입니다.
연비도 좋고, 사륜구동에다가, 승차감도 좋고, 속도도 빠른 자동차는 만들어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려고 하다가는, 결국 어떤 부분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비를 좋게 하려면, 경차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륜구동 차를 만들려면 찝차로 만들어야 합니다.
승차감이 좋게 하려면 승용차로 만들어야 합니다.
속도를 추구하게 되면, 스포츠 카로 만들어야 합니다.
마르다는 염려함이 많습니다. 물론 책임감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르다는 이것, 저것, 이모양, 저모양으로 염려 많이 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를 향하여, 한가지만 이라도 족하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날때는 단순해 지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을 볼때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성도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성도들이 최고야... 그렇게 생각하니,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어졌습니다.
우리교회 최고야 라고 생각하게 되니, 절로 찬송이 흥얼, 흥얼, 흘러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 점심이 최고야 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밥맛이 절로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점심의 칼로리는 얼마이고, 영양 배합은 어떻고, 그래서 하루 섭취 필수 영향분은 있는지 없는지.. 뭐 이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안심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밥맛은 그렇지 않겠습니까?
마리아는 예수님께 은혜받는 것이 최고라고 하는, 단순한, 심플한 자세로 예수님을 만났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제일 좋은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제일 좋은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점심이 제일 좋은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을 만날때는 예수님께 은혜 받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상도교회에서 안내를 해보면, 여러 종류의 성도들을 만나게 됩니다.
먼저 교회 건물에 은혜 받으려고 오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교회에 들어올때에도, 안내하는 저는 보지 않고, 교회 건물만 보면서 들어옵니다. 그리고 인사할때도, 목사님 리모델링 했는데, 화강암 벽돌이 너무 럭셔리 합니다. 그렇게 인사를 한다는 것이지요...
또 안식하는데 은혜 받으려고 오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예배시작하면 꼭 10분 정도 뒤에 와서는 2층으로 올라가겠다고 때를 씁니다. 나중에 2층에 올라 가보면, 제일 구석진 곳에 앉아서, 텔레비전으로 목사님을 보면서, 말씀이 시작되면 졸기 시작하더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에수님께 은혜 받으려고 오는 성도들도 있더라는 것이지요..
이런 분들은 일찍와서, 안내도 하고, 또 기도도 하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데, 아멘 아멘 하며,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애를 쓰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성도에게 은혜를 주시겠습니까?
마르다는 바뻤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서도, 예수님께 은혜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음식 자랑, 집안 자랑, 맵시 자랑.... 으로 은혜를 받으려 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마리아는 이집 주인인데도, 열일 제처놓고,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으로 은혜 받으려고 하였다는 것이지요
그럴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은혜를 빼앗기지 아니 하리라..
칭찬을 빼앗기지 아니 하리라...
상급을 빼앗기지 아니 하리라..
우리 성도님들도 예수님께 은혜 받기를 사모하여...
예수님께, 은혜와 칭찬과 상급을 다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에수님께 은혜받기 위하여, 예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나는, 10월 한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에수님께서는 마리아와 같이 제일 앞서 자리를 잡는, 우리 김포상도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큰 응답으로, 말씀의 은혜로,
평안과 인도하심과 용기주심의 큰 복을 10월 한달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