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는 모든 발걸음이 기도입니다.
새벽에는 모든 숨소리가 찬양입니다.
교회의 이곳 저곳을 살필때, 기도 제목이 떠오릅니다.
한걸음 두걸음 내디딜때,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매일 찾지만,
아직도 어리섞어서,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수 없기에...
내일 새벽, 또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떠오르는 얼굴들이 너무 많아, 기도가 멈추지 않습니다.
생각나는 일들이 너무 많아,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을 찾아 기도하셨는데,
나는 얼마나 새벽을 깨워야,
예수님의 기도의 옷자락을 잡을 수 있을까?...
부질없는 교만 같아서, 마음을 털고 일어섭니다.
교회나 살펴 보아야 되겠다.
오늘도 사람의 욕심이 예수님을 가리고 있는데,
나도 예수님의 말씀을 가릴라....
아해야...예수님 쫓아서, 오늘도 순례의 길 재촉해 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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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아침...새벽기도를 마치고, 교회를 돌아보고 점검하면서
마침 새롭게 바꾼 핸드폰이 디카핸드폰이라,
교회의 모습을 조용히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