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장 1절 5절 하나님의 집팡이를 잡자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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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를 출발하는, 첫주일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한분한분은 하나님께서 동행하여 주셔서, 2019년이 승리하는 한해로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
한해를 시작합니다.
올 한해를 어떤 일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올 한해를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가?
희망과 기대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떨림과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똑같은 질문을 앞에 서게 된 사람이 나옵니다.
바로 ‘모세’가 되겠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지금까지 익숙한 것을 버리고,
지금까지 반복되던 생활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가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1.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길을 가라는 명령을 듣기 전에....모세는 두가지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실패의 경험이요, 하나는 평안함의 경험입니다.
모세는 1살에서 40살까지, 애굽의 왕자로써 삶을 살아 보았습니다.
물론 왕위를 계승하는 왕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충분히 출세할수 있고, 충분히 잘 살수있는 ‘왕족의 신분’을 얻게 되었습니다.
‘왕족’이라고 하면, ‘금수저’ 중의 ‘금수저’입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호의호식 할수 있습니다.
다른사람과는 출발부터가 틀립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모세같은 출발을 하고 싶어 합니다.
출발선이 다른 사람들 보다가, 훨씬 좋았으면, 하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만 노력을 하여도, 열매를 많이 거두었으면, 하고 생각을 합니다.
모세는 태어나서... 이렇게 좋은 출발을 할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행운이요, 엄청난 요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쉽게 얻으면 쉽게 잃는다고...흔히들 말을 하는데, 모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출발을 하였습니다.
도덕적으로, 민족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 합니다.
하지만, 그 행동이 지나쳐서, 이스라엘 사람을 위하여 힘을 쓰다가, 애굽사람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결국...왕자로 출발하였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엄청난 인생의 교훈을, 너무나 비싼 값을 치루고, 얻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민족을 불쌍히 여기다가, 내가 왕자의 자리에서 내어 쫓기게 되었구나
나는 힘이 부족하고, 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구나”
두 번째는 평안함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40살부터 시작하여 80살이 되기까지 40년을 보내게 됩니다.
이드로의 딸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게르솜과 엘리에셀..
애굽과 비교하면, 미디안 광야는 모든 것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양을 치면서 생활합니다.
하루하루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보면서 생활합니다.
타의에 의하여 되었지만, 야망을 내려 놓고, 목표를 내려 놓으니까..
조그만 평안의 생활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세월을 보내면서, 또한번 인생이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이, 미디안 광야에도 있구나”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에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모세야 모세야 내가 명령하는 새로운 길로 출발하여라”
모세가 궁금합니다. “하나님 그 길은.. 어떤 길입니까?”
출애굽기 3장 10절에 하나님께서 말씀 합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이 말씀을 들을때에, 모세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아니 머리를 잡고 ,고개를 흔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길은 모세의 인생에서.. 가장 쓰라린 기억, 다시 끌어내고... 그나마 얻은 행복을, 버려야 하는... 명령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다시 애굽으로 가라고 말씀 하십니다.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저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그것을 않할려고 했던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젊을 때 그거 하려고 하다가, 왕자의 자리를 내어 쫓기고, 좋은 생활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모세에게 있어서, 그것만 않했으면, 애굽에서 왕자로 계속하여 살아갈수 있는데...,
다시 그 기회가 오면...그것은 하지 않겠다고 할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는 일을 하라고 하시니, 모세가 얼마나 가슴이 쓰라리고...또 괴롭겠습니까?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겨우, 가정을 이루고, 양떼를 치며, 평안을 얻었습니다.
애굽으로 가면, 그나마 얻은 평안, 그 나마 얻은 가정, 그 나마 얻은 양떼를 다 버리고 가야 합니다.
왕자로 있을 때 하려고 해도 않되는 일을, 이제는 80이 되어서, 양을 치던 사람으로써, 어떻게 할수 있다는 것입니까?
그래서 모세는, “못가겠습니다. 않가겠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로 여기에 있겠습니다.” 라고
출애굽기 3장부터, 4장까지 계속하여, 거부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자 한번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작년 한해, 나에게는 어떤 경험이 있었습니까?
나는 그 경험 때문에, 새해를 어떻게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까?
모세 처럼, 나쁜 경험이 있으면, 그 경험 때문에, 새해를 출발하는데 머뭇머뭇 하게 됩니다.
모세 처럼, 조그만 성과가 잇으면, 새해를 출발하는데 그 성과에 집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을 보니까, 나쁜 경험 때문에, 머뭇머뭇 하고, 조그만 성과에 집착하는 모세를 보고, 하나님께서 중요한 질문을 하십니다. 오늘 본문....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모세는 양을 치고, 몸을 의지하는.. 지팡이를 들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평범한 지팡이,
너무나 하잘것 없는 지팡이..
그래서 모세는 아무 생각없이 대답하였습니다. “나의 손에는 지팡이가 있습니다.”
“그래? 그러면 그 지팡이를 땅에 던져라” 그래서 모세가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그 지팡이가 뱀~이 되었습니다.
혹시...진짜 뱀을 본적이 있으십니까? 뱀은 멀리 있어도, 보는순간 심장 두근두근 합니다.
뱀을 보면, 누구나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도구가 있으면, 뱀을 죽여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뱀을 보면서, “그놈 참 귀엽다~” 그런 사람은, 정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모세도, 자기의 지팡이가 변하여 뱀이 될 때, 정신이 뻐쩍들고, 신경이 곤두서고... 그래서 뱀 앞에서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말씀하십니다.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모세가 얼마나 손이 떨렸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뱀의 꼬리를 잡았더니,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정신이 뻔쩍 들고, 정신이 곤두서도록, 믿음의 훈련을 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내손의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하시고, 그 뱀이 다시 지팡이가 되게 하시는 구나..”
이 지팡이의 경험은, 너무나 정신이 번쩍 들고, 충격적이서...모세의 지금까지 경험들을 모두 덮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모세의 실패의 경험, 모세의 평안의 경험을, 모두 덮어 버리는 것입니다.
큰 믿음의 사람들은 이런 경험들이 하나 씩 있습니다.
베드로는 새벽닭 소리만 들으면, 정신이 번쩍 드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예수님 앞에서 믿음 좋은 척 했는데, 닭울기 전에...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 부인하다니..
나는 믿음 좋은 사람이 아니라, 믿음 좋은 척~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태양만 보면, 정신이 번쩍 드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들을 옥에 잡아 넣으려고 가다가, 해보다 더 밝은 빛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나는 그리스도인들 옥에 잡아 넣으려 했던, 죄인의 괴수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새출발을 하라고 하시는데, 않하겠다고 하다가
지팡이가 뱀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팡이만 보면, 정신이 번쩍 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었으면. 나는 아직까지도 지팡이들고 옛사람으로 살아갈수 밖게 없던, 불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새출발을 하려면, 하나님 앞에서, 나의 신념이 깨어지는, 경험이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과 판단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덧씌워지는 경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지팡이가 뱀이 되는 사건을 통하여, 이 경험이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이 경험을 만나야 하겠습니다.
신년성경통독을 통하여, 순종과, 봉사와 헌신을 통하여...
나의 생각과 판단은 덧씌워지고...새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경험이...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모세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2. 모세는 힘차게 새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밑에, 출애굽기 4장 2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지팡이가 뱀이 되는 경험을 할 때, 모세는 변하게 되었습니다.
애굽으로 가는 것이... 걱정이 않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바로를 이기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이....모세를 애굽으로 출발하게 합니다.
모세가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출발하는 것이.... 걱정이 않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실것이라는, 믿음이... 모세를 가족과 함께 출발할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자 이때 모세의 손에는 무엇을 잡고 있습니까? 지팡이를 잡고 있습니다.
그 지팡이는 지금까지 잡고 생활하던 평범한 지팡이 입니다만, 그러나 예전에 지팡이가 아닙니다. 완전히 새 지팡이로 바뀌었습니다. 믿음의 지팡이, 능력의 지팡이, 하나님의 지팡이 로 바뀐 것입니다.
이런 변화가 새해에, 모든 성도님들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자동차...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내가 깨어질 때,
새해에 그 자동차는 믿음의 자동차, 능력의 자동차, 하나님의 자동차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책, 접시, 도구..직장.. 하지만 내가 하나님 앞에 깨어질 때..
그 책은, 그 접시는, 그 공구는, 나의 생활과....나의 직장은...
믿음의 책, 능력의 접시, 하나님의 공구...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생활과 직장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아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개구멍이... 하나님 앞에서 내가 깨어지는, 경험을 했던 자리 입니다.
장신대에 들어가기 위하여 공부를 하는데, 성경공부가 얼마나 어려운지,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당시 장신대에서 230명 학생을 뽑는데, 1200명 정도가 지원을 합니다. 매 해마다, 1000명씩 떨어지는 것입니다.
걱정과 불평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제가 장신대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왜 저는 않 뽑아 주십니까?
매해마다 천명씩 떨어지는데, 제가 떨어지면.. 하나님 저를 않부르신 것 입니까?”
그런데 장신대 담옆에 개구멍이 하나 있었습니다. 장신대 정문을 통해서 도서관으로 갈려면, 한참을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빨리 갈려고, 개구멍을 통해서, 장신대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날도 개구멍으로 들어가려고, 고개를 숙이고, 기어서 들어가는데,
순간 마음속에 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아 너는, 정문으로 가는 것이... 힘들다고~ 멀다고~,.... 편하고 쉽게 가려고... 개구멍으로 기어 다니면서
어떻게 목사의 험한 길은 갈 수 있다고, 장신대에 입학 하겠다는 것이냐?”
십자가의 길이.. 얼마나 험한 길인데, 그 길은 가겠다고 하면서
정문으로 걸어가는 100미터의 길이 힘들다고,
편하게 개구멍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지원아 너는 험한길을 갈 준비가 되어 있느냐?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왈칵 쏟아 집니다.
그길로 도서관이 아니라, 장신대 기도탑으로 달려 갔습니다.
울면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100미터 길이 힘들다고, 개구멍으로 기어 들어가는 정신으로,
제가 어떻게 장신대에 들어가서 목사가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준비가 않된어 있습니다.
저는 그릇이 않되 있습니다.
저는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약고약은 저를...깨뜨려 주시옵소서...
기도하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오는지... 마치 수도에서 물떨어지듯이... 눈물이 줄줄 떨어 집니다.
기도하다가 어디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어디서 물이 떨어지나? 그리고 눈을 떠 보았더니, 앞이 않보입니다. 저의 눈에서 눈물이 줄줄~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후에 성경을 펴고, 공부를 하는데, 눈물이 얼마나 나오는 지, 그러면 눈물이 멈출 때 까지, 성경을 덥고, 기다 립니다.
그리고 다시 성경을 펴고 공부를 하면, 또 눈물이 나옵니다.
이렇게 눈물로 공부하여, 장신대 시험을 첬는데, 합격 되어, 저는 목사의 새길로 출발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옛사람은 뒤로하고, 새사람이 되어서, 새역사로 출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인간의 결단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깨어질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덧 입을 때,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2019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한해는, 새역사, 성취 스토리가 나타나는, 승리의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깨어지고...
하나님의 지팡이, 능력의 지팡를. 잡을 때, 힘있게 새길로 출발할수 있게 됩니다.
이 경험을 하면서, 새해를 시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