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의 신앙 마태복음 2장 1절 10절
2006.12.08 15:47:56 조회5229
마태복음 2장 1절 10절 대강절의 신앙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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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주머니가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서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그르려니 하고 무시하고, 걸어가는데, 그 남자는 뒤에서 따라오며 더 크게 부릅니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이 아주머니는 속으로 생각하였답니다.
‘어떤 총각인지 모르겠지만, 눈이 되게 높으네...
내 뒤모습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큰소리로 저렇게 나를 부르다니...
돌아서서 나는 결혼했다고, 따끔하게 말해 줘야지...’
그리고 획 돌아서니까.......
뒤에서 따라오던 남자가 차를 세우고, 다시 말 하더랍니다.
\".................갈치 가 천원\"
\".................갈치 가 천원, 고등어도 싸게 팔아요....\"
“.................갈치 가 천원,”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자기 멋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서.....
세상의 모든 것은 자기를 위하여 있는 것 인양 생각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성숙한 사람은,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아니라, 타인 중심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남을 배려해 줍니다. 남의 입장을 생각해 줄줄 압니다.
그래서 말을 할때나, 행동을 할때, 남을 배려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더 나가서,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여 살아갈 줄 사람은, 가장 성숙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살아갔던 사람들을, 우리는 보통 사람들과 구별하여, 성스러운 사람이라고 하여, 성자 라는 칭호 까지 붙혀 주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생각하며, 살아갔던 사람들은, 주위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절망하고, 희망을 잃어버리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만날때, 큰 변화가 일어 나게 되었습니다.
소망을 갖게 되고, 은혜를 알게 되고,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자 오늘 나는, 미숙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성숙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또한 오늘 나는, 나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은 대강절을 맞이하여,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갔던, 동방박사의 신앙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대강절은 성탄절이 있기전, 네 번의 주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네번의 주일동안, 나의 생각, 생활, 삶이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신앙의 자세로 변화하는 절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네 번의 대강절을 끝내고, 성탄절을 맞이하면, 완전히 나의 모든 것은, 아기예수님으로 충만하여져서, 아기예수님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은혜의 사건이,
바로 대강절과 성탄절, 그리고 신년예배가 되겠습니다.
1. 예수님의 별을 쫓아가는 신앙.
동방박사님들은, 동방에서 예수님의 별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별이 나타나자, 지체하지 않고, 예수님께 경배하려고 길을 떠났던 사람들이었습니다.
2절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박사라고 한다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또 거리가 얼마나 먼지 모릅니다.
선발대를 보내어서, 확인을 해 보고, 확실하면, 간다고 해도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렇지만, 예수님의 별이 나타나자, 지체하지 아니하고, 동방의 박사님들은 출발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먼길을 달려와서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별을 쫓아가는 동방박사의 신앙은 현대인들이 살펴야 할 신앙의 자세라 하겠습니다.
요즈음 현대인들은 얼마나 바쁩니까?
또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성탄절을 어떻게 넘길까? 무슨 선물을 사주고, 어디에 가서 외식해야 하나? 하고 걱정하기 까지, 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성탄절에는, 아기 예수님을 만나려고 하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어느곳 에서, 어떤 말씀으로, 어떤 기도제목으로, 아기 예수님을 만날까?
이번에는 이렇게 꼭 살겠다고 하는, 결단을 예물을 소중하게 마련하여, 아기 예수님께 예배드려야 되겠다고 진실되고 진정한, 성탄의 별을 쫓아가는 신앙이 없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동방박사님들이 예루살렘에 와보니까,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랍비들도 나름대로 바뻐서 다 딴일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헤롯왕은 금시초문이라고, 궁정에 있는 다른 박사들을 불러서 물어 봅니다.
그래서 3절 말씀에는 성이 요동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도리어 가장 성탄의 별을 기다려야 할, 예루살렘 성이, 또 예루살렘 성전이,
오히려 먼곳에서 온 동방에 박사님들의 방문으로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그래서는 않되겠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그래서는 않되겠습니다.
차분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성탄을 별을 기다리며, 아기예수님을 소망하는,
대림의 신앙으로,
거룩하고 뜻깊게 대강절을 보내어야 하겠습니다.
2. 예수님의 별을 따라가는 신앙.
성탄의 별을 쫓아가는 것은,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별을 쫓아가는 것이라고 한다면,
성탄의 별을 따라가는 것은, 성탄의 별이 주도권을 가지고, 별이 이끄는 되로, 따라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9절 말씀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정리를 하자면, 동방의 박사님들이 자신들의 지식과, 능력으로 별을 연구하며, 쫓아 갈때에는, 잘못하여, 오히려 헤롯 왕궁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헤롯은 음흉하게, 아기예수님을 헤칠 생각으로, 말합니다.
박사님들 아기를 찾거든 나도 경배하게 나에게도 가르쳐 주십시오...
동방 박사님들은 낙심하여 예루살렘 왕궁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은 왕궁에 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높은 자리로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박사님들은 어떻게 할까 고민할때에, 다시 별이 나타납니다.
이번에는 내 생각을, 내 고집을 버리고, 성탄의 별이 인도하는데로 따라갈 때,
동방박사들은 무사히 예수님 나신 곳으로 도착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내에 나가면, 얼마나, 번쩍 거리는지 모릅니다.
대형 백화점, 큰 거리에는 어김없이,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탄절이 왔다고 얼마나 캐롤송을 크게 틀어 놓는지 모릅니다.
성탄 캐롤에 은혜를 받고 그곳에 들어가 보면, 어김없이,
그곳에는 빨간 루돌프와, 산타 할아버지는 있지만, 아기예수님은 찾아 볼 길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곳에서 안내하는 사람에게, 여기 아기예수님은 어디계신가요? 라고 물어 본다면,
십중 팔구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손님, 그런 상품은 잘 모르겠는데요...
말씀이 인도하는데로, 성탄의 의미를 찾아가며,
말씀이 인도하는데로, 아기예수님을 뵈려고 준비할 때 만이,
이번 성탄절에, 아기예수님을 뵈올수 있게 되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탄의 별을 따라갈 때 만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된다고 하는 동방박사의 신앙은,
동방박사의 전설에 더 잘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전설이지만, 예루살렘에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동방박사는 세사람이 아니라, 본래 네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동방에서 캐스파, 멜콰이어, 발르타잘, 세분은 먼저 떠나고, 하루 늦게, 알타반이라는 박사님이 출발을 하였다고 합니다.
알타반 박사님이 베들레헴에 도착해 보니, 벌써 헤롯에 군인들이 도착하여, 아이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알타반은 자기가 묵고 있는 집에 아기를 살리기 위하여, 군인들에게 예물로 준비하였던 세가지 보석중에 하나인 루비를, 주고 아이를 살려 냅니다.
알타반은 급히, 아기 예수님이 가셨다는 애굽으로 달려 갔지만, 예수님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낮은 자리에 계실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힘들고 병든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돕는 일을 하면서 30년을 보내고, 70살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예물 중 두 번째 보석인 청옥을 사용하면 보내던 가운데, 예루살렘에서 에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습니다.
알타반은 급히 예루살렘으로 들어와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찾고 있는데, 한 어린 소녀가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합니다.
“저를 구해 주세요...이 사람들은 나를 노예로 살으려고 끌고 가요”
알타반은 예수님께 드릴 마지막 예물을 붙잡고 한참 고민하다고, 소녀를 구하기 위하여, 노예상인이게, 진주마저 주고 말았습니다.
어린 소녀를 구하고 돌아서는데, 해가 어두워지고, 땅이 흔들립니다.
그때, 지붕에 기왓장이 떨어지면서, 알타반 머리위에 떨어졌습니다.
늙은 알타반은 넘어저서 정신을 잃고, 혼자말로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예수님, 언제 제가 주님께서 배고파하실 때 음식을 대접하였고, 목말라 하실 때, 마실것을 드렸습니까? 저는 주님을 섬기기는 커녕 뵙지도 못했읍니다.\"
그대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들을수 있는 목소리가 하늘에서 들려왔다고 합니다.
\"지극히 적은 소자에게 행한 것이 곧 내게 행한 것이니라.\"
알타반의 얼굴에 미소가 퍼지며, 예수님이 십자기에서 죽으시던 시간에, 같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오늘날, 이번 성탄절에도, 분명히 아기예수님을 뵈옵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동방박사의 신앙을 본받아,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예수님으로 기뻐하는 신앙.
10절 말씀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종교개혁자 루터가 성탄절 전날, 혼자 눈 덮힌 숲속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눈이 와서 전나무에 눈이 가득 덮혀 있습니다. 그런데, 달빛을 받아서, 반짝 반짝 눈이 빛이나는 것입니다.
루터는 그 모습을 보고 큰 은혜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갑고 무거운 눈에 짓눌린 전나무라도, 달빛을 받을 때 아름다운 광채를 발하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을 때에, 빛의 삶을 살수 있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진리를 가족들에게도 전하고 싶어서, 전나무를 베어다가, 집으로 가지고 와서, 성탄절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이 바로 이 루터의 전나무 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비추는 성탄을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였던것 처럼,
성탄절 저녁, 숲에서 달빛에 빛나는 전나무를 보고, 크게 기뻐하였던것 처럼,
오늘 우리들도 아기예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여야 하겠습니다.
아기예수님을 생각할때에,
옆에 있는 집사님이 기쁨이 됩니다.
속만 썩이는 자녀들이 기쁨이 됩니다.
생활속에 모든 것이 기쁨이 됩니다.
그 속에는 말씀의 진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속에는 아기예수님의 소망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이제 대강절 절기가 시작됩니다.
대강절 절기 동안, 아기 예수님을 만나는, 준비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한해 동안 있어왔던 근심과 고민과 답답함은 사라지고,
아기예수님으로 충만하여 새해를 바라보는
귀한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