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목회서신
2013.03.09 21:59:10 조회1121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교회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애굽기 20장 6절)
하나님께서는 이제 2012년을 닫으시고 2013년을 새롭게 여시게 됩니다.
그 역사의 현장을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시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고 함께한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진솔하게 큰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하면,
누구나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우리와 비슷한 느낌, 비슷한 현장을 참여한 것을 보게 됩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 보다가, 더 생생하게, 큰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출애굽이라고 하는 사건이지요?
400여 년 동안 종노릇 하였는데,
말이 400여년이지, 그쯤 되면, 옛날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까마득한 시간이지요.
또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희망을 가지는 것조차, 잊어버리게 되는,
시간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해 주십니다.
바로 왕이 항복을 합니다.
바다가 열립니다. 홍해를 걸어서 건너가게 됩니다.
‘경천동지’한다는 표현조차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역사의 요동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옛날...종노릇 하던, 애굽생활은 과거로 보내어 버리시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새 시간을 열어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2012년은 역사 속에 묻으시고,
2013년을 희망차게 우리에게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앞에 서 있습니다.
1. 은혜의 하나님을 바라보자.
1절 2절 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깜짝 놀랄 역사의 큰 변화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신 분이 누구이신가? 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누구인가? 1절 2절 3절에서,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 십니다.
창세기에 온 세상 창조하시며,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 이시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는 큰 역사를 일으키신 분도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분명한 신앙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출애굽 사건을 보면,
출애굽이 되도록 하시는, 분수령 이라고 할까요? 그 중간에 ‘유월절’ 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유월절은 역사가 바뀐 날이라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유월절 전과 유월절 후는, 완전히 바뀌게 되어 버립니다.
전 과 후가, 아무변화가 없으면 바뀌는 것이 아니지요.
되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완전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기점이 유월절 사건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날, 유월절은 그래서 역사가 바뀌는 날인데,
다른 표현을 쓰자면, ‘심판의 날’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월절 날,
애굽 사람들은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죽음의 천사가
애굽 사람들의 집을 다니면서, 첫 것...사람의 장자, 왕궁의 태자..심지어는 가축의 첫 것 까지도, 다 죽음으로 거두어 가셨던 것입니다.
그때의 상황을 출애굽11장 6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전무후무란 시간적인 표현이지요. 유월절 날 전에, 또한 유월절 날 후에도
또한 애굽 온 땅에...공간적인 표현이지요. 지리적으로. 애굽 땅에는 모든 곳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절 7절에는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사람도, 자손들도, 자손이라 하면, 자녀 손자가 아니겠습니까?
거기다가 심지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키우는 가축이라면, 개 한 마리라도,
혀를 움직이지도 않았다...
우리 표현으로 본다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도 않을 정도로 아무 일이 없었더라. 안전 하였더라고 하는 것이지요..
똑같은 날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났는가?
7절 하반절에 그 답이 있지요?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그렇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고 말았는가? 하나님께서 구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시는데, 딱 두 가지로 보셨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과 애굽 사람
이스라엘 사람이면 유월절 지나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난 땅으로 출발하는 축복을 주시고,
애굽 사람이면, 첫 것이 죽는 심판을 내리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절대 헷갈리고 그런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인데, 애굽 사람이고, 애굽 사람인데 이스라엘 사람 같은....뭐 그렇게 되지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클리어 하게, 철저하게 구별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 안 믿는 사람을, 구별하여 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김포상도교회 다시는 사람과, 예수님을 부인하는 사람을 구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새해첫날 송구영신예배 나오신 분들과,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을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분명히 구별하여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애굽 사람을 구별하여 보시고,
역사가 바뀌는 그날, 유월절.
축복과 재앙을 구별하셔서 내리셨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지금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나오신, 우리 김포상도교회 믿음의 식구들
하나님께서 분명히 구별하여 주시고,
새해에는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아니하고, 형통하도록, 축복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성경말씀 그대로, 애완견을 키워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키우는 애완견도 지켜주시고,
그저, 김포상도교회 믿음의 식구들과 관계있는 것이라면, 사업장, 자손들, 그 무엇이든...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다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형통하고, 보호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왜? 구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별하시 하나님은, 역사의 현장에서,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은혜의 하나님으로 찾아와 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2. 축복의 하나님을 바라보자.
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유월절 하면, 또 생각나는 것이, ‘어린양의 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별하시는데, 어떻게 구별하시는가?
표식이 있었습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길, 어린양의 피가, 대문 지방에 뿌려져서 표식이 되어있는 집은,
이스라엘 백성의 집이라고 알아보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월절 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대문 지방에,
어린양의 피를 뿌렸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성찬식을 하면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립니다.
성찬식 할 때, 예수님의 피를 의미하는 잔을 받게 되는데,
하나님께서는, 새해를 시작할 때, 예수님의 피를 받는 성도들을
분명히 구별하여 주시고,
축복으로 동행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성경에 보면, 어린양의 피가 뿌려져 있는 집, 대문에는 죽음의 천사가 지나쳐 갑니다.
“아 ! 이 집은 하나님께서 들어가지 말라고 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이구나.”
반대로 대문이 멀쩡합니다. 어린양의 피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 집으로는 들어갑니다.
“이집은 아무 표시가 없으니 애굽 사람의 집이구나...”
그리고 들어가서는 그 집의 첫 것을 다 멸하여 버립니다.
가축의 첫 것, 그 집의 장자, 장손, 곡식 재물...
그저 첫 것 다 멸하여 버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명소리가 납니다. 아~~~~ 음매.... 멍멍....
그 집의 첫 것이 사라지는 것으로 인하여, 큰 애곡... 부르짖음이 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십계라고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촬톤헤스톤이 열연하였지요. 모세가 출애굽하여, 십계명을 받는 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거기에 보면,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한테 말합니다.
“내일은 유월절이니까. 꼭 어린양의 피를 대문설주에 뿌리시요..”
그럴 때,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모세에게 삿대질을 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뭘, 그런 힘들 일을, 또 시킵니까?
이제는 모세의 말을 듣지 맙니다.
우리집 대문에는, 어린양의 피를 뿌리지 않겠습니다.”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날 밤, 죽음의 천사가 찾아와서 대문에 어린양의 피가 없는 것을 보고,
그 집으로 들어가서 첫 것을 다 거두어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유월절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래서 그때부터, 첫 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유월절의 신앙이요.
그 뜻대로, 오늘 우리도 새해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 말씀대로 새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한주간의 첫날, 주일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새벽에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업장에서 일과를 시작할 때, 기도하며 시작합니다.
한 달 동안 주신 첫 것을 하나님께, 십일조로 드립니다.
자녀들 가운데에도, 장자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지만 모든 장자를 다 드릴 수 없기에, 대신 레위지파를 구별하여서
모든 이스라엘 장자를 대신하여,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셨지요.
자, 이렇게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모든 것을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
바로 온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마음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나가는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구별하시고,
복을 주시는데, 그냥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두고두고, 심지어는 천대까지 구별하여
복에 복을 내려주시고 마,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던 것입니다.
자 우리 김포상도교회 성도들은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께 바쳤으니,
올 한해 365일,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구별하여 축복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3.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자.
출애굽기 20장은 십계명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있게 하지 말지니라.
너는 너를 위하여 어떤 새긴 형상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너는 주 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자 왜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까?
거기에, 능력의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잘되고 형통하게 되는 축복이, 바로 그 말씀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28장 1절 2절 에는 말씀합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우리김포상도교회 믿음의 식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축복받는, ‘능력의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2012년을 닫으시고, 2013년을 여시는, 자리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닫고 여실 때, 구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성도들을 분명히 구별해 주십니다. 그리고 축복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것을 기뻐 받으시는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신, 새해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은혜의 하나님의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축복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유월절이 지나자, 이스라엘백성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하였는데,
이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축복과 은혜가 충만한 2013년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드립니다.
김포상도교회 담임 이 지 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