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에
할렐루야..
새해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께서는 처음과 끝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의 경륜을 생각할때에,
우리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소망과 기쁨으로 바라봅니다.
올 한해 목표는 ‘예수님을 따르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태복음 4장 20절) 성도들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무리입니다. 교회는 당연히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직하지만, 좀 돌아가는 길 같지만, 예수님이 가신길을 따라갈 때, 거기에 소망이 있고, 거기에 예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을 따르는 공동체.
우리교회에는 작은 공동체들이 있습니다. 교육부, 남녀선교회, 또 제직부서, 구역... 이러한 작은 공동체는 예수그리스도의 지체라 할수 있겠습니다. 치체는 의지적으로 몸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한 뜻으로 한몸을 이룰때, 그 몸은 건강한 몸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공동체는 예수님의 의지를 벗어난다면, 온전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될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할때, 온전한 예수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의 모든 공동체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예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고민하고, 또 작은 부분에서 이루려 하여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서는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자들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물을 꼭 필요하지만,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서 버렸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서는 버릴줄 알아야 합니다. 주장과 관습과 타성을 버려야 합니다. 그럴때, 온전히 달음질 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
나의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가고 있는 순례자의 길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그 여정을 점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잣칫 곁길로 가고 있으면서 그사실을 모르고 갈수도 있겠습니다. 또 제자리를 맴돌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하여서는, 항상 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기준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가?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하여서는 버리지 않으면 않됩니다. 예수님께서 따라오라고 말씀하시는데도, 버리지 못하여 근심하고, 다시 제길로 돌아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 한해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때, 참소망이 있고, 참 은혜가 있고 참 능력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태만과 옛 습관은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그물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쫓아야 합니다. 그럴때, 온전히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지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을 따르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하여서는,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으로 옷입어야 합니다. 그것이 전혀 생소하더라도, 그것이 전혀 이질적이더라도,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라면, 오히려 아멘으로 쫓아가는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자들은 버림으로 예수님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쫓으므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면에서, 예수님을 쫓아가야 합니다.
이 시대에 성큼성큼 앞서서 가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뒤처지지 않게 쫓아 가야 합니다.
그래서 빠르고, 간편하고, 거룩하게 예수님을 쫓아야 하겠습니다.
신앙의 삶은 순례자의 삶이요,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올 한해, 예수님을 따라가고 예수님과 함께 보내는, 귀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김포상도교회 담임목사 이 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