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눈으로 부활을 요한복음 20장 19절 31절
2006.04.14 17:49:46 조회5226
요한복음 20장 19절 31절 믿음의 눈으로 부활을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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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청년이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너무나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서... 소리질렀다고 합니다.
\'이별이란 무엇인가..이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
그때 마침 옆에 지나가던 아저씨가 그말을 듣고 청년에게 말하더랍니다.
\"어이 청년!..
이 별은 \'지구\'야! 지구... 우리가 살고있는, 이 별은 지구란 말이야...
워째...청년은 다른별에서 왔는감.......이별이 뭔지도 모르고...?\"
좀 썰렁합니다만...
본래 사람일이 그렇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와 상관없는 일은, 당사자는 아무리 중요하다 할지라도, 나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뉴스에 보면, 지금 동원호 참치잡이 배에 선원들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덜덜 떨고 있지만, 사실 오늘 나는 어떻습니까?
전혀 상관없이 잘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인질 중에 내가 아는 친척이 한명 들어 있기만 하여도, 전혀 이야기는 틀려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하셨습니다.
이 말로 다할수 없는 기쁜 소식이지만, 나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할 때에, 전혀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과 멸망의 길에 서게 될 때,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은 전혀 다른 놀라운 소식이 되어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1.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었다가 살아나셨습니다. 피투성이가 되어, 죽었다가, 3일 만에, 살아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제자들은 너무나 기뻐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는 증거로, 고문 당하시고 죽으셨을때, 생긴 상처가 아문 자국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3일 만에 깨끗이 완쾌되시고, 더욱이 살아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kbs 기자가 예수님이 계시던 이스라엘에서 죽었다 살아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취재를 하다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에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무장 단체들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사람을 칼로 죽이는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정부에서는 온갖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래서, 다행히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로부터 석방되어 풀려 났습니다.
기자들이 kbs 기자에게 마이크를 들이댑니다.
어땠습니까? 괜찬습니까?
그러자 kbs 기자가 대답하였습니다.
“저는 괜찬습니다.
무장 단체들에게서 풀려나서 이렇게 살아나왔습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인생을, 정말 가치있게 살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은 죽을뻔 하다 살아난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일부로 죽으셨습니다.
다 죽게 되는 이 세상 사람들을 살리기 위하여, 내가 죽어, 다시 사는 길을 열어야 겠다고 말씀하시고 죽으셨던 것입니다.
저에게는 외할머니가 계십니다.
그런데 지난달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저의 외할머니는 일제시대때 태어나셔서 고생하시고, 6.25 사변을 겪으셨습니다.
그리고 60년대, 70년대 어려운 시기를 살아오셨습니다.
하지만 항상 찬송하시면서, 사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사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가야 합니다.
건강이 좋은 사람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가야 합니다.
그런데 돈 많다고, 예수님께서 봐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하다고 예수님께서 봐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에수님의 십자가에 아멘하고, 나도 못 밖을때..
믿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나를 위한 사건이요, 나에게 주시는 선물이요.. 나를 향하여 열어 놓으신 은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도마는 믿지 않았습니다.
도마는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3년동안 함께 따라다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하니까? 도저히 믿겨지지 않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마는 말을 합니다.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
그런데 여드레가 지나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글리백’이라고 하는 약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사람들은 ‘글리백’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말기 암환자들은 다 희망을 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치료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아는 한 집사님이 이 ‘글리백’이란 약으로 치료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저는 말기암이지만, ‘글리백’이 좋은 약이라고 하니, 저는 글리백으로 치료받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글리백’을 맞았습니다.
‘글리백’을 맞는데 효과가 금방나타나지 않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6개월 후에 같은 방에 있는 사람 3명이 죽어나갔는데도, 이 집사님은 죽지 않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1년 후에는 완전히 암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텔레비전에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그 집사님은 아직도 건강하게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하는 말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그때..치료받던 사람들은 다 죽었는데..저만 살아남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다고.. 겉으로 큰 표시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또 금방 무슨 큰 변화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50년 후에..100년 후에..믿음이 사람이 있는 곳은 천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해가 않된다고...도저히 못믿겠다고 하던 도마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
3. 믿으면,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오늘 말씀 마지막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몇 년전 미국 미주리 州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연구원들이 색다른 연구결과를 내어 놓아서, 뉴스 토픽이 된적이 있습니다.
연구의 내용인 즉슨.. 어떤 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지옥을 믿을수록 부자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옥을 믿을 수록.. 무서워서.. 나쁜일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 각종 부패지수가 낮아 진다고 합니다.
각종 부패가 없는 나라일수록 부자나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어처구니 없는 부패사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천년만년 죽지 않고, 살것 처럼 생각하다보니....아직도 죄를 짓고, 그러면서도 책임없이 살아갑니다.
하지만 영원히 그렇게 살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야 할때가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옥을 믿으면서까지 부자가 되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오늘 말씀에 사도요한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기록한 목적은
우리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 첫 번째요..
두 번째는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옥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이세상에서도 풍성하게 잘 살게되고
동시에, 영생까지 얻게 되는 길이
열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예수님은 부화를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믿음은 예수님의 부활을, 오늘 나의 사건이 되게 합니다.
여기있는 모든 분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 영생에 이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