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장 9절 12절 성탄절을 찾아서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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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강절 넷째주일입니다.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은 성탄절이 되겠습니다.
성탄절은 아기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찾아오신 날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고, 하나님깨서 심히 기뻐하시는 자로 출발하였지만, 죄악으로 병들어 그 형상이 손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셔도 이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셔도 이제는 볼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려고, 이 세상에 찾아 오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몸을 상하십니다. 그때 내 안에 예수님의 사랑의 피가 공급 됩니다. 나의 병든 몸은, 예수님께서 대신 상하심으로 나음을 받습니다.
그결과 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되찾은 하나님의 형상이 나에게 빨리 자리를 잡고, 온전하게 회복되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제는 믿음의 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힘써야 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나든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회복되고 성장하고 성숙하여 져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기예수님께 경배드린 동방박사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1. 동방박사들은 성탄절을 위험에 빠뜨릴 뻔 하였습니다.
1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찾아오신 사건은, 참으로 대사건이요, 구속사에서 가장 중심적 사건이요, 나의 삶이 완전히 바뀌는 은혜의 사건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성탄절을, 동박사들은 별을 보고 연구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자~ 박사님들인데 얼마나 대단합니까? 동방박사들은 성탄절의 의미과 중요함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성탄절~ 그 성탄절에 주인공되신 아기예수님을 찾아서 만나고, 경배드려야 되겠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은 성탄절을 향하여, 아기예수님께 경배드리기 위하여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방박사들이 이스라엘로 와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 있는, 헤롯의 왕궁으로 이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방문하자, 헤롯은 대단히 노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좋은 말로 동방박사들을 접대 하였지만, 속으로는 대단히 신경이 곤두서게 됩니다.
헤롯이 얼마나 이 일을 대단하게 여기며, 집착하였지, 성경에는 곳곳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본문 밑에, 마태복음 2장 7절에는 말씀합니다. 성경을 보겠습니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헤롯은 꼬치꼬치, 박사들에게, 아기예수님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더 알아내기 위하여, 질문을 합니다.
왜? 질문을 하는 것입니까? 설마 헤롯왕이 성탄절에 아기예수님께 찾아가 경배드리기 위하여서 입니까? 밑에 8절에서 헤롯왕은 질문하는 이유에 대하여 둘러 댑니다.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자~ 헤롯왕의 이 말은 헤롯왕의 진실된 본심이 아니지요? 사실 헤롯의 마음속으로는 정반대입니다. 성탄절에 이 세상에 찾아오신 아기예수님께 찾아가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기예수님을 해하려고 하는 것이 나쁜 헤롯의 속마음이 아니겠습니까?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납니까? 밑에 16절에 사건으로 나타납니다. 1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헤롯왕이 얼마나 포악한지, 한다면 한다는 식으로 나쁜짓을 하기를, 베들레헴에 있는 두 살아래 남자아이들을, 모두~ 죽이는 것으로 그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성탄절에 왜 이런 참극이 일어나게 되었습니까?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 왕궁에 찾아가서 헤롯에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고~ 성탄절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알렸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동방의 박사님 들 입니다. 지식적으로는 별을 보고 성탄절을 알아낸, 대단히 학식이 있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그 지식과 학식과는 반대로, 언행은 엉성하고 경솔하였습니다. 한치앞을 내다보는 지혜가 부족하였습니다.
만왕의 왕, 만유의 주 되신 독생성자 아기예수님이 이 세상에 찾아 오셨다는, 너무나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 귀한 사실을 잘 간수하고, 중요하게 대할 줄은 몰랐습니다.
누구나 남들이 모르는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싶으면, 주위에 있는 친한사람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온다고 하는데, 제가 바이든 대통령이 여는, 만찬장에 들어갈수 있는 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옆에서 미국바이든 대통령을 구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요,~나도 들어갈수 있도록 나의 표도 구해주세요.”
그래서 표를 더~ 구할려고 하니까, 경호실에서 어떻게 표를 구하였으며 왜? 표를 자꾸 구하려고 하느냐? 하고, 나의 표를 무효처리해 버리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본문으로 돌아가서, 아무리 순진하다 하여도, 왕궁에 찾아 갔는데, 당장 멀쩡하게 헤롯이 왕으로 앉아 있습니다. 그러면 한 나라의 왕이 두명이 있을수는 없으니,~ 태어나신 분은 미래에 왕이 되실 분이구나, 조심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동방박사들은 한템포만 늦추어 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생각하였으면, 무심코 하는 나의 말이, 아기 예수님께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이 않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명심과 업적만 생각하고, 정작 아기예수님의 안위를 배려하지 않을때, 동방박사들은 성탄절을 위기에 빠뜨리는 우를 범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11:8-9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성탄절은 앞으로 세상에서 높은 직책에 맡을, 세상의 사람을 만나는 날이 아닙니다.
그 사람에게 눈도장을 찍고, 잘 보이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나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줄을 서기 위하여, 성탄절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성탄절은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려, 이 세상에 찾아오신 평화의 와, 나의 중보자, 나의 구원자 되신, 메시야--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날이, 성탄절 입니다.
성탄절을 훼방하는 헤롯왕을 만난 동방박사들 처럼, 오늘날도 성탄절을 훼방하고 방해하고 그 의미를 퇴색시키고 변질시키려고 하는 세상을, 그리스도인은 만날때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칭찬사진이 올라 왔습니다. “우리 아파트에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생겼어요.”~
아파트에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양쪽에 눈사람과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습니다. 그 중간에 의자가 있습니다. 뒤에는 산타할아버지 그림이 붙어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우리 아파트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진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이고, 크리스마스 포토존인데, 아기예수님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찾아오신 독생성자 아기예수님을 만나는 장소가 아니라, 그냥 내가 즐기고, 내가 만족하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으로 만들고, 잘했다고 칭찬을 합니다.
만약 그곳에 가서 성탄절은 아기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라고 하면, 버럭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에 와서, 전도하지 마세요.”
“성탄절에 오신 아기예수님을 나를 구원하시려 이 세상에 찾아 오셨습니다.” 라고 성탄절의 참의미를 이야기 하면,
“크리스마스 기분 내는데, 예수님 이야기 자꾸 하지 마세요. 예수님 이야기는 교회가서 하세요~”
크리스마스는 아기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날인데, 정작 성탄절의 주인공 되신 아기예수님은 멀리하고 거절하면서, 크리스마스만~ 지키려고 합니다.
자~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그리스도인도 마음이 흔들립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날이지,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께 경배드리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은 아니지 않을까요?~
마치, 동방박사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아기예수님을 유대인의 왕, 세상의 왕으로만 생각 했을때, 성탄절에 헤롯의 궁정으로 찾아갔던~ 것과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인공이 빠진 성탄절, 온전한 성탄절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주인공은 거절하고 배척하면서, 성탄절만 지킨다고 할 때, 그 성탄절이 거룩한 성탄절이 될 수 있겠습니까?
성탄절이 왜 거룩한 것입니까? ‘성탄절’은 거룩한 성, 탄생할 탄, 절기절 이지요? 거룩한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날이기 때문에, 거룩한 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독생성자 아기예수님은 배척하고 거절하면서 성탄절만 지키려고 한다면, 그 사람이 지키는 성탄절은 거룩함은 사라진, 껍데기만 남은 성탄절이 되지 않겠습니까?
아기예수님은, 세상에 권위자, 세상의 권세자로 이 세상에 찾아오시지 않으셨습니다.
메시야, 구원자, 평화의 왕으로 이 세상에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는 성탄절에 주인공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성탄절에 주인공은, 나를 구원하시려, 이 세상에 찾아오신, 메시야-독생성자도신 아기예수님 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성탄절에는~ 주인공되신 아기예수님께 경배드리고, 예배드리며 성탄절을 지킬때, 그 성탄절은 거룩한 성탄절, 성스러운 성탄절, 진짜 성탄절이 되는 것입니다.
2. 동방박사들은 성탄절에, 아기예수님께 경배드렸습니다.
9절에서 1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
동방박사들은 성탄절에 들뜬 마음에, 생각없이 헤롯의 왕궁에 들어갔다가, 포악하고 음흉한 헤롯을 만나고, 참담한 심정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우리의 발걸음이 성탄절을 위험에 빠뜨린 것은 아닌가? 성탄절을 어떻게 다시 바로 잡을수 있으며, 성탄절을 어떻게 거룩하게 지킬수 있는 것입니까? 동방박사들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곰곰히 생각을 합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동방박사의 체면의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늦었지만 그래도 성탄절을 온전히 지킬수 있는 길은, 한가지 뿐입니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성탄절에 주인공 되신 아기예수님은 찾아서, 아기예수님께 경배드리며 성탄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왕궁에도 않계신 아기예수님, 어디가면 만날수 있습니까? 답답한 마음에 하늘을 바라볼때, 밝게 빛나는 성탄의 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차분한 마음으로, 이번에는 나의 지식, 나의 감정으로 지래짐작하고 아무곳이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탄의 별이 인도하고, 성탄의 별이 지시하는데로, 성탄절에 아기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겸손한 마음으로 찾아갑니다.
그랬더니 성탄의 별은 베들레헴 말구유에 뉘어있는 아기예수님이 계신곳으로, 동방박사들을 인도합니다.
동방박사들은 이번에는 선입관과 인간적 기대와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초라한 동네--‘베들레헴’이라고 실망하지 않습니다. 말구유라고 누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뻐하고 기뻐하며,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여 갔던 예물을 드리며,
베들레헴 말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예수님을 향하여, 큰~ 절을 올리며 경배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성탄절을 위험에 빠뜨릴 뻔 하였던 동방박사들은, 이번에는 정반대로 성탄절을 제일 은혜롭고 복되게 지키고 보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성탄절을 어떻게 지켜야 잘~ 지키고, 재미있게~ 지키고, 즐겁게~ 지킨다고, 하고 있습니까?
흥겨운 풍악을 울리면서, 흥겨운 춤을 추면서, 선물이 가득~ 놓여있는 잔치 상이 있고, 산해진미가 가득한 음식상을 대하며, 먹방을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크리스마스를 알차고, 재미있고, 즐겁게,~ 올해 크리스마스는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까?
요한복음 1:9-12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빛되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찾아 오셨지만, 세상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접하는자, 곧,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십니다.
2021년 성탄절에도, 세상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은 성탄절에,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경배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기예수님을 영접하는 자가 있습니다. 곧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성탄절에 아기예수님을 영접하고 아기예수님께 경배드립니다.
“예수님, 나를 구원 하시러, 이 세상에 찾아 오심을 감사합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시옵소서”
우리는 크리스마스날에 무엇을 보려고 합니까? 흥겨운 노래, 흥겨운 분위기, 선물, 맛있는 음식을 만나 보려고 합니까? 그런것은, 맛집으로 가면 됩니다. 쇼핑센타에 가면 됩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성탄절에 나를 구원하신, 아기예수님을 찾으 십니까? 그렇다면 한적한 시골마을 베들레헴으로 가야 합니다. 누추한 구유위에 뉘이신 아기예수님 만나야 합니다.
아기예수님이 계신곳에는 천사들의 찬송이 울려 퍼집니다. 목자들과 양들이 찾아와서 기뻐하는 조용한 곳입니다.
바로 그곳이, 동방박사들이 성탄절에 아기예수님을 만났던 자리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치며, 경배드리며, 제일 거룩하게 성탄절을 지켰던 자리입니다.
저는, 어릴 때 성탄절을 지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성탄절 새벽에는 새벽송을 돌았습니다. 새벽에 건너 마을에 사는 집사님댁에 찾아 갑니다.
발이 꽁꽁 얼고, 추워서 정신이 없습니다. 다리를 건너고, 고개를 넘어, 건너 마을에 찾아 갑니다.
어떤 집 앞에 도착하여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을 합니다.
그러니까 “누구요”~ “새벽송 돌고 있습니다.”.... 서로 말이 없습니다. “아~ 이리 오세요” 길 건너편에서 집사님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그때는 초가집도 많았고, 스레트 지붕을 한 집도 많았습니다. 그집이 그집같아서 가끔씩은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또, 성탄절 연극을 하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연극의 내용은 ‘나쁜 포도원 농부’들에 대한 내용 입니다.
저는, 다행히, 포도원에 찾아간, 포도원 주인의 아들 역할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의 역할은, 교회학교를 담당하는 ‘장부익 집사님’이라는 분이, 맡게 되었습니다.
포도원을 향하여 출발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포도원 주인의 아들이, 포도원 주인에게 “아버지, 포도원에 다녀 오겠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제가 성탄절 연극에서, 그렇게 대사를 하였더니, 순간~ 웃음소리, 탄식소리...여기저기서 수군수군하며,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나중에 친구들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지원아 너는 목사님이, 아버지가이잖아. 왜? 장부익 집사님을 보고 아버지라고 불렀어..”
“이제부터 장부익 집사님이, 너의 아버지가 되는 거야?” “괜찮아.?”
시골에 아이들에게는, 아무리 성탄절 연극이지만, 아버지가 아닌 사람을, 어떻게 아버지라고 부를수 있느냐?
연극 후에는, 이제부터 아버지게 바뀌는 거냐?고 한동안 저를 어색하게 하였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동방박사들이 찾아간, 베들레헴의 아기예수님께서 계신곳은, 헤롯의 왕궁과 비교하면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세련되지 않습니다. 고급진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등장인물들은 초라합니다. 구유와 목자들과 양들 뿐입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 아기예수님께서 계실 때, 상황은 180도 바뀌게 됩니다.
베들레헴과 구유와, 목자들과 양들은 세상의 그 어떤 것 보다가, 최고로 아름답고 멋잇게 바뀝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탄절에 주인공 되신 아기예수님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니까, 그 성탄의 빛이 받아서 빛나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노래보다도 더~ 감동을 주고, 세상의 어떤 배우 보다도 더~ 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세상의 어떤 장소보다도, 더~ 큰 기쁨과 평안를 주는, 최고로 성공하는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아기예수님께서 역사하여 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 합니다.
동방박사들이 헤롯의 궁정에 찾아갈 때, 성탄절은 큰~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님을 찾아갈 때, 거룩하고 성스러운 성탄절을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탄절의 주인공 되신 아기예수님을 찾고, 만나고, 경배드리며 성탄절을 보내어, 최고로 성공하는 성탄절을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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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기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어 주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방박사들 처럼, 아기예수님을 찾고, 만나고, 경배드림으로,
가장 거룩하고 성스럽고 복된 성탄절을 보낼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 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