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음을 가집시다. 누가복음 8장 15절
2004.10.07 13:27:23 조회5771
좋은 마음을 가집시다.
누가복음 8장 15절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8월달, 그 뜨겁던 여름도 다 보내고, 오늘은 8월 마지막째 주를 맞이하였습니다.
덥다 덥다 하던 이야기도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제는 가을 바라보게 됩니다.
화장품 업계가 바라보는, 올 가을의 유행하는 메이크업은, 골드색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벨벳풍의 골드색은, 모든 피부에 잘 어울리며,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여자성도님들은 골드색 화장품을 사시면, 가을에 앞서가는 성도님들이 되실 것입니다.
이릇듯, 가을은 우리의 마음에 기대를 갖게 합니다.
여름이 동적이고, 뜨겁운 계절이었다면, 가을은 정리되고, 결실을 맺는 계절이라 하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여름동안 들떠있던 나의 모습을 정리하고, 가을을 향하여 나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결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좋은 땅에 있는 씨앗은 좋은 결실을 맺게 되는데,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하여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착하고 좋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좋은 결실, 대박결과 만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가 좋으려면,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과정을 생략하고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앙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까지도 좋은 결과를 맺기 위하여서는 과정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한 과정은 살펴 보려고 합니다.
첫째, 좋은 결실을 위하여서는 좋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어떤 성도를 심방하게 되었습니다. 대화하는 가운데 그 성도의 마음이 병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하게 마음이 병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조그만 스트래스도 이겨내지 못합니다. 또 사고의 틀이 왜곡되어 있어서, 좋은 말을 해 주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자꾸 사람을 의심합니다.
이러한 사람이 사회에서 건전하게 성공할수 있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 뿐만 아니라, 가정 전체가 심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건강하고 좋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잠언 [Proverbs] 4장 23절 에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때에 바리새인들이 에수님 앞에 와서 질문합니다.
예수님 세금을 내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예수님 일곱 형제가 다 죽으면, 한명 아내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실생활에서는 일어날수도 없는 상황을 가정하여, 예수님을 시험에 빠뜨리려고 질문하였던 것입니다.
아니~~ 자신의 신앙을 성장 시키려고 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사람을 거쳐서 넘어지게 하려고 하는 나쁜 의도가 숨어있지 않습니까?
자~ 마음이 이러하다 보니, 예수님께서 아무리 좋은 말씀을 해 주어도, 복음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오히려 꼬투리 잡을 것이 없나 살피기만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병이 들어 있습니까?
이러한 마음에 아무리 좋은 복음의 씨앗이 들어간다 한들, 그 씨앗이 싹이 트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 야단 치셨습니다.
이 회칠한 무덤과 같은 자들아...
겉모양은 멀쩡한것 같지만, 그 속은....그 마음은 지독한 병이 들어 있구...
그렇습니다.
좋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마음, 문제를 해결 마음, 예수님의 사랑을 앞세우는 마음....그런 좋은 마음을 가져야,
나의 신앙도 성장하고, 복음도 열매맺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교회생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바리새 인과 같은 마음으로 볼때에 어떻습니까?
서울 시내에는 큰 영락교회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망교회도 있습니다. 우리 김포 상도교회는 왜 이렇게 초라합니까? 왜 이렇게 작습니까?
또 교회마다 고질적으로 하는 공통적인 말들이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사랑이 없어...
우리교회는 관심이 부족해...
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볼때는 어떻습니까?
우리 김포상도교회 처럼 아담하고 아름다운교회가 어디 있습니까?
김포신도시 자락에, 숲으로 둘러 쌓인 호젓한 곳에, 있을건 다 갖추어 져서,
부담없이 와서 안식하고 갈수 있는 곳입니다.
또 성도들도 적당하여, 매일 새벽기도 할때마다, 목회자가 빠트릴 수가 없습니다. 한가정씩 꼭 이름 불러가면서 새벽마다 기도해 줍니다.
이렇게 일대일로 특별 신앙지도 받고, 사랑받는 수준높은 교회가 또 어디에 있습니까?
사실 우리교회 처럼 다양한 찬양예배 프로그램, 기도프로그램... 특히 점심식사 메뉴가 좋은곳이 잘 없지 않습니까?
좋은 마음으로 본다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요. 모든 것이 예수님의 사랑인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날 세 여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여자가 먼저 자기 남편 자랑을 늘어놓았다.
\"우리 남편은 공장장인데요, 그 밑에 10명이 있답니다.\"
두번째 여자가 지지 않고 말합니다.
\"우리 남편은 군인인데요, 그 밑으로 100명이나 있답니다.\"
세번째 여자가 가소롭다는 듯이 말합니다.
\"그래요? 우리 남편 밑에는 적어도 5,000명은 있어요.\"
놀란 두 여자가 물습니다. \"무슨 일을 하시는데요?\"
세번째 여자가 태연하게 말합니다. \"공동묘지에서 잔디 깎는 일을 한답니다.\"
그래서 우리남편 발밑에는 5000명이나 있지요..
유머지만, 자기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좋은 마음은, 삶속에 여유를 가져옵니다. 자존감을 가져옵니다. 소망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삶을 변화시켜내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좋은 마음 만으로도 큰 변화를 가져오지만, 예수님께서는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을 더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빌립보서 [Philippians] 2장 16절 말씀에는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고 말씀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빛처럼 나를 인도할때에는, 나의 가는길이 헛되지 않니하고, 또 나의 하는일이 자랑스럽게 열매맺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좋은 마음만 있어도 변화가 오는데, 거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더할 때, 얼마나 놀라운 변화가 있겠습니다.
하반기에는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981년에 개봉된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주제 테마곡이 유명합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주제곡을 만들었던, 반젤리스 라는 작곡가자 이 영화의 주제곡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더 감동적인것은 이 영화에 나오는 에릭 리델(Eric Liddell)의 생애입니다.
에릭은 스코트랜드에서 살았던 사람인데, 100m 영국대표가 되어 제8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100m 경주가 열리는 날이, 주일이는 것을 알고, 에릭은 경기를 포기합니다. 주일에 달리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신문들은 모두 다 에릭을 비난합니다. 신앙도 좋지만, 제일 실력이 있는 선수가, 영국을 위하여, 주일날이라고 경기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에릭은 400미터 경주는 주일이 아닌 다른 날에 열리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 종목은 아니지만, 출전하기로 합니다.
어렵게 예선에서 통과합니다. 준결승전도 통과합니다. 드디어 결승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경주가 시작되기 전, 그의 팀 마사지 담당자가 에릭에게 쪽지를 줍니다. 그 쪽지에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라는 말씀이 적혀 있었습니다. 결국 에릭은 금메달을 따고 영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칭찬합니다. 여기저기에서 부릅니다. 그러나 에릭은 다 뿌리치고 중국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중국선교를 하던중 중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일본군이 처들어와서, 에릭은 일본수용소에 갖히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일본군 간수가 점호를 하는데 에릭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죽어있었던 것입니다. 일본군 간수는 머뭇머뭇하며 말했다고 합니다.
\"에릭은 그리스도인이었지요. 그렇죠?\"
에릭은 수용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았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게 해준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영국신문에는 “스코틀랜드는 평생을 걸쳐 나라의 자존심을 세워준 아들을 잃었다.\" 고 애도하였다고 합니다.
좋은 마음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진정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진정한 변화......... 진정한 변화는 에수님의 말씀으로 살 때에 일어나게 됩니다.
이 가을에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는 은혜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결실을 위하여서는 인내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4절 말씀에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중학생에게 선생님이 말합니다. ‘너 축구하지 않겠니?’ 그래서 학생은 집에가서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말합니다.
얘야 미안하구나. 엄마와 아빠는 너에게 축구화를 사줄 형편이 못 된단다.
니가 축구를 포기할 수는 없겠니?
결국 체육 선생님이 축구화를 사 주어서 이 학생은 축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이 학생은 대타 선수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부상선수가 생겨야만 겨우 대타로 운동장을 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안 해 본 포지션이 없습니다., 미드필드, 윙백, 플레이메이커... 그저 빈 곳이 생기면 들어까지 뛰어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새벽기도를 마친 후에 항상 발목에 고무밴드를 묶고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믿음과 성실, 그리고 인내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 이 선수는 월드컵 대표선수에 발탁되었고, 2002년 월드컵 전 경기에 출전하여 멀티플레어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장 성공한 축구 선수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송종국 선수가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모습에도, 인내 과정은 빠지지 않고 붙어 있습니다.
인내가 없이 세워진 화려한 집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가을에는 인내로 인생의 집, 사업의 집, 자녀의 집을 지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좋은 땅에서 결실한다는 것은, 좋은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며, 인내하는 것입니다.